우린 어딜가나 잘 둘러앉아요.
빙 둘러앉아 서로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조금씩 세월의 다리를 건너는 소리가 들려요.
임규가 여행짱인데 매번 참 힘들터인데도
싫은 내색 한번 하지않고 시원스럽게 일 추진도 잘해요.
이번 여름엔 우린 또 어디로 떠날까?
항상 함께 하고픈 마음은 굴뚝같은데 맘처럼 여의칠 않네요.
지금부터 저도 갈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해야지.
꽃보다 아름다운 여인들이여! 잘지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