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생일날도 아닌 생일축하...
진작 내 생일달인 9월에는 우리 작은 딸네가 올수가 없다고 미리 당겨서 야외 피크닠을 한셈,,,
우리 팔자에 큰상 받을 일은 아예 기대도 말아야긋지,,,하하하하
격식이란 전혀 읎이 평 피크닠식이지만, 나보고는 생일 애기니까 아무것도 하지 말라하고
즈그들이,,,작은 사위가 갈비와 돼지불고기를 잔뜩 재어 썐프란시스코로부터 가져오고,,
우리 집 농사 상추 꺳잎,,,밥, 초고추장, 풋고추, 생오이, 김치, 무생채, 콩나물 등의 밑반찬은 사 오고.
작은 사위가 고기들을 얼마나 만히 맛있게 재어 왔는지,,내가 기가 죽어설라무네 이젠 슬쩍 고기 재는 것은 은퇴하려한다.
어쩌다가 딸들이 요리솜씨들이 시원찮으니, 두 사위들이 고기요리에 일류가 된듯,,,,하하하하
막상 집에서 목요일에 보통 내가 밥을 하는데,,,고기가 재기 싫어가지구설라무네
마침 이곳에 한식식당이 생겨서 나가서 먹였다..
점심은 집에서 농사지은 익은 열무김치에 비빔국수를 불고기를 곁들여 해 주었더니 아주 잘 먹었다.
우리 아이들이 이만큼 컷답니다.
우리 수연이가 한글학교에서 배운 실력으로 제 손으로 직접 쓴 카드...내용인즉슨,,,
dear 할머니, 생일 주가해요! 노무 사랑해요. 너가 노무 예뻐요.
Happy birthday! I love you. I hope you have an amazing birthday. You make delicious food.
I love your soup and kim rolls are my favorite.
Sincerely, 김수연
,,,70이라고 내 평생 처음 가져본 잭팟,,,하하하하하
아이들이 카드 속에 ,,,카드를 열어보니,,,,우아아ㅏㅏㅏ...
결혼 후 처음 저희 집에 가니,,,,무슨 날이면 돈을 엄마 아빠 따로 챙겨 주는것을,,,도로 돌려주며...
우리 한테는 돈은 안 줘두 된다... 시어른들께는 꼭 챙겨 드려라...라며 거절했지요,,
근데 막상 이렇게 받아봉게 기분이 되게 존네요....하하하하하 괜히 거절했나봐요...
두 손녀들도 이렇게 컷답니다.
즈그들이 포즈를 취한다고...
돌아오는 길,,,
두 딸들이 앞에 타고 운전하고,,,우리 내외 뒷자리에서 모처럼 진짜 가족끼리 있는 듯,,,
아이들은 작은 사위가 운전하며 뒷차로,.,,,
한시간 동안을 하이킹을 하면 폭포가 있는데,,,날이 더워서 땡볕에 한 시간을 걷기가 뭐해서
그냥 옆 물가에서 놀기로 하고 돌아옵니다. 안 가길 정말 잘 했죠...
아이들은 어차피 즈그들끼리 꺠소금을 볶으니...
물에 빠진 사람 구조작업한다고라,,,
냇가에서 놀다가 춥다고 올라오는 수연이,,,
오늘도 이 넓은 자연을 온통 전세낸듯,,우리 가족끼리만,,,
미쿡 순자~
안녕~~~
형오기가 오랫만에 인사하네.
건강하게 다복하게 지내는 순자 모습이
아주아주 보기 좋고 아름답네.
온가족이
순자 칠순 파티겸 피크닉을 하는 모습이
건강, 활력, 다복, 행복, 축복, 기쁨, 감사 ~~ 이런 단어들을
떠올리게하네.
피아노도 열심히 연주하며
열정을 놓지 않고 즐겁게 사는 모습에 감격하네.
한글 배워 할머니께 축하 카드와 편지를 쓰는
손주들도 든든하니,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른 순자 모습이 느껴지네. ㅎㅎㅎ
나는 작년이 칠순이였는데
긍까 순자가 나으 동상뻘이 자나? ㅎㅎㅎ
순자,
축해해요.
멀리 미국에서 아름답고 건강하고 다복하게
칠순을 맞는 모습에 진심을 다하여 박수를 보내네.
앞으로도 오래오래 건강하게
여기 3기 방에 순자 잘 지내는 소식이 올려지기를 바라고~~
가능하면 피아노 연주 동영상도 올려주면
우리의 귀와 눈이 호사를 하며 얼마나 즐거울까???
멋진 순자에게
다시 한 번 축하의 박수를 보내며~~~
허어엌? 뉘겨ㅓ???
?형옥형니임(내가 한해 어리다니,,,)???.,,,,,
마니 궁금하면서도 사업에 교회합창단 활동등 너무 바쁭걸 앙게,,,말읎씨 기다렸찌,...
조용히,,,그러면서도 주관을 굳굳히 가지고 사는 형오기,,,모범여성이라구 항상 생각혀,,,
이곳은 지금에 와서는 형식보다는 편한 쪽을 선호하고,,
손주넘들이 4이 방방뛰며 숨바꼭질 한다고
어디건 숨을 곳을 찿아 들어왔다 나갔다 소리지르며 난리굿에 꺠소금 볶다봉게,,,
나두 아예 몇가지-몇가지 고기 듬뿍, 상추, 꺳임, 고추장, 찌개하나, 수저 한묶음, 접음 한묶음,,냅킨 한 뭉치,,그러면 끝!내 버리지,,
동영상? 하하하하 난 리싸이틀에 달랑 혼자 간다네,,마치 고아처럼,,,
왜냐구? 우리 이이가 음악에는 아주 취미가 읎는 냥반,,,
처음에는 아주 못살듯이 몸을 틀더니,,이제는 오히려 날보고 왜? 피아노 연습 안하냐고라?
잘 써포트를 해 주시고,,,당신은 안방으로 가서 조용히 있기를 선택하는데,,
집에서 실컷 들은 곡을 그곳에 와서까지 들게 하는것은 나로서는 범죄행위 정도로 잔혹하구먼...
또 아이들 치는거 다 순서대로 들어줘야 하는 인내가 이이에겐 너무 어려운거지,,
긍게 무신 동영상? 그저 내 똑딱이로 몇장 찍는 정도,,,
처음에는 내가 이거 평생 즈그들을 위해서 바쳤는데 나는 이게 머야? 라고 무지 섭할려고 했는데,,
가만히 생각하니,,,나만의 세계가 있다는 것이 또한 좋드구먼?
우리 딸들 손주들도 음악에는 도무지 무취미,,야이들에게 완존 운동만 시킨다네...
우리가 서로 말년을 어찌 지내는지 서로 알리는 건 서로 말년을 힘있게 보내도록 격려도 된다고 생각하능거야.
듬뿍, 넉넉히 준 칭찬,,,고마워,,,
형옥이도 무조건 건강히,,운동 마니 하며 지내기 바래,,
너무 반갑고 고마워,,,,
순자야우리가 벌써 7학년에 입문해
먹기싫은 나이 배터지게 먹고있게 되었구나
앵경님과 온가족이 화기애애하게 보내니
늙으막에도
복터진 순자에게 축하의 박수 보낸다!
난 요즘 알바 끝내고 집에서 딩굴거리며 방콕하는 좀비생활의 연속이다.
6월말에 퇴직했단다.
작년 내생일 칠순에는 영택씨랑 상해 항주 다녀왔어
여행으로 때워 버렸다.
집구석에만 박혀있으니 또 역마살이 발동하여
8월 말경 중국 사천성의 수도 성도랑 구채구 다녀오려고 여행사에 예약했다.
성당 친구들이랑 다녀 올꺼야.
여긴 폭염이라 에어컨 선풍기달고 산단다.
너무 더워 밥맛도 없어.
여행 다녀오면 심기 일전 하여 좀비 생활 청산하고
활기찬 생활 입문할 방도를 찾아야 겠다.
하다못해 주민센터에가서 라인땐스라도 배워야 되지 않겠나 생각중이다.
우리 건강지키며 만날날을 기약하자!
다시 한번 순자의 70세 탄신일을 축하한다!~~
미서나,,,반갑다.. 너에게 전화하려도 어떻게 할지 모르겠구나.
사업을 할때는 그런대로 그곳으로 전화했지만,,
요즘 셀폰을 이상한 전화는 잘 받지를 않는걸 아니 하기도 그렇구나.
미서나,,,너 우리 앵경님,,예전하고 전혀 다르지 않냐?
사람 죽일맹큼 아주 천진한 미소가,,,예전의 네가 기억하는 검은 안경테 너머로,
꿰뚫어 보는 듯하던 영롱한 눈동자는 온데간데 읎이 꼭 뼈도 읎는 사람같지 않냐?
어제 네 글을 읽으면서,,내가 우리 이이 놀렸다..
꼭 사진으로 봉게 준치뼈두 멸치뼈두 읎는 사람같이 순해보있다고,,고 썽질은 전혀 안 보인다고라..
그랬더니 씩 웃으면서,,,미안허구마니ㅣ,,,하하핳하ㅏ
생전 첨 듣는 미안하다는 말인것같다...
내 평생 그너메 썽깔 맞추느라고 무지 애 썼찌,,,하하하핳
머든지 자기 입맛에 맛아야항게 말이다...
미서나...칠순여행으로 영택씨와 중국여행을 했다니 축하한다..
자식들이 효도를 했구나,,
사는거시 머냐,,,이거 저거 다 겪고 늦게 2 남으면,,,밑찐것은 아니잖냐?
사람은 성격으로 각자의 인생을 꾸려나가는 것 같다..
너는 항상 성격이 수수머털 웃어넘기는 면이 있으니,,또 여기까지 온것 아니냐?
안적도 얼굴에 웃음을 잃지 않는 너는 지금도 사람을 편하게 해 주는 아름다움이 있단다.
아 또,,,네가 자칭 말하는 역마쌀이라는 것 덕분에 참말로 잘도 안 가본것 읎씨 쏘다니는 복이 또 있잖냐?
중국에 부부여행 댕겨온김에 영택씨에게 아주 곰살 좀 떨그라,,,,하하하하하
알바를 하든 취미활동을 하든 우리 모두 열심히 살자..
우리는 일주일에 6일을 기계운동을 하지,,그래서 알통만 생기는거 같다,,,하하하하
라인댄스 좋지,,내 칭구는 장구를 치는데,,,장구는 스트레스 날리기 좋을테고,,,
요즘새대의 우리들은 다들 행운여인들이지,,머든지 하고자븐것을 하며 사니말이다.
운동 열씸히 하고,,,그저 건강해야 된다.
어느날 만날때 건강한 모습과 아름다운 미소를 잃지 않는 모습으로 만나자꾸나...
영택씨님꼐 안부 전해드리렴.
순자야
요번주는방콕에서 벗어나 돌아다녀 보았어
션한 바람펑펑 쏟아지는 곳에서 성경강의 들으니 왜그리 뿌듯한지...
서울사는 성당친구 내꼬심에 넘어가
이 더위에 부천까지 내려와서 강의 들으며 대 만족!
친구도 보고 복음도 듣고 일석 이조!
하루가 뿌듯 하더라
글구 중국 여행가는것 여행사에서 취소 되었어
하필 우리가 가려던 구체구에 7.0 의 강진으로 세계자연유산이 모두 망그러지고 소실되고
사람 피해도 많아 보통일이 아닌가벼!
그곳에 여행중인 관광객과 살고있는 주민들 피해 덜당해야 될텐데
기도가 절로 나오더라!
아직도 여진이 굉장한 모양이여
같이 떠날 성당친구들이 모두 놀라고 그시기 피하게 된거에 대한 안심으로
모두 기도하는 맘으로 살고있단다.
그래도 이왕 맘먹은거 여행은 가고야 말겠다해서
일본으로 방향을 바꿨단다.
시코쿠 에서 50분 페리호 타고 들어가는
나오시마 라는 섬으로 2박 3일 다녀오기루 했어.
하루는 자유여행이라 내 여행 컨셉에 맞아 참좋다.
맘대루 돌아 다니구
먹고 싶은거 맘대루 먹구
쉬구 싶을때 맘대루 쉬구...
순자가 가까이 있다면 함께 여행하면 좀 좋을까 싶다
일본이란 나라는 맘에 안들지만
뱅기 타고 1시간 30분이면 도착하니 대전가는거 보다 더 빠른게 장점이다!
뱅기 속에서 안 시달려서...
암튼 더위도 말복 지났으니 한풀 꺾이겠지,.
가을을 예쁘게 맞이 하고 싶구나~
앵경님이랑 깨소금 볶으며 잘 지내거라!~~^^*
된자앙!!! 암튼 역마쌀 낀 팔짜가 다르긴 다르다.
거기 몬 강게 방향을 180도 틀어서라도 기여코 가능구나..
니 팔짜가 젤 존노라싶따,,,인나 전나 가고 봉게,,,누구도 몬 말리니,,,하하하하하
중국 바로 그 곳을 가려 했구나,,,참말로 안 가게 된게 다행이다.
내 칭구 하나는 뉴질랜드 여행을 바로 떠난후 대 지진이 나서 성당도 무너지고 했다더라.
올 여름 나기 정말로 힘들었지?
여행을 나하구 같이 갔음 하니,,,갑자기 우리들의 마지막 처녀여행지,,수덕사가 생각나는구나..
꼭 한 50년 전이 아니니? 그리구 지금이라는 시간에 각자의 자리에 서 있구나..
다 이맹큼 건강하고 자식들 다 키우고 머리 가려주는 지붕따까리 있고 옆짝쿵님들 있으니
이만 하믄 감사하고 감사할 일이지?
더구나 감사할수 있는 마음이 있는 자신이 더 감사제목이지,,,
일본에 잘 댕겨와서 보고 냉큼 하그라...하하하핳
두딸 가족과 함께 멋진 야외 생일 파티를 갖었네.
한여름 생일이라 방학이니 손주들과 시간이 즐거웠겠지.
맛있는 음식들이며 케이크등 정말 멋지다.
그간 손주 손녀들 많이 예쁘게 컷네.
다들 변하는데 순자만은 그대로 아름다운 모습을 유지하고 있으니
그비결은 아마도 여장부로 삽질 나무짜르기 땅파기 콩크리트 붓기 타일깔기등
마구자비 일꾼으로 일하니 그 건강미가 살아 있는걸꺼야.
이번에방문한 나의 사촌이 나보고 계속 깜둥이라 부르는데 늘 밭에서 서성거리니
내가봐도 내팔둑은 정말 새까맣더라구. 사촌 부인이 오죽하면 팔둑에만 끼는것을
주고 갔는데 가끔은 써야될것 같애. 피부 전문의, 사촌이 말하길 하루 15분이면 충분한
햇빛을 쏘일수 있다하니 들어보려구 하네.
어디에 멀리 가서 할가? 어쩔가? 하는 것을 자기 잠자리가 젤 편하다는 우리 이이땀시
그냥 항상 가던 그로브스프링으로 가자 해서 갔다네,,
항상 전세낸듯 조용한 그곳에서 애들 실컷 놀고,,,잘 먹고 오랫만에 가족시간을 가졌지...
그려어,,,우리 이이가 뭐 하는듯 하면 즉시 따라붙으며 백짓장도 마주 들며 살아온 내삶,
또 뭐든지 당신이 직접해야 하는 우리이이의 성격땀시,,,
누가 우리를 보면 그 적극성이 우리도 모르게 보이능겨,,,
땡볕밑에서 맨팔 드러내고 열씨미 했다네,,,하핳하하
우리 미제여인들 거진 다 깜둥이지 뭐,,,그걸 보고 촌스럽다는데 우린 그기 좋은걸 워쩌긋써? 하하하하
기계운동하고 기운 쓰면서 인생을 멀리 보지 말고,,,그저 오늘 하는 일을 내일도 할수 있따믄,,,됭거라고,,,
앉아서 대접받을 꿈 꺠구,,,그저 내가 내 세끼 수발을 끝까지 들수 있게 씩씩하게 힘 키우자구,,
방갑구 방갑네,,,숙자...
남자녀석들이 엄청 커 가지고 얼마나 먹는지,,그 많은 고기가 거진 다 먹고 조금 남아
병원 일 때문에 못 온 큰사위가 자기 고기 좀 꼭 좀 남겨서 챙겨오라고 했다하여 몫으로 남겼답니다.. 하하하하
식사기도에 익살떠는 아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