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 - 게시판담당 : 구창임
‘농업이 미래다’ 책 출간에 붙여 | 2018-01-09 |
지난해 농업에 대한 책을 한 권 써서 지금 도서출판 한샘에서 편집출간 작업을 하고 있다. 책 제목이 <농업이 미래다>이다. 출판사 의견으로는 300여 쪽 정도의 분량이 될 것이라 한다. 나는 70세에 목회를 은퇴한 후 동두천 산속으로 들어와 다시 산지농업(山地農業)을 시도하고 있다.
나는 산에서 농사를 지으면서 우리나라의 산들이 별 쓸모가 없이 방치되어 있는 것이 너무 아깝다. 그리고 도시에는 청년 실업자들이 그렇게 많다는데 정작 농촌과 산촌에는 일손이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이 너무 안타깝다. 그래서 농촌과 농업에, 산과 숲에 젊은이들이 인생을 투자할 수 있는 길이 있음을 알리는 마음에서 이 책을 썼다.
나는 목사로서는 드물게 세계여행을 많이 하였다. 오대양 육대주 거의 가보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다. 그런데 그렇게 세계를 다니며 우리보다 자연조건이나 지리적 조건이 훨씬 더 열악함에도 당당히 농업국가로 성공하고 있는 모습을 보아 왔다. 그래서 우리나라도 마음먹기에 따라서는 농업으로 크게 일어설 수 있겠구나 하는 확신을 얻을 수 있었다. 이런 생각과 경험이 쌓여 나로 이 책을 펴낼 생각을 하게 하였다.
때마침 도서출판 한샘의 서한샘 회장께서 이 책을 출간하시게 되어 얼마나 기쁜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이다. 우리나라는 산이 많고 농토가 좁아 농업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네덜란드를 가보고 이스라엘을 가보고 덴마크를 가보아야 한다. 그리고 스위스를 가보아야 한다. 가서 한 번만 제대로 살핀다면 한국은 땅이 좁아 농업입국(農業立國)이 어렵다는 말이 입에서 사라지게 될 것이다.
한국에서는 농업이 어렵다는 말을 하는 사람들은 재래식 농업을 생각하기 때문이다. 농민들의 근육에 의존하는 농사일을 생각하는 탓이다. 그런 점에서 나는 이스라엘의 전 수상이었던 시몬 페레스의 말에 공감한다. 내가 ‘농업이 미래’라고 말하는 것은 그런 농업을 말한다.
“사람들은 농업을 그저 농사 노동으로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농업은 95%가 과학이고 기술입니다. 단지 5%만이 노동이란 사실을 사람들은 모르고 있습니다.” |
사람의 마음 | |
수많은 좋았던 기억들보다 오해하고 틀어지는 경우가 참 많아요 함께한 좋은 기억을 먼저 현명한 사람이 되세요 서운했던 기억, 슬펐던 기억은 접어두고 |
모든 것이 거의 휴대폰으로 되고
컴퓨터를 잘 사용하게 되지않다보니
홈피방에도 자주 오게 되질 않네...
마침 9일~~~
안쓰던 컴은 모두 업그레이드해야하고
파일첨부가 안되어 애쓰고 있네~~~
2018년 새해~~~
항상 변함없이, 아니 변하기는 하는데 내 안에 그대로인 듯!
착각하면서
빨리 지나가는 세월에 적응하느라 애쓰며 지내~~ㅎ
9기 친구들~~
먼 곳에서...
가까운 곳에서...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자~~^^
2017년12월 송년회 사진 몇장 올려보네~~
컴고장과 독감으로 이제야 올려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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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방문해준 친구들 반가워~!
창임이의 "사람의 마음" 시 좋아~
영희의 연하카드 그림 색깔이랑 꽃그림 너무 맘에 든다
친구들 모임의 예쁜 모습들 봐서 좋구
올해는 다 잘 될 거 같은 마음이네
새해가 왔고 하이얀 눈도 수북히 내렸다.
너무 추워서 대서양 바다도 넘실거림이 없이 그저 햇볓에 반짝이고만 있었다. 어제 날이 풀리자마자 여름이면 곧잘 바베큐를 하던 늑대의 공원을 들어가 보았다. 하이얗게 쌓인 눈더미 너머로 바다가 드디어 출렁거리고 있었다.한~숨이 내리쉬어진다.오늘 해가 얼추 질것 같은데
눈덮힌 야산속으로 들어가 보았다. 눈을 뾰드득 밟으며 걷는 기분은
학기말 고사때 영어, 수학 최고 점수를 받을때보다도 엄청 좋다.
겨울 한파에 수도관 터지는 것보다 뜻밖의 예상 못한 일이 벌어져
정신없었던 모든 마음을 눈밭에서 다 정리해본다.여기 저기서 눈놀이
하자고 불러대지만 꼼짝없이 집에 갇혀 있다가
드디어 눈오는 날 스키타는 젊은이를 화폭에 담아 보았다.
뉴욕에 처음 오던해 눈이 이처럼 많이 왔었다.
같이 이민길에 오른 이들과 콜택시를 대절해서
육군사관학교쪽으로 눈길에 갔던 기억이 난다.
같은 뉴욕에 있지만 그들은 어떻게 잘 사는지 궁금하다.
그때 이렇게 조직적인 사회에서 어떻게 무작정 살아 갈수
있을까 하는 생각들이 떨어지는 눈바람속에 가득 했었다.
이제 얼마 더 지나면 칠십도 되겠네.
친구들 모두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위글은 요기에서 퍼 왔어요
김진홍 목사님은 인생 3막을 동두천 두레마을에서 멋지게 펼치고 계십니다
아침마다 목사님의 아침 묵상을 읽으며 하루를 시작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