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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5일 토요일 설희네 간호학원에서 친구들이 모여 팔찌를 만들었다.
최정순 친구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진 모임.
서로들 종류별로 신청하느라 난리도 아니었는데, 그걸 또 경애가 깨끗이 정리해서 정순이에게 도움을 주었다.
그래도 정순이가 수원서부터 남대문까지 네 번이나 왔다갔다 했다니.....
재료비는 또 은숙이가 깔끔하게 걷고, 설희가 예약해 놓은 식당에서 맛있는 산채 정식 점심까지 잘 먹었다.
오후에는 심리검사까지 했다.
알찬 모임이었다.
나는 팔찌를 만들지는 않지만 친구들 보고 싶어서 갔더니 그럭저럭 도울 일이 있었다.
말하자면 깍두기.
정원이가 이번에 나온 책을 미처 못 받은 친구들을 위해 들고 왔고.
친구들 얼굴 보고 싶은 명숙이가 나중에 나타나 모두들 반가운 포옹.
우리 명숙이 무조건 힘내라!
정순이가 준비해 온 재료들
정원이 책
막간을 이용해 노래 부르는 우리 경숙이~
사진 좀 찍자
찍었다
무조건 친구들 모임엔 나갈 일이다.
정순아 고맙다.
좋은 친구들~
자주 자주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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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재재잘, 까르르르, 왁짜지껄, 시끌버끌
하여튼 엄청 재미있었나보다.
그립고 보고싶은 친구들 얼굴도 많이 보이네.
사진 올려준 옥규야~~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