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지부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33.허민희
인일의 정신을 드높히는 해외동문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일요일 아침 Crystal Cove에서 김영자, 허부영, 정인옥, 허민희와 함께한 시간
허민희후배에게
송호문선배님이 전하는 메세지예요.
민희 정말 수고 많았네..
원래 큰 키에 돋보이는 드레스
"그날 밤 주인공은 당연 33 허민희후배였어.
게다가 엄마의 손길이 필요한 공부하는 세 자녀와 부군을 집에두고
먼 길 오느라고 가슴 두근거렸겠네.
아직 1004 kacie Drop Plesant view, TN 37146 에 거주하나요?
부군과 아이들에게 전하길
전번에 왔을때 그 광경이 눈에 선하다고
시애틀에 혹 올 일 있을까마는?
미리 연락하고 오면 내가 맛있는데로 안내하는 것 책임질께
여름 85도 이하 그래서 세계10위
겨울은 사이사이 비가 오니 가급적 삼가할 것.
송호문 선배님 저를 기억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여기에 올려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남편과는 헤어졌어요. 아이들 셋은 제가 기르고 있습니다. 이제 다들 커서 큰 녀석들 둘은 내년 후년이면 대학에 가구요. 엄마의 행복이 자기들 행복이라고 서로 돕자고 하는 착한 아이들로 자라났어요.
큰 아이는 자기 용돈 벌어서 쓰며 대학원서 쓰기 시작했어요. pediatric neurologist 가 되겠다고 열심히 준비하고 있어요.
둘째는 사춘기와 아빠때문에 많이 힘들어 했는데요. 이젠 많이 웃고 저와도 얘기도 많이 나누고 이젠 저와 누나, 동생의 보호자를 자처하고 나섰어요. 엄마 힘들지 말라고 파트타임 잡 구해서 보테겠다고 하고요.
세째는 저희들 중에서 제일 키가 크고 청소 집정리를 얼마나 잘하는지요... 일주일에 한번씩은 꼭 베이킹을 해서 같이 나누어 먹기도 하고요.. 아이들 셋이 너무 잘 자라 주었답니다.
저는 6년전에 집을 지어서 이사를 해서 주소가 바뀌였어요. 저희집 주소는 1202 Boxthorn Dr. Brentwood, TN 37027 입니다.
시애틀은 큰아이가 너무 가고 싶어하는 곳이라 이번 여름에 갈 계획을 새웠었는데... 못 갔어요. 가을 방학에 시애틀이나 시카고 중 한곳을 가보려고 합니다. 가게되면 선배님께 꼭 연락드리고 갈게요. 신경써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저희 아이들이 이렇게나 많이 컷어요. 셋다 골프를 쳐서 엄청 까매요...
빨간 옷이 막내 소라, 노란 옷이 큰 아이 단비, 그리고 태풍이 저 입니다. 한달전에 플로리다를 첨으로 넷이 놀러 갔었어요. 저희 넷이 너무 행복했던 시간이였어요.... 5일 내내 비만 왔는데도 좋더라구요..
한 여름의 더위로 지친 중 태평양의 시원한 비치~
자유로운 쉼의 순간들이 아름답고 소중한 시간들이였음을
축하~ 사진 올려줘서 감사히 잘 보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