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회 - 게시판담당 : 강인자
글 수 696
우리 8기의 재주꾼 방순옥의 출간소식을 알립니다.
출판 기념회와 개인전을 함께 히려 했는데 코로나 19로 인해 전시회는 취소되고 책부터 선보입니다.
방순옥의 수묵에세이 ‘다시 찾아온 봄날’이 다인아트에서 출간되었습니다.
그리움, 다시 꺼내보는 일기장 / 꽃길, 가르치며 배우며 / 여유, 마음으로 들어온 풍경 /
가족, 사랑을 일깨우는 순간 / 행복, 설렘으로 다가오다 / 봄날, 행복을 향한 눈맞춤의
여섯 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글을 읽으며 작품도 함께 감상할 수 있어 잔잔한 감동이 더해지는 책입니다.
프/롤/로/그
가슴 한 켠을 비워두었다가
품 안에 있던 작품과 글들을 불러모았습니다.
딸로 아내로 엄마로 교사로 살아 온 시간들.
그 길목에서 만난 작품과의 인연은
설렘과 행복으로 다가와
내 삶에 고운 색깔을 입혀준 귀한 선물이었습니다.
이제부터는
길가에 핀 작은 꽃들에게도 말 걸어주고
작은 것, 주변의 일부터 챙기면서
시린 마음도 녹여주는 따뜻한 사람,
향기가 나는 어른이 되어 보려 합니다.
우리 순옥이가 미술 재능면에서는 탑이라고 생각.
글씨면 글씨, 염색이면 염색, 아마도 서양화 동양화 조각등 못 봤지만 대단할 걸!
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