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 방순옥 동문의 수묵에세이 다시 찾아온 봄날이 다인아트에서 출간되었습니다.

그리움, 다시 꺼내보는 일기장 / 꽃길, 가르치며 배우며 / 여유, 마음으로 들어온 풍경 /

가족, 사랑을 일깨우는 순간 / 행복, 설렘으로 다가오다 / 봄날, 행복을 향한 눈맞춤의

여섯 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글을 읽으며 작품도 함께 감상할 수 있어 잔잔한 감동이 더해지는 책입니다.


                                              책표지.png

   ///

 

가슴 한 켠을 비워두었다가

품 안에 있던 작품과 글들을 불러모았습니다.

 

딸로 아내로 엄마로 교사로 살아 온 시간들.

그 길목에서 만난 작품과의 인연은

설렘과 행복으로 다가와

내 삶에 고운 색깔을 입혀준 귀한 선물이었습니다.

 

이제부터는

길가에 핀 작은 꽃들에게도 말 걸어주고

작은 것, 주변의 일부터 챙기면서

시린 마음도 녹여주는 따뜻한 사람,

향기가 나는 어른이 되어 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