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에서 죽을 때가 임박한 것을 아신 주께서는  세상에 남겨질 자기 백성들에게 마지막 설교를 외치십니다. 

이후로 예수님께서는 붙잡히시 전까지 제자들과 함께 하십니다. 이 마지막 대중 설교는 당신의 공생애 사역의 목적을

요약하신 말씀으로 마지막 날과 심판에 관한 말씀입니다.

 

"44 :예수께서 외쳐 이르시되 나를 믿는 자는 나를 믿는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며 

45 : 나를 보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보는 것이라"

 

율법주의의 특징은 사람을 외모로 봅니다. 

그의 표적과 가르침에 끌렸다가도 목수 요셉의 아들이라는 것과 나사렛/갈릴리 출신이라는 것에 

더이상 마음을 열지 않는 현상이 그러합니다.

지금도 율법주의자일수록 사람을 인생 스토리로 보지 않고 경력 출신으로 봅니다.

 

이에 예수께서는 다시한번 당신과 하나님의 하나됨을 말씀하심으로서 당신을 믿지 않으면 하나님도 믿을 수 없으며 

당신을 면밀히 용의주도하게 관찰하며 보지 않으면 하나님도 볼 수 없다는걸 강조해주십니다.

 

예수님께서 왜 이런 말씀을 들려 주실까? 성령님과 함께 면밀히 살펴볼수록 하나님을 마치 돌보듯 보던 돌 같은 

내 마음을 깨트려 좋은 땅이 되도록 기경해 나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보지도 않고 믿는 놀라운 축복을 누릴 수 있는 것은 믿고자 하는 우리 마음에 예수의 영,

그리스도의 영이신 성령을 기름붓듯이 부어주셨기 때문입니다.

실로 우리 마음으로도 생각해 본 적이 없는 것을 아버지께서 아들을 통해 이 일을 행하신 것입니다.

 

"46:나는 빛으로 세상에 왔나니 무릇 나를 믿는 자로 어둠에 거하지 않게 하려 함이로라"

 

말라기 이후 예수님의 초림전 사백여년 동안을 하나님의 침묵기/암흑기/로 말합니다 

사도 요한은 일장에서 이 하나님의 침묵기/암흑기를 말씀의 시대/빛의 시대로 포문을 여신 예수님을  소개했는데 

이제 예수님께서 친히 그 육신의 입술을 열어 당신의 빛되심과 당신의 말씀되심을 외쳐서 들려주십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기 때문입니다(롬10:17) 

 

이 빛은 하나님을 보게 하는 유일한 빛으로 이 하나님은 세상 사람들이나 성인들이 본다고 하는 하나님이 아닌 

예수님께서 보는 하나님을 보게 합니다.

 

이로서 예수님께선 당신의 아버지를 우리도 아버지라 부를 수 있게 해주심으로 더이상 어둠의 자식들이 아닌 

빛의 아들들로 살게 해주십니다.

 

빛의 아들들의 특징은 하나님과 함께 인생을 살아 온 이야기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 이야기는 빛의 아들들에게 들려주신 말씀으로 살아낸 이야기입니다 

 

"46:사람이 내 말을 듣고 지키지 아니할지라도 내가 그를 심판하지 아니하노라 내가 온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함이 

아니요 세상을 구원하려 함이로라48 : 나를 저버리고 내 말을 받지 아니하는 자를 심판할 이가 있으니 곧 내가 한 

그 말이 마지막 날에 그를 심판하리라"

 

예수님께서 이르시길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은 영이요 생명이라( 요한6:63)"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여기서 두 부류의 사람을 말씀해주십니다. 당신 말을 듣고 지키지 않는 자와 아예 당신도 저버리고 

당신 말도 받지 않는 자입니다.

 

전자의 사람에겐 당신께서 그를 심판하지 않겠다 하십니다 이유인즉 당신께서 온 것은 구원을 위함이지 심판이 

아니기 때문이라 하십니다 

 

후자의 사람에겐 심판할 이가 있는데 곧 당신께서 한 그 말이 마지막 날에 심판할거라 하십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하신 그 말이 심판의 보좌라는 말씀이라는 것입니다.

 

당신의 말을 듣고 지키지 않는 자에게 주시는 말씀과 당신도 저버리고 당신의 말도 받지 않는 자에게 주시는 

말씀의 결이 다름을 보며 실로 주님께서 오신 목적이 심판이 아닌 영생(구원)에 있다는 것을 다시한번 깨닫습니다 

 

"49:내가 내 자의로 말한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내가 말할 것과 이를 것을 친히 명령하여 주셨으니 50

:나는 그의 명령이 영생인 줄 아노라 그러므로 내가 이르는 것은 내 아버지께서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니라 하시니라"

 

예수님께서는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 하면 이 교훈이 하나님께로부터 왔는지 

내가 스스로 말함인지 알리라"고 하셨습니다. 

 

공생애 사역을 하시는 내내 당신께서 하나님의 뜻을 행하신 근거를 자기가 아닌 

하나님으로부터 온 "교훈(명령,계명)"에 두셨기 때문입니다.

 

누군가 예수님을 부인하기엔 면도날 하나 설 자리 없이 빈틈 없다는 말을 했는데 묵상하면 할수록 정말 그렇습니다 

 

주님!

당신은 온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하여 하나님 아버지와 우리를 사랑하셨나이다.

아버지와 우리 사이에 벌어진 틈새에 십자가에 못박히심으로 유일한 다리가 되어 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아버지와 우리 사이에 막힌 담을 십자가에 못박히심으로 허무시고, 하늘과 땅 사이에 유일한 양의 문이 되어 

주셔서 하나님 보좌를 보여 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주님!

당신만이 아버지의 법과 명령과 교훈을 지켜 행하신 유일한 아들이시나이다.

당신께 경배와 찬양과 감사와 존귀와 사랑과 영광을 돌리기엔 아직도 부끄러울뿐입니다. 

그럴지라도 받아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저로하여금 날마다 책망의 말씀이 들리게 하사 오늘은 어제보다 더 당신의 형상을 조금만이라도 더 이루게 하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