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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끙끙대며 몇 년 만에 영상을
만들어보았다. 만든 후에 유튜브에 업로드하고 홈피에 링크를 거니 도대체가
링크가 안 걸렸다. 그런 와중에 명진이의 비보를 전해 듣고 영상을 손질할 마음이
안 생겨 폐기할까하다가 “그래도 삶은 나아가는 것”라고 한 박노해 시인의 글이 떠올랐다.
좋은 날은 짧았고
나쁜 날은 많았다.
그래도 우리는 살아왔고
그래도 삶은 나아가는 것
-박노해-
영상을 만들며 지난 2019년의 사진을 둘러보니
우리 인일 12기들 정말 부지런했네.
부지런히 사진 찍은 친구들의 동의 없이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한 점 양해 바란다.
여러분의 모습을 보니 청춘도 아름답지만
단풍도 아름답다.
인일 12기 모임과 행사에 열심히 참여한 친구들
모임과 행사를 적극적으로 이끈 친구들
아직 공사다망하여 참여하지 못한 친구들
모두 모두 서로 서로에게 참 좋은 인연이 되기를 바라며
김인숙
2019년 인일 12기의 따뜻한 동행
https://www.youtube.com/embed/jTsOGtOzhGw"
네 덕에 일년을 돌아보니 함께 만든 추억들이 참 많구나
어느 장면에선 명숙이가 생각나고...그때 나눴던 말들도 생생하게 기억나더라.
아픈 중에도 유머로 우리를 웃게하던 아이! 명진이와는 영원한 미모의 라이벌!
고마워, 친구야!
Fly with me!
내년엔 너와도 더 많은 추억만들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