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 서로 다른 곳에서 맘으로만 함께 걷기로 했다.
그리고 그 결과를 올리기 시작했는데.....
ㅎㅎ 이렇다.
제주에서 인천까지 친구들이 서로를 생각하며 서로를 격려하며 걷고 있다.
제주도 혜숙이가 거의 매일 만 보 가까이 걷고 있고, 만 보 넘게도 걷고, 일부러 차를 멀리 세워두고 걸어서 일을 본다는 말을 하니 뿌듯하기가 짝이 없다.
부천에서, 부평에서, 종로에서, 양재에서 판교에서 친구들이 걷고 있다.
혼자 걸어도 함께 걷고 있다는 느낌을 받으며, 어쩐지 격려를 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으며
혼자 즐겁게 걷고 있다.
이렇게 아름다운 봄날에 걷다 보니 이렇게 아름다운 사진도 계속 올라온다.
우리 걷기 대장이다.
사진 찍어 주는 보조도 데리고 다닌다.
역시 급이 다르다.
우리는 걸으면서 만난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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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대단하다. 우리 친구들 .
이런 긍정적인 에너지로 서로를 응원하니 좀 걸어야겠다 생각은 있어도 핑계만 대던 나까지도 걷게 되었네
내 발로 걷진 못했지만 마음만은 다 걸어 본 느낌이다.
오늘도 걷는다.
오늘의 빅 워커는 제주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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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14일 15일 친구들 걸음 기록
놀랍다.
여기에 올리지 않아도 조용히 혼자 걷는 친구들이 많다는 걸 잘 알고 있다.
이따 걸어야지 하고 생각만 해도 즐겁다.
언제나 씩씩하게 걷고 있는 송정금
오늘의 빅 워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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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아
너희들은 걸을 때 어떻게 걷니?
뭐 하면서 걷냐고.
혼자 걸으니까 그냥 아무 것도 안 갖고 안 하고 걸으면 좀 지루하지 않던?
저번에 누가 너희들은 뭐 하면서 걷니? 소개해 줄래? 이렇게 말했지?
난 에어팟을 끼고 걸어.
선물로 받았는데 완전 나한테 최고의 물건이 되었어.
집에서 일할 때도 늘 끼고 들어.
팟캐스트, 팟빵이라는 앱을 깔고(거기에는 너무나 많은 것들이 있지만)
나는 김영하가 읽어 주는 소설만 들어.
가끔은 클래식 해설하고 들려 주는 것도 듣지만, 주로 김영하의 목소리를 들으며 걷지.
송사비라는 작곡 공부한 젊은 아이가 들려주는 음악(클래식) 야화라는 것도 좀 들었는데, 마치 귀엽고 신통하고 생명감이 넘치는, 하지만 버르장머리는 없는 똘똘한 친구 딸이 들려주는 것 같은 수다 같은 느낌이 들어서 걸을 때 좀 들었지.
하지만 그 친구의 음악에 대한 노력과 진정은 알겠지만, 너무 작곡가가 연주자의 사생활에만 치중을 하는 내용 떄문에 좀 싫증이 나더라고.
그래서 패스.
어느새 책을 읽어주는 콘텐츠가 굉장히 많아졌어.
밤에 눈이 아파서 불을 끄고 싶을 때 유트브나 앱에서 읽어 주는 것을 들은 적이 있는데
읽어 주는 사람들이 너무 감정에 빠져 읽어 좀 부담스럽고 지루하기도 하더라.
김영하는 자기가 읽은 책을 정말 편하고 담담하게 소개하고 읽어 줘.
남의 얘기를 하는 게 아니라 자기의 생각이나 느낌만을 말하기 때문에
아주 친하고 익숙한 사람을 만난 듯 무척 좋아.
게다가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자기 표현대로 하면 '건조하게' 읽기 떄문에(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지만) 부담스럽지 않고 읽어주는 내용에 깊이 따라갈 수 있어.
아쉽게도 67번을 끝으로 하지 않은 지가 오래 되었지만, 67개의 글만으로도 엄청
풍족해.
기억력도 좋지 않으니까 다시 듣고 다시 들어도 늘 새롭고 재미있어.
그 중에는 열 번 이상 되풀이 해 들은 작품도 있어.
물론 개인 취향이지.
나도 왜 이 소설을 그렇게 되풀이 들을까 깊이 생각한 적도 있어.
그 생각을 하면서 걸은 적도 많지.
그런데 어느 날 문득 알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암튼 나는 그래.
그리고 서로의 성향과 취향이 있기 때문에 내가 그렇다는 거지 그게 다 좋아하는 건 아니라는 건 잘 알아.
또 그래야 하고.
스님이나 목사님, 신부님이 하는 불경을 들을 수도 있고, 성서 이야기를 들을 수도 있겠지?
또 친구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흥미로운 것들이 있을 듯 한데....
너희들 여기에 소개해 줄래?
내가 사는 아파트 길 하나를 건너면 공원에서 바로 산으로 이어지는 길이 나와
산이라지만 높이가 200m도 안되는 낮은 곳이라 나이 많은 어르신들이 주로 오는데 사쁜 사쁜 걷는 어르신들도 많지만 스틱에 의지해 힘겹게 오르내리는 분들도 계셔. 풍 후유증으로 발을 뗄 때마다 많이 흔들리면서도 걸음을 멈추지 않는 그 분들에겐 걷는게 절박해 보이기도 해. 걸을 수 있다는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싶다.
난 걸으며 묵주기도를 한단다. 한시간 사십분쯤 걸리는 거리라 묵주기도를 6단에서 7단까지 드릴 수 있어. 가족들의 안전을 기도하고 교회와 성직자, 수도자, 선교사 그리고 기도가 필요한 주변의 이웃들을 떠올리며 묵주알을 돌리는 그 시간이 나에겐 참으로 소중하지.
걷지 않는 날에는 기도를 잘 안하게 되더라고.....
온라인 걷기하면서 꾀가 나는 날에도 게으름 떨치고 걸을 수 있어 참 좋다.
난 걸은 지 얼마안되어
집중해서 걷는 편이야.
이 길로 갈까?
저 길로 갈까?
여기에 이게 있었네!
자주 지나다니던 길인데도 샛길로 왔다갔다 하며 걸어.
사람 많으면 피해 걷고.
아! 힘들면 걸음수 보면서 힘내서 걸어!
요즘은 꽃이 많으니 눈도 즐거워♥
힘들면 걸음수 보면서 힘내서 걸어?
ㅎㅎ 나도 그래.
만 보 결코 쉽지 않아.
근데 만 보 넘으면 2,3천 보는 또 금방 되더라.
난 7천 보에서 8천 보 가는 게 어렵더라고.
친구들과 함께(?) 걸어서 얼마나 든든한지^^
각자 걸으며 기록을 공유하자는 이야기가 나온 후 거짓말처럼 친구들이 매일 걷고 있다.
거의 대부분이 만 보 이상 걷고 있다.
일주일 내내 만 보 이상 걷는 친구들도 많다.
비가 오는 날엔 아파트 복도를 걷기도 하고, 잠깐 비가 개였을 때 나가서 걷기도 하고,
우산을 쓰고.....
나는 속력을 내서 충분히 걸었다 싶어도 만 보 되기가 거의 어려운데, 우리 친구들은 그걸 한다.
그리고 매일 올라오는 산책길의 꽃과 아이들.
그걸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렇게 매일 따스하게 만나는 느낌.
묘하고 흐뭇하다.
내가 볼 때 우리 12기 최고의 빅 워커는 아무래도 송정금.
그리고 떠오르는 샛별 빅 워커는 김혜숙과 방윤순.
거의 대부분 친구들이 매일 즐겁게 만 보 이상 걷고 있다.
만 오천 보 이상 걷는 친구들이 많다.
대단하다.
난 7천 보에서 9천 보 정도 걷는데도 몸이 많이 가벼워진 걸 느낀다.
다리 근육도 땡땡해진 걸 느끼고.
요즈음 큰 즐거움이다.
친구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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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와 함께 걸어요.
마스크 쓴 인형과 놀기도 하고요.
아무 것도 모르고 그저 엄마랑 있는 게 좋아서 웃는 애기도 있고,
멀리 떨어져 살며 할머니랑 영상 통화하는 손녀도 있어요.
인일여고를 걸은 윤순이가 올려 준 사진.
윤순이는 동인천에서 시작해 배다리를 거쳐 송림동으로 해서 박문학교 자리를 지나
도화동으로 해서 인성여고 쪽으로 걸어오기도 하고요.
양배추를 깔아 만든 피자라고 춘선이가 올린 사진
혜숙이 덕분에 우리는 매일 제주도를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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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 돌고가 아니라 걷고 또 걷고.......
이렇게 바람이 부는 오늘도 친구들은 걷고 있다.
윤순이가 오늘의 빅워커
윤순이는 끊임없이 매일 만 오천보 이상을 걷고 있다.
이건 정신의 힘이라고 생각한다.
윤순이는 주로 동네를 길게 걷는데, 어제는 송림동으로 해서 죽~~
오늘은 화평동으로 해서 죽~~
그 걷는 시간을 상상하는 일이 좋다 나는.
그 길을 생각하는 것도 좋다.
친구들에게선 벌써 약간의 중독의 증세가 보인다.^^
이런 중독, 적극 추천이다.
4월 21일 친구들의 걸음과 풍경을 기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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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4일 기록
이렇게 바람이 세게 많이 불고 찬데도 걷고 있다.
아마 올리지 않거나 잊어버리고 올리지 못하거나 혹은 부끄러워서 올리지 못한 친구들도 있을 것이다.
오늘은 게으름을 피워야지 하고 누워 있다가도 친구들이 -나 이렇게 걸었어-하고 올리면
나도 모르게 벌떡 일어나 에어팟을 귀에 꽂고 목도리를 두르고 마스크를 쓰고 나가게 된다.
이게 함께 걷는 힘.
귀에 들리는 소리와 거의 연애하는 느낌으로 온전한 나의 시간을 만든다.
그래서 음악을 틀어 주는 이에게, 소설을 읽어 주는 이에게, 뉴스를 전해주는 이에게
따뜻한 마음을 보내며 친구들은 지금 어딜 걷고 있을까, 다 끝내고 집에 있을까 생각하며.
친구들이 올리는 꽃들이 달라졌다.
어떤 점에서 봄을 온전히 본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이상한 2020년의 봄
기록해 둘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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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22293 걸음의 주인공은 김춘선양
걷기는 커녕 심장이 북처럼 둥둥거린다고 계단 몇 개도 못 올라가던 춘선양
출세했네 그려.
수술 앞두고 계족산 정기 받으며 열심히 걷더니 몸을 튼튼하게 만들어 수술도 잘 끝내고
이렇게 씩씩하게 즐겁게 잘 걸으니 참 보기도 좋소.
걷는 시간은 알짜의 자유 시간이다 내게는.
집에 있다고 자유롭지 않은 건 아니지만 귀에 에어팟 끼고 온전히 내 시간으로 들어가는
이 걷는 시간은 참으로 달콤하고 귀하다.
이런 중독이 더 많은 친구들에게 퍼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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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카메라가 이상한 건지 컴이 이상한 건지 폰에서는 사진이 보이는데 컴으로 옮기면 많은 사진이 이상하게 안 나타나.
친구들의 기막힌 그 시간을 옮길 수 없어 안타깝네.
이럴 때 갑갑하다. 미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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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이 돋고, 매화가 피더니, 개나리, 진달래가 피고, 벚꽃이 피더니, 지더니,
복사꽃이 피더니, 지더니,
철쭉이 올라오고.
이렇게 우리의 봄이 함께 가고 있구나.
장기적으로 이런 상황이 이어질 것이 예측되니
힘들더라도 계속 거리두기를 하면서 손도 자주 씻으며 따로 함께 즐겁게 걸으며 이 난세를 이겨나가세 친구들.
기록해 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