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구들이 달려들어 꾸미는 통에 오렌지로 변한 현숙이 미쿡 대표로 사진을 보내 온 오렌지 규희
2017년 12월, 우리 12기 송년회가 하인천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있었습니다.
2년간 수고했던 김춘선 회장과 임원들의 임기가 끝나고, 강신영 회장과 임원들로 구성된 새 임원단의 활동이 시작되었습니다.
인일 12기 2018~2019년도 임원
회 장: 강신영
부회장: 한의순
총 무: 윤영혜
일단 회장, 부회장, 총무가 정해졌고, 나머지 임원진은 의논하며 정할 예정입니다.
김춘선 회장을 비롯해 찰떡 같은 호흡을 자랑했던 임원진들의 노고에 깊이 깊이 감사드립니다.
미쿡까지 가서 친구들을 엮어 준 춘선 회장의 노고야 말할 것도 없지만, 한 명 한 명 모두가 보물 같았습니다.
특히 묵묵히 성실하게 중심을 잡으며 총무 일을 해 낸 경래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우리 홈페이지까지 챙기며 12기를 도운 경래 옆지기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좀 덜 챙기셔도 됩니다.^^
앞으로 우리 12기의 큰 재목이 될 의순 새 부회장님도 수고 많았고, 또 수고 많이 부탁드립니다.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은 은화의 세심함은 말해 무엇할 것이며, 친구들을 왜관으로 이끌고 시로 위로했던 정원이며, 또 수고하게 된 친절한 영혜며, 진짜 존재감인 순복이.....
모두 모두 보기에 정말 좋았습니다.
복 받을 겁니다.
또 새로운 2년간 봉사를 허락해 준 강신영 회장과 임원진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늘 그러하였듯이 우리 12기 모두는 그저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돕겠습니다.
튱성!
-어제 송년회는 여기 저기 마구마구 오렌지 색깔이 넘쳐났습니다.
어쩌면 그렇게 성의있게 준비들을 했는지....
예를 들어~
거의 필사적인 노력입니다.
입술들도 모두 오렌지, 산호색입니다.
옷이나 스카프를 구하는데 오렌지 색은 정말 없더군요.
친구들을 보니 옷뿐 아니라 스카프, 가방, 바지, 양말, 핀, 귀걸이, 손톱......
치마에 오렌지 그림이 있는 친구, 주황색 인형을 들고 온 친구....
-어떻게 하고 올까- 모두에게 궁금증을 준 안나는 너무도 큰 이민용 트렁크 가득 친구들 줄 선물을 모아왔습니다. 일년 동안 친구들 줄 것을 모았답니다.
애기 옷도 잔뜩 갖고 와 손주 둔 친구들을 광분하게 했습니다.
감동입니다.
다른 친구들도 집에 있는, 또는 주위에서 빌려 준 주황색 옷이나, 스카프 등을 여러 개 들고 와서 친구들을 꾸며 주었습니다.
정말 재밌었습니다.
한 시간 전에 와서 친구들 맞을 준비를 하고 있는 임원진입니다.
난 인형이 오렌지야!
핑계 낌에 미니 한 번 입어 봤지.
예쁘다 친구들. 돈도 오렌지네^^
창을 통해 보이는 월미도 쪽과 북성포구는 가슴을 설레게 했습니다.
이 구두 누구 거? 우리의 사랑스러운 안나~
이 바지 입어 볼까? 친구들이 갖고 온 바지를~
사모님 분발하셨습니다.
정말 예쁘지요?
늘 이렇게 웃으세요~
액자에 넣고 싶은 사진입니다.
네델란드 오렌지 군단 저리 갑니다.
회장 끝나니 좋아 죽겄슈! 80 넘으면 한 번 또 해라잉~
잘 부탁해요.신영 아씨~~
저는 이렇게 저렇게..... 우야든동 즐겁게 지냅시다. 회장 인사
2년의 임원 활동 정말 행복했습니다.
앞으로 2년도 더 행복할 거고, 그 앞으로도 그러겠습니다. 의순이
12기의 너무도 사랑스러운 보물, 안나!
앗싸 앗싸 그럼 우린 춤을 춥시다!
인순이의 지도로(?) 라인댄스를 하는 친구들
도무지 질서있게 배우려고 하지를 않고 너무나 자유분방하게 막춤을~
춘선이의 지도로 막춤이 시작됩니다.
아모르 아모르~~
이거뜰이!
제자들의 독창적인 모습에 뒤돌아 서고 만 인순 리더님
그래도 끝까지 춥니다.
음악이 나오면 분홍신 신은 발레리너가 되는 경숙이
인순아 즐거웠어~~~! 고마워~~
오렌지가 아니고 파인애플 그려진 치마 입고 연주하는 연옥이~
우리의 자랑
연주자와 반주자, 멋진 드러머
12기 각선미
우리 명숙이의 이야기
명숙아 고마워~
넌 우리들의 롤모델이야.
정원이가 명숙이를 위해 이스라엘에서 갖고 온 묵주를 주며 시를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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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레사님
어디 있나요?
이건 예루살렘에서 온
흔치 않은 묵주 팔찌
내가 가지고 싶지만
오늘은 그대에게
기꺼이 드리고
기뻐할게요. 정원
나 정도는 돼야 오렌지지!
친구들의 즐거움을 위해 기꺼이 오렌지 모델이 되어 준 배켠숙
이혜숙의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혜숙아, 양희은이 부르는 이 노래 좋아 정말 많이도 들었지만 네 노래 정말 좋다.
고마워~
신년회에서 보자~
순복아, 너랑 함께 해서 정말 고맙고 좋았어~
나도~
친구들이 준 선물
김명숙이 딸이 만들어 보낸 수건(따뜻한 응원과 기도, 응원과 기도는 이어진다 명숙아),
이정원의 새 수필집 꽃값, 최정순의 수제비누, 김안나의 보물보따리 및 아기 옷,
또 안나의 주얼리 세트(무려 진주까정!), 수면버선을 갖고 온 전순복,
윤영혜의 한방소화제, 춘선 회장의 요술보자기, 제주도 혜숙이의 황금향(향자 들어가는 건 다 먹어 본 우리 12기), 곶감 곽경래, 은화의 찰떡...
말하지도 않고 알아서 스스로 친구들 선물을 준비해 갖고 온 친구들
고마워~~
우리, 오렌지 향기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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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봐도 우리 친구들 너무 예쁘다!
왜 이렇게들 예쁠까?
아마도 마음들이 예뻐서 더 예쁘게 보이나보다.
친구들아, 만나서 너무 반갑고 즐거웠어.
우린 언제나 만나면 왜그렇게 시간이 빨리 가는지...
만리장성 쌓을 시간이 없다.
함께한 친구들 함께 해서 너무 반갑고, 좋고,
함께 하지 못한 친구들
이런 저런 사정들 있었겠지만
마음은 이 곳에 함께 했겠지?
친구들아, 고마워!
너희들과 함께 할 수 있음은 행운이다.
우리 어느새 60도 훌쩍 넘었는데
앞으로 자주 만나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에 감사하며 즐겁게 지내자.
부족한 점이 많지만 우리 만난 날 얘기 한 것 처럼
부족하기에 서로 같이 채워주며
스스로 존중하고 존중 받는 삶을 살며
행복한 시간 만들어 가자.
친구들아, 사랑해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