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새벽별보기 운동입니다.
새벽 4시에 일어나 또 행군을 합니다. 여행인지 행군인지 모를 정도이나
이제는 차차 적응이 되어가는지 잘들 시간 맞추어 대열을 지킵니다. 모범생들답게.

LA시내로 들어와 유니버설 스튜디오로 향하여 오후 5시까지 관광후 쉐라톤 호텔을 동창회 행사장에 참석하는 일정인데
계속 의자에 앉아서 자는터라  저는 이날 오전에 몹시 지치고 유니버설스튜디오는 동행을 못했습니다.
호텔에 남아 잠시 쉰뒤 인터넷 접속을 해보려 하지만 여기도 먹통,
할 수없이 포기를 하고 미장원을 갔지요
생전 입어보지도 못한 드레스를 입어야 한다기에 머리를 좀 하려구요.

5시가 되자 일행이 도착하고 드디어 드레스를 입고 행사장으로 향하게 됩니다.
백작부인, 남작부인, 여왕, 신부, 미스코리아, 아카데미시상식의 여배우들이 쏙쏙 들어옵니다.
처음에는 어색했으나 모두들 잘 소화를 해내더군요.

제가 드레스를 입는고로 카메라 찍기가 어려워 이날 행사의 1부 동영상은 정외숙회장님의 아드님이 찍어주었고
남편들이 사진을 많이 찍었기 때문에 저는 몇장만 올립니다.

감격과 아쉬움이 뒤범벅이 된 인일여자고등학교 총동창회의 국제적이고 역사적인 행사였다고 생각합니다



#1
또 다시 어둠을 뚫고서 사막을 달리다.



#2
사막의 여명은 참으로 신비하더군요. 어디선가 인디오들이 나타날 듯한 분위기였습니다.



#3
드디어 해가 떠오릅니다. 메마른 사막에도 희망은 있었군요.
바다로 뜨는 둥근해도 희망이 있겠지만 풀포기하나 귀한 사막의 둥근해도 뜨겁게 분명히 불타고 있었습니다



#4
이런저런 감상에 빠져봅니다. 유리창을 통해 달리면서 찍은 사진이라 선명치가 않네요.



#5
2기 선배님들이십니다. *^^*



#6
두분 회장님의 아름다운 포옹을 보세요
드레스 입은 채 사진을 찍으려니 치마를 밟고 끌리고 도저히 안되겠기게 포기를 했었답니다 ^^



#7
4기입니다



#8
5기입니다



#9
3기입니다. 초반에 찍은 것이라 나중에 더 오신 분들이 많습니다



#10
브라질 리오쑈를 마치고 마악 도착한 무희들입니다 10기죠 *^^*



#11
8기입니다



#12
이 노란머리의 주인공을 알아맞추어 보세요 .헐리우드에서 초대된 분인 듯합니다 ^^



#13
너무도 아름다운 우리후배들 12기입니다.
자주 보아서 반가웠고 저는 명예12답게 다함께 왕수다를 피웠죠,



#14
11기입니다. 제가 찍은 것이 아니라 컴컴해도 제 탓이 아니랍니다 부끄러...워라..
10기언니들이 제것으로 정해놓은 것이라 마음대로 바꾸지도 못했답니다
영란이는 사회를 보러 자리를 떴군요.
우리들 앞자리엔 영란이의 부군도 있었습니다


아니 14기 사진이 없네?
다른 분들이 올릴거니까 조금 기다리면 되겠지요?

* 관리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6-03-14 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