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날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춘선
더워도 너~~무 덥네요.
다들 팥빙수 좋아하시죠?
요즘 망고빙수니 커피빙수니 이것 저것 많이 나왔어도 난 팥빙수가 젤 맛있더라구요.
어릴때 먹었던 그 맛~
여름엔 친구 만나 빙수도 먹으며 옛 이야기도 하며 수다 한바탕 떨며 지내야 하는데 누굴 맘대로 만날수도 없는 세월을 겪다니 ~
이 시절 또한 지나가겠지요
빙수 맛있게 드세요.
오늘에서야 읽은 병어회이야기~ 누구 맘대로 저사람은 회 안좋아해요? ~람. 한맺힐만하네 그려~ㅎ 병어회 싱싱한게 얼마나 맛있는데~고소하고 오돌오돌~와우 침 고인다.
홍도와 흑산도만 보고 오는 줄 알고 떠났는데
도초도와 비금도까지 두루 보고 왔어요.
2박 3일 여정으로 ~
홍도는 정말 아름다운 바위섬이 많은 절경이었어요.
30년 넘게 가보고 싶다고 벼르기만 하다가 갔는데
마침 유람선 타고 해상관광 하는 날에 비가 좀 왔어요.
바다는 엄청 잔잔해서 배 타기도 좋고
비 맞은 바위의 붉은 색이 선명해서 더 아름다웠죠.
4월 말에서 5월 초에 가면 진달래, 철쭉 등이 만발해서 장관을 이루고
여름엔 원추리꽃이 볼만하답니다.
아무 때나 맘 먹는다고 갈 수 없는 먼 섬이라
바다가 허락을 해야 찾아갈 수 있네요.
이번 여행은 원래 8월 말에 갈 계획이었는데
태풍 때문에 한번, 높은 파고 때문에 또 한번 연기 된 것이었어요.
암튼....
나중에 따로 꼭지를 따서 홍도 흑산도 도초도 비금도 이야기를 들려 줄게요.
저 없는 사이에 새로 방 열고 이사가지 않고
병어회 타령하며 놀았네요. ㅎ
인선언니 ~
싱싱한 병어회 정말 맛있어요.
인천 출신 새댁인데 병어회를 먹을 줄 모른다고라?
평생 잊을 수 없는 새신랑의 언동이로다 !!!
우려 먹고 또 우려도 시원치 않겠네. ㅎㅎ
우야든동 방 이름 조금만 짧게 정돈해 보십시다
우린 모두들 사회적동물이 맞는가봐요? ㅎㅎ
다른데로 이사는 가기싫고
안 가자니 거시기하고???
불꺼진 방에서 모두들
매일밤마다 우르릉꽝꽝 번쩍번쩍 쫙쫙내리는 밤비를 피하느라
이불 뒤집어쓰고 움직이시길 거부하시고 계신걸까요?
방장님이 안계신 불꺼진 방에서
숨만 죽이고 계신거 같아서 훼방놓고 싶어서 ㅋㅋㅋ
캐나다 인선언니
이사는 쪼메 기다리셔야겠어요.
태풍이 오늘 낼중으로 온다 하니까 고것이 지나간 담에 혀야것어요.
기껏 돈들여 간판 달아놨는데 태풍에 떨어져 버리면 아깝잖아요.
빤스 한장값으로 달은 간판이 오죽 날림이것어요.
다들 그런 계산속이 있으니 방이 좀 거시기혀도
진득하니 기둘려보세요.
태풍이 오늘 낼이믄 결판난다 허니께요.
아우~~
쪼메만 서둘렀어도 댓글상은
부여잡았을텐데
아까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