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앨범 - 12회
글 수 650
얘들아 꽃 핀다.
2006.04.07 08:29:45 (*.108.144.31)
옥규후배! 개나리가 보고팠는데 이렇게 내 마음을 알고......
그밑에 꽃은 복숭아꽃인가?
어쩜 이리 소담스러울까?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봄이 오려나했더니 성큼 다가와 가슴설레게 하네.
나 너무 너무 한국의 봄이 그리워
이 노래는 가사만 있고 왜 노래는 안 나오나?
옥규는 가끔 대화하기에거"12임규"라고 하고 나오지?
몇번이나 말 시켜도 새침스레 한번도 대답 아 하드라
그밑에 꽃은 복숭아꽃인가?
어쩜 이리 소담스러울까?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봄이 오려나했더니 성큼 다가와 가슴설레게 하네.
나 너무 너무 한국의 봄이 그리워
이 노래는 가사만 있고 왜 노래는 안 나오나?
옥규는 가끔 대화하기에거"12임규"라고 하고 나오지?
몇번이나 말 시켜도 새침스레 한번도 대답 아 하드라
2006.04.07 15:52:23 (*.241.136.2)
춘자 언니.
개나리를 보고 뭉클하셨다니 저도 마음이 이상하네요.
그리고 언니
임규는 우리 12기 친구고요, 저는 임옥규예요.
친구들도 많이 착각한답니다.
우야든동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 위의 분홍꽃은 살구꽃입니다.
내일이면 아마 활짝 필 것 같고, 그 꽃이 다 지면 노랗고도 주황빛인 열매가 주렁주렁 열려 아이들이 실컷 따 먹습니다.
제가 근무하는 학교의 뒤뜰입니다.
개나리를 보고 뭉클하셨다니 저도 마음이 이상하네요.
그리고 언니
임규는 우리 12기 친구고요, 저는 임옥규예요.
친구들도 많이 착각한답니다.
우야든동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 위의 분홍꽃은 살구꽃입니다.
내일이면 아마 활짝 필 것 같고, 그 꽃이 다 지면 노랗고도 주황빛인 열매가 주렁주렁 열려 아이들이 실컷 따 먹습니다.
제가 근무하는 학교의 뒤뜰입니다.
2006.04.07 17:22:23 (*.126.229.144)
저녁쌀 씻여야 하는데....
눌러앉아 옥규 봄꽃에 취하고있단다.
이정도는 되어야 교정이지.
요즘 개교하는 학교들은 쬐끄만 마당에 달랑 네모난 몇층 건물뿐.
지나 다닐때마다 아이들이 안돼보였어.
구색 마추느라 심은듯한 앙상한 나무들 .
옥규 네 감성글의 ,힘이 되는 자연!!!
며칠 뒤면 활짝 터져있을 꽃사진도 부탁해!.
눌러앉아 옥규 봄꽃에 취하고있단다.
이정도는 되어야 교정이지.
요즘 개교하는 학교들은 쬐끄만 마당에 달랑 네모난 몇층 건물뿐.
지나 다닐때마다 아이들이 안돼보였어.
구색 마추느라 심은듯한 앙상한 나무들 .
옥규 네 감성글의 ,힘이 되는 자연!!!
며칠 뒤면 활짝 터져있을 꽃사진도 부탁해!.
나 가진 것 하나 없어 이 노래 드려요
언제나 또 다시 만나게 될런지
잘 가시오 친구야 부디 안녕히~
양희은이 부른 이 노래를 스물 두 살 때 백 번도 넘게 불렀다.
시골 학교 자취방에서 기타를 치면서.
그 시절, 내 가장 가까운 영혼이었던 친구가 다른 나라로 공부하러 가게 되었다.
새로운 일에 대한 도전과 떠남에 대한 무한한 갈망이 있던 나는 그 친구의 결단과 용기와 능력에 깊은 박수를 보냈지만, 옆구리가 너무 허전했고 참 많이 보고 싶었다.
그 친구에게 이 노래를 직접 들려준 것 같기도 하고, 들려주고 싶다고 생각하기만 한 거 같기도 하고....
그래서 이 노래는 또 내 젊음의 한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