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날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춘선
2019. 4. 13일 토요일 12시
장소: 로하스 A 플렉스 (지하철 2호선 이대역 4번 출구)에서 2019년도 봄 정모가 열렸다.
이번 정모에는 아나바다를 하기로 하였다.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기 운동을 봄날에서 하기로 한 것이다.
역시 우리 봄님들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거제에서, 부산에서, 대전에서, 서울에서,
인천에서 모두 모였다.
아나바다 물건을, 모두 아끼던 물건을 손에 손에 들고 모여 들었다.
정모의 기쁨이 한참 우리 모두를 행복하게 할 것 같다.
정모의 이모저모를 기록에 남기고자 사진을 올리니 즐감해 주세요.
오늘 참석한 봄님들입니다.
2기 윤순영. 3기 고형옥. 김영분. 5기 임경선. 공인순. 신순희. 박화림. 유명옥. 6기 김광숙
7기 지명제. 11기 안광희. 김혜숙. 가운데는 고형옥 회장님.
11기 이상옥. 12기 김춘선. 윤영혜. 김경숙.곽경래. 김연옥.임옥규
14기 박찬정. 최인숙. 최인옥. 이혜경. 17기 이주향. 가운데는 지명제 총무님.
회장님의 간략한 인사로 정모를 시작하였답니다.
정모가 열리는 기쁜 날 최인옥이의 생일이었어요.
기쁜 마음으로 생일 축하 노래와 함께 모두 인옥이를 축하해 주었어요.
우리 봄날의 피아니스트 유명옥이 "봄날을 간다"를 연주해 주어
모두 기쁜 마음으로 연주를 들었어요. 언제 들어도 정겨운 곡이랍니다.
일 년간 홈피 활동을 열심히 한 봄님들에게 회장님이 상품을 전달하였어요.
1등은 박화림이 차지했답니다.
모두 모두 수고하셨어요. 앞으로도 좋은 활동 기대합니다.
2019년도부터 2년간 봄날을 이끌어 줄 회장님으로 5기 신순희가 선출되었습니다.
이번에는 5기 차례가 되는 거예요. 우리 봄날은 누구나 무조건 의무적으로
회장이나 총무로 2년씩 봉사하는게 회칙이거든요.
그래도 이런 저런 이유가 많을텐데 쿨하게 맡아준 신임 회장님 감사합니다.
총무는 누가 할까?
오늘 정모 끝나기 전까지 회장님이 정해 주세요 하고 기다렸는데
14기 최인숙이 봉사하기로 했다 해서 모두 박수쳤어요.
환상의 궁합으로 만난 회장님과 총무님이 이끌어 갈 봄날이 기대됩니다.
게제도에서 유기농으로 직접 키워 말린 고사리, 무말랭이 등 정성이 가득한 선물을 2 년간 수고하신
회장님과 총무님에게 드립니다.
신순희도 강화에서 남편이 정성들여 만든 고로쇠액 식초를 두 분께 선물로 드렸답니다.
홈피지기로 항상 수고하는 김춘선에게도 선물을 주었어요.
찬정인 정말 속 깊은 후배예요.
정성어린 선물을 받은 세 분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2부 순서, 오늘의 하이라이트 아나바다입니다.
저렇게 아끼던 물건들을 서로 나누면 늘 봄님의 체취를 느끼고 기억할 수 있을것이고,
또 그 물건도 새로운 봄님이 귀하게 쓰겠지요.
아나바다를 맛깔진 사회로 진행한 봄날의 애교덩이 이주향입니다.
갖고 싶은 물건이 경합 붙으면 이렇게 가위 바위 보로 이긴 사람이 가져 갔어요.
이게 묘미가 있었답니다.
점심 식사를 도시락으로 했는데 너무 깔끔하고 맛있었어요.
오늘 모두 반가웠고 수고하셨어요.
가을 정모까지 언제 기다리나?
중간에 번개라도 해서 봄님들 다시 만나야겠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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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 먹으며 학창 시절로 돌아간듯한 시간 여행
순간이 고스란히 잡혀 있네요
밤 늦도록 고생하신 순영언니의 노고에 감사 드립니다
기억의 한계를 넘는 저장 장소에서 언제나 꺼내 볼 수 있으니
너무나 좋습니다
재능 기부에 몸을 아끼지 않으시는 언니의 열정에 깊이 머리
숙입니다
단체 사진에 제일 어여쁘신 순영언니만 빠졌네요
찍고 편집하고 홈피에 올리기 까지 너무 애쓰셨어요
덕분에 봄날 홈피는 항상 화려하지요
재주많고 솜씨좋은 멤버가 많은 우리 봄날
늘 환하게 웃으며 함께 가요~♡♡♡
순영언니~
저의 시원찮은 얼굴을 예쁘게 찍어주셔 감사합니다~ㅎ
너무 즐거운 하루 였어요.
모두 보니 반가웠고
맛있는 도시락에
좋은 물건 바꿔가고 ~수지 맞은 하루.
1등 해서 ㅍㅌ 많이 받아 신나 죽것어요.
많이 받아서 5기 상 안받은 친구들만 한개씩 줬어요.
보들 보들 기분 띵~~호아.
후배들도 어찌나 바지런하게 진행을 돕는지 고마웠어.
모두 모두 수고 하셨고 감사합니다.
에구~ 너무 애쓰셨어요 순영 언니.
눈 아프시겠어요.
또 귀한 우리의 시간이 저장되었네요.
감사합니다.
사실 전 댓글상을 받을 자격도 없고 내용도 없는데 어떻게
하나가 제게 왔는지 모르겠어요.
사실 모든 댓글상은 캐나다 인선이 언니가 받아야 한다고 모두 말했지요.
그만큼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는 거지요.
인선이 언니 혹시 둘째 딸이신가요?
위로 치이고 아래로 받치며 자기 권리는 챙기지 못하면서, 불만은 있지만
그래도 전체가 잘 돌아가기를 바라는 그런 희생적인 둘째형.
뭐라고 구시렁대지만 결국은 자기 주장은 하지 못하고,
만만한 가까운 이에게만 성질을 부리면서도 결국은 늘 양보하는 게 둘째의 특징이라면서요.
심리학에서도 둘째형 심리에 대해서 그렇게 연구를 많이 하는 걸 보면
뭔가 특징적인 게 있긴 한가 봐요.
우리 작은 언니는 일주일은 큰언니랑 싸우고 말 안 하고, 일주일은 나랑 싸우고 말 안 하고 그랬지만
우리 엄마한테는 제일 착한 속 깊은 딸이었거든요.
그것도 아주 나중에 알게 되었지요.
암튼 인선이 언니의 홈피 활동에 대해 깊은 감사와 감동을 느낍니다.
그야말로 간당간당하게 이어가는 우리의 <애틋한> 홈피에서 언니의 노력은
정말 귀하다고 아니 말할 수 없답니다.
다시 한 번 감사!
ㅎㅎㅎ 옥규님 땀시 살 맛이 난당게요.
몇 해전에 하와이에 가서 산 돗자리가 하나 있는데, 암시랑도 옥규님께
드려야할지...아.나.바.다. 에 내놓아야할지...ㅎ
둘째딸이 맞구만요.
오늘(14일)이 오피샬리 생일였는데 마침 주님수난 성지주일과도 맞물리더라구요.
거창하게 인선이란 이름이 나와서 숨기만해선 안되것다 ~~~싶어서
부를 때 언넝 냉큼 튀어나온 경솔함을 용서해 주셩!
실은 가끔 많이 미안할 때가 많지요.
오지랖도 넓도 안하면서 이리기웃 저리기웃 함서
되도않게 끄적거려대서 말이지요.
요건 옥규님께만 귓속말인데...
ㅎㅎㅎ성당사람들이 절더러 국문과 출신이냐고...
천만에 만만에...
그냥 이렇게 봄날에 쩜프해서 오면
술술 술넘어 가듯???
ㅎㅎㅋㅋ제가 이렇게 주책이 없어서 클났어요.
그곳에서의 그시간들을
이랬었지 이랬구나
끄덕끄덕 맞아맞아
사진만이 아닌 글마저도
정겹고 고마워
한동안 웃으며
다니겠네요.
수.고.하.셨.습.니.다.
순영언니~~매번 이렇게 어려운 작업을 하시다니 감사드립니다.
눈이 많이 피로하실텐데.....
그저 반가워서 얼싸안고
이곳 저곳의 얘기가 들리는 듯 하네요.
언제 만나도 반가운 건 왜일까요?
이런 우리의 모습을 남겨주시다니 그보다 더 큰 선물이 어딨겠어요???
그저 감사하고 22기 언니 틀림없어요.영원히 22기로 사셔요~~~~~
엊그제 그리운 만남을 다시 한번 돌아보며 웃음이 나네요~~~~
언제 만나도 정겨운 우리 봄님들 입니다.
늘 이런 좋은 시간을 만날 수 있게 해 주시는 순영언니께 감사드립니다.
순영언니께서 항상 자리를 함께하지 못하는 다른 모든 봄날님들을 위하여, 행사 때마다 많은 수고를 아끼시지 않으시니 덕분에 멀리서도 실시간으로 모든 봄날님들의 얼굴도 뵐 수가 있어서 너~~ㅁ 좋아요. 사랑해요 ~~~~순영언니!!!
과 함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오랫만에 홈피에 들어오니 영 어리버리한데.......
우선 인선이 오랫만이다.
부산서 그리 황망하게 헤어지고 몇년 만이야?
바쁘다길래 대책없이 차나 한잔 하려고 그냥 나갔더니만 그리 바쁜 것도 아니두만!!!!
두고두고 영 마음이 좋지않더라.
순영언니 너무 수고 하셨고요.
울 봄님들 너무 반가웠는데
이런 저런 사유로 국내에 있으면서도 못오신 분들이 걸리더라고요.
앞으로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보니........
암튼 홈피에 일단 댓글 썼습니다.
읊었다가는 1박 2일도 걸리겠기에 이만 총총입니다.
명옥언니 오랫만이어요~!
지난해 봄에 한국엘 나갔었지만, 특히 부산에도 이틀 인가 갔댓는데요
남편이 건강이 많이 안 좋아서 제가 나다닐 기분도 형편도 아니었지만
맘 속으로 열 번도 더 번호판에 송꼬락이...ㅎㅎㅎ
올해까지도 계속 건강치 못함이 이어지고 있어요.
그래도 죽을만큼은 아니니까(9 수를 잘 넘길려고?)
"나 죽으면 딴 놈 만나서 뻑뻑 두들겨 맞고 살텐데..." ㅆㅂㅆㅂ
그런거 걱정말고 일단 한번 실천에 옮겨봐 ~ ~ ~
아이고~~ㅈㄹ도...하나로 족하거든!...함서 서로에게 약 올리기 ㅎㅎㅎ
이렇게저렇게 40 년을 넘게 살다보니
속에 구렁이 숫자까지도 헤아려집니다.ㅋㅋ
임플란트에 돈 들어, 제가 크라운 하나 하느라 돈 들어 ~~
해서 올 봄은 조신하게 의사랑만 친하게 지내고 있답니다.
곧 올 부활절에 피아노반주 하시느라 바쁘게 보내실 명옥언니의
영육간 건강을 빕니다!!!
순영 언니 ~
우리들의 아름다운 순간을 이렇게
영원히 기억할 수 있도록 붙잡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언니의 열정과 정성과 미적감각이 어우러진 사진들 ~
덕분에 우리의 기억 창고에 보물이 그득합니다.
사진을 보노라니 아쉬운 마음도 큽니다.
꼭 있어야할 얼굴들이 빠졌기 때문입니다.
미선언니, 수노온니, 정수언니. 혜수기, 은경이. 현숙이, 쫀숙이, 명자...
퍼즐의 조각이 비워진 것 같습니다.
그래도 봄날은 여전히 가고
우리들 마음 속에선 꽃비가 내립니다.
우리들의 '2019년 봄'을 기록해 주신 순영 언니~
사진 찍고 정리하여 홈피에 올리시기까지
정말 오랜 시간 들여서 애를 많이 쓰셨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가 며칠 전에 댓글 상 등등 상 받으 실 분들 체크 하느라고
홈피를 주욱 주욱 훑어 보게 되었는데
그때 새삼 느낀 것이
우리의 사진들에 역사가 담겨 있음이었어요. 나이테 같은 것요.
세월 거슬러 올라가면서 예전에 찍어 주신 우리들 사진이
지금에 비해 참으로 많이 젊어 있던걸요~~~ ㅎㅎ
좀 더 세월이 흐른 훗날에
이 봄날 방에 올려진 사진들 보면서
우리들 참 많은 추억 떠올리고 생각에 젖을 것 같아요.
아~ 나의 십년 전 모습이 저렇게 젊고 예뻤었구나(?) 뭐 이런 느낌이겠죠? ㅎㅎ
수고 많으셨어요.
언니의 봄날 사랑은 그 많은 사진들 속에 다 담겨 있어요.
진심을 담아 감사드립니다,
정모 후기는 다른 방에 좀 길게 썼어요.
인선 양께~
누가 쓰셨던가?
봄날 수다방이 간당간당 명맥을 이어가는
동력이 인성 양 덕분이 크다는 뜻의 글~~
동감이예요.
글도 재미 있고
글 속에 따뜻한 온기가 느껴지고
선함이 가득하여
글로 느껴지는 영성이 국문과 나온 정도를 훨 뛰어 넘으시지요.
댓글 상이시던가?
상으로 받으실 p t 가 있는데
어찌 전해 드려야할 지
해외지부님들께는 그게 참 난감하더이다.
고견을 주시면 전임회장으로서
그 책임을 다하여 임무 수행을 하겠습니다.
아나바다 행사를 예정하고
처음 해보는 행사인지라
이 행사가 어찌 진행될지 내심 걱정도 되었었지요.
뚜껑을 열어보니
일단 풍성하고
재미있고
깔끔했습니다.
아끼시던 물건들을,
또는 정성을 다해 만든 물건들을
바리바리 싸들고 오셨고
그것을 바꾸고 나누는 과정도
서로 배려하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성숙하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희재작가님의 '끝난 게 아니다' 란
여행수필집을 작가로 부터 직접 받는 영광도 누렸고
캐나다로부터 공수된 귀한 차가버섯도 나눠받았고
직접 채취하여 썰고 말린 정성 가득 한 거제도 농산물도
나눠받았습니다.
가방이며 옷이며 신발이며 찻잔이며 약품이며
일일이 다 말하기 어려운 많은 물품들이
이주향의 재치 만발한 진행으로 시간 가는 줄 모르는 줄거움 속에
새 임자를 잘 찾아갔습니다.
이 모든 것에 함께하신
봄님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아~~ 오늘 후기 쓰다가 날밤새겠다아~~~~~ )
이제 자러갸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