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로새서 1장

"24:나는 이제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느라"

 

주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사도의 직분을 받아 수고하는 것을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채우는 것이라고 표현합니다. 얼마나 영광스러운 수고인가?

 

이 말은 결코 그리스도의 고난이 부족해서가 아닙니다.  바울이 교회를 개척하는 것과 교회의 머리되신 그리스도의 하나님되심과 으뜸되심과 창조주되심과 모든 권세와 정사의 주되심을 전할 때 공격하며 방해하는 악한 영들의 공중 세력들에게 장악된 사람들로 인해 그의 육체로 받는 온갖 고난을 말합니다. 매맞음,핍박,괴롬,견딤,갇힘 등. 

 

또한 그의 전하는 복음을 듣고 하나님 은혜를 깨달아 그리스도를 으뜸으로,창조주로,머리로,주로 모시고 살려함이 고난입니다. 당시 온갖 신화와 생각과 사상과 풍조와 미신과 율법 세력과 천사 숭배등을 능히 돌파하여 주 앞에  똑바로 세워진 자로 교회 공동체를 섬기려 함도 고난입니다.

 

"25:내가 교회의 일꾼 된 것은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내게 주신 직분을 따라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려 함이니라"

 

바울은 모든 사람들의 구원을 위하여 그들이 있는 현장을 찾아가 하나님의 말씀(복음)을 이루기 위해 전파하는 수고를 합니다. 복음이 복음으로 완성되려면 사도의 복음을 듣고 회심한 영혼이 있을 때 비로서 하나님 말씀(복음)을 이룬 것입니다. 

 

"26:이 비밀은 만세와 만대로부터 감추어졌던 것인데  이제는 그의 성도들에게 나타났고 27:하나님이 그들로 하여금 이 비밀의 영광이 이방인 가운데 얼마나 풍성한지를 알게 하려 하심이라 이 비밀은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시니 곧 영광의 소망이니라"

 

주께서 만인의 구원을 위해 형용할 수 없는 십자가 고난을 당하셨다면 모두가 다 그 사랑을 알 수 있게 하시지 왜 비밀에 붙치사 아들과 아버지의 소원대로 계시의 영을 허락한 자들만 알게 하시는걸까?

 

"너희에게는 하늘 나라의 비밀을 아는 것을 허락해 주셨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는 그렇게 해주지 않으셨다 " 마13 : 11 

 

"너희에게는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맡겨 주셨다 그러나 저 바깥 사람들에게는 수수께끼로 들린다"막4:11

 

"너희에게는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아는 것을 허락해 주셨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에게는 비유로 말하였으니 그것은 그들이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하려는 것이다"눅8:10

 

"지나간 다른 세대에서는 하나님께서 그 비밀을 사람의 아들들에게 알려 주지 아니하셨는데 지금은 그분의 거룩한 사도들과 예언자들에게 성령으로 계시하여 주셨습니다"엡3:5

 

언약 밖에 있는 개 같은 자요,참새 한 마리에 불과한 나를 사랑하사 음부에 떨어지지 않게 하시려고 그 고통을 다 당하셨다는 것도 이해 불가인데,그 사랑의 비밀을 수많은 사람들 중에서 알도록 허락해 주셨다는 것은 더 더욱 이해 불가입니다. 날 사랑하신다는 것을 비밀에 붙히지 않으시고 알도록 허락하신 그리스도를 알아 갈수록 왜 날 사랑하나?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골1:28절 우리가 그를 전파하여 각 사람을 권하고 모든 지혜로 각 사람을  가르침은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려 함이니 29:이를 위하여 나도 내 속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이의 역사를 따라 힘을 다하여 수고하노라. 골2:1절 내가 너희와 라오디게아에 있는 자들과 무릇 내 육신의 얼굴을 보지 못한 자들을 위하여 얼마나 힘쓰는 지를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니 2:이는 그들로 마음에 위안을 받고 사랑 안에서 연합하여 확실한 이해의 모든 풍성함과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깨닫게 하려 함이니 3:그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져 있느니라 4:내가 이것을 말함은 아무도 교묘한 말로 너희를 속이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 5:이는 내가 육신으로는 떠나 있으나 심령으로는 너희와 함께 있어 너희가 질서 있게 행함과 그리스도를 믿는 너희 믿음이 굳건한 것을 기쁘게 봄이라" 

 

우린 주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더이상 저주와 진노의 대상이 아닌 화목한 대상이 되었습니다.우리가  하나님의 화목한 대상이 된 관계를 잘 보여주는 것이 종의 영이 아닌 하나님의 영인 성령을 받아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로 부르는 아들들이 된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영광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성령의 계시로 날마다 알아가는 그의 몸으로서 신부가 된 교회입니다.  

 

바울은 우리를 이렇게 창세 전에 계획하신대로 하나님의 자녀들로,주님의 몸인 영광된 신부들로,그리스도 안에 완전한 자로 세우기 위해 얼마나 애쓰고 수고하는지 알기를 원한다고 합니다.

 

이런 바울의 수고를 헤아릴 줄 알면 그의 가르침에 착념하여 교묘한 말로 다가오는 거짓 선생과 거짓 선지자들에게 시선과 마음을 빼앗기지 않을 것입니다

 

"그가 어떤 사람은 사도로,어떤 사람은 선지자로,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 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속임수와 간사한 유혹에 빠져 온갖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엡4:11~14

 

아멘!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