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지부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33.허민희
인일의 정신을 드높히는 해외동문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안녕하세요
L.A의 백경수 후배가
삼주간의 유럽여행 마치고 떠나기 전 날 5월 23일에 제가 사는 비엔나에서 보냈어요.
먼저 다녀가신 선배님들과 몇몇 동문을 떠올리며 저희는 곳곳을 다녔는데
경수후배의 즐거운 모습을 보냅니다.
쉔브룬 궁전 옆의 분위기 좋은 광장에 속한 곳에서 점심을 하고
전생에 쉔브룬궁에 살았던 여왕마마 같애요^^
구도시 진입 버스 승하차장에서 기다리는 저를 보고 빨리 내려오는데
긴 여행끝임에도 싱싱한 모습이어요
비엔나의 명소 성스테판 성당앞에서 인증샷을
부군되시는 분이 전속 사진작가로 곳곳마다 찍어주셨어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흑사병을 물리친 기념탑
왕궁의 미카엘라문
비엔나 국립 오페라 하우스를 배경으로
알버티나 미술관
사커호텔에 들어가기 전에 (오른쪽이 국립 오페라 하우스 )
호텔 로비에서 두여자가 분위기를 즐깁니다.
유명인사중의 유명인사 "백경수 여사 !"
커피숖에 앉아 담소하며
비엔나 멜랑쉐 커피와
사커호텔의 원조 사커토르테와 아펠스트루델을 시식했어요.
알버티나 광장을 지나가며..
조기 우리 뒤에 보이는 소세지 가게가 비엔나에서 제일 권리금 높은,
오페라 본 다음 출출하면 유명인사들도 종종 찾는 곳이랍니다. ㅎㅎ
왕궁 정원쪽으로 들어서며
뒤에 보이는 배경이 국립 도서관이에요.
제가 종종 아침을 들러 오는 야외카페가 있고요.
모짜르트 동상앞의 높은 음자리표 꽃들은 계절별로 바꾸어 가꿉니다.
왕궁문과 철책
왕궁입니다.
왕궁안 국립도서관과 각종 박물관앞에서
왕궁문을 지나 건너편을 향하여 오면서
두여자가 어인 일로 제스치어가 이리도 강한지고? ㅋ
경수후배 일행들을 기다리며
마리아 테레지아 동상 앞에서 마지막 포옹을 하며
우리는 환하게 웃었습니다.
작년 가을 한국에서 만난지 7개월 만에 만나서인지
며칠후에 다시 또 만날 듯 했습니다.
경수후배!
우리 모두 건강하여 어디서나 다시 또 만납시다
안녕히 ...
2017년 5월 23일에
비엔나에서
- Hitzing MG_9415.jpg (101.4KB)(15)
- Schoenbrunn IMG_9417.jpg (71.7KB)(14)
- Schwedenplatz IMG_9403.jpg (61.9KB)(17)
- St Stephans Dom IMG_9407.jpg (125.4KB)(9)
- St Stephans Dom IMG_9410.jpg (99.9KB)(14)
- Pestsaeule IMG_9423.jpg (116.6KB)(14)
- Michaelator IMG_9424.jpg (73.8KB)(17)
- Albertinaplatz IMG_9427.jpg (97.7KB)(15)
- Albertina IMG_9429.jpg (96.2KB)(13)
- Hotel Sacher IMG_9431.jpg (77.8KB)(21)
- Hotel Sacher IMG_9438.jpg (88.6KB)(15)
- Hotel Sacher IMG_9442.jpg (75.2KB)(20)
- Cafe Sacher IMG_9412.jpg (87.3KB)(15)
- Melange and Sachertorte Apfelstrudel IMG_9466.jpg (48.7KB)(22)
- Albertina Platz IMG_9447.jpg (68.4KB)(21)
- Burg_Garten IMG_9448.jpg (67.0KB)(16)
- Mozart IMG_9453.jpg (140.2KB)(9)
- Burgtor IMG_9454.jpg (86.3KB)(15)
- Hofburg IMG_9457.jpg (71.8KB)(17)
- Hofburg IMG_9459.jpg (75.5KB)(17)
- anigif_Burgtor.gif (306.0KB)(11)
- Maria Theresia IMG_9413.jpg (120.7KB)(10)
- Museum IMG_9464.jpg (70.4KB)(16)
- 백경수 후배 부부 IMG_9404.jpg (131.4KB)(13)
옥인언니
비인 공항이예요.
긴 여행 끝을 언니가 살고 계신 비인에서 ㅡ
언니와 함께하게 되어서 더욱 좋았어요.
항상 오스트리아 라는 매력적인 나라가 가 보고 싶었는데
사운드오브 뮤직의 배경이 되는 장소도 가 보고
글로만 보던 언니가 살고 계신 고장의 공기와 하늘과 구름 같은 것들을 보고나니 언니의 일상이 더 가깝게 느껴지는군요.
더 예뻐지시고 행복한 모습을 뵈니 저도 기분이 좋았어요.
만나러 시간을 내 주시고 곳곳을 설명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어디선가 가까운 날 또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안녕히 ㅡ
지금은 하늘을 날고 있을 경수 후배!
벌써부터 그리움이 밀려오네요.
어제는 환하게 웃으며 헤어졌는데...
고요한 한밤중에 사진을 편집하며
우리가 나누던 대화가 떠오르며 웃음짓다가도
더 많은 곳들을 못 보여주어서 아쉬움이 가득하였어요.
그래도 우리는 2009년에 내가 홈피에 가입하고
2013년 엘에이, 2016년 한국 그리고 이번까지 세번을 만났네요.
기회가 또 오겠지요.
내가 미국을 처음 방문했던 겨울에 뉴욕 메트오페라에서 보았던
'호프만의 뱃노래' 로 배경음악을 놓았어요.
경수 후배가 다음에 오면
우리가 같이 커피를 마셨던 사커호텔 바로 건너편
'비엔나 국립오페라하우스'에 같이 멋진 공연보러 갑시다.
삼주동안 여행하며 쌓은 피로 잘 풀고
멋진 부군님과 행복하기를 바라며
지금처럼 항상 밝게 지내요.
옥인후배덕에 경수부부의 행복한 모습을 보게되어
참 고마워요...
경수가 참 건강해 보여 좋네..
사진을 보면서 2년전(?)에 우리도 그 자리에서
사진을 찍었었던 기억을 떠올리며 추억에 잠긴다..
언젠가 다시 비엔나에 가게되면 음악회에 꼭 가고싶어..
경수후배!
돌아와서 만나자구.......
비엔나 다녀 온 지 달포 지났는데
날씨가 완연하게 다르군요^^
이젠 비엔나의 곳곳이 눈에 선명하게 들어 옵니다.
경수선배님과 옥인선배님이 참으로 다정하게 보입니다.
안나 네트렙코와 엘리나 가란차가 부르는 노래가 아주 잘 어울립니다.
호프만의 이야기를 얼마 전에 서울에서 오페라로 보았습니다.ㅎㅎ
반가운 인희 후배,
그렇잖아도 경수후배랑 다니면서
인희후배가 2주간 이곳에 지내다가 다녀간 얘기를 했어요.
(2017년 4월 11일 Kunsthaus Wien 박물관 앞에서 )
이번에 경수후배하고는
정해진 시간속에 다녔는데도
사진 속 우리는 여유가 넘치지요?
부군되시는 분이 재미있게 사진을 담아 주셔서 더욱 그래요.
내가 뉴욕 메트에서 이 오페라를 보는데,
비엔나 국립오페라 프리마돈나 안나 네트렙코가 주역으로 나와서
반가우면서도 세상이 좁다는 것을 새삼 느꼈었어요.
인희후배와 비엔나에서 찍은 사진들은 언제인가는 정리해서 보여줄게요.
바로 그때 못했더니 차일 피일하다가 세월이 이리 훌쩍 지나고 있네요.
그때 후배가 프로이드 박물관 앞에서 찍어
후배 블로그에 올려 준 사진이
내맘에 쏙 들어서 여기에다 올려 볼게요. ㅎㅎ
Freud Museum 방문 약속 URL복사 (클릭).... 인희후배와 만남의 이야기를 블로그에 올린것
집에 와서 하룻밤을 자고 일어 났더니
이번 여행이 벌써 꿈 같네요.
언니의 사진 설명을 보며 그곳을 다시 한번 되새겨 봅니다.
세계는 넓고 아름답고 좋은 곳도 많더군요.
모두들 어쩌다 다들 사는 곳이 다르게 태어 나서 각각 사는 삶의 방식이 조금씩 다를 수는 있어도 근본적인 삶의 방식은 거의 비슷하지 않나 합니다.
1441의 방을 갖은 쉔부른 궁정의 테레지아 왕비도 사치의 최고를 누리고 살았지만 그녀의 생도 여러가지 질고를 격어야 했듯이 말이지요.
동유럽의 역사는 한국이랑 비슷하게 침략을 많이 당하고 산 것 같아서 나름 많은 교훈을 되새기게 하더군요.
지도자를 잘 만나서 왠만큼 사는 나라.
헝가리처럼 패전국에 붙어 다니다가 현재도 다른나라에 밀려서 사는 나라..
아름답기론 스위스가 인상적이었고
이태리는 좋긴한데 관광객이 넘쳐나서 발 붙히고 서 있는 것 조차 힘이 들었어요.
언니가 살고 계신 비인은 공기 ,물이 깨끗해서 사람이 살기 좋은 도시 1위로 뽑힐 만 하다는 제 나름의 평가를 해 보았어요.
물론 예술을 사랑하는 도시이구요.
인희후배가 비인을 많이 즐기며 좋아했다는 옥인 선배님의 말씀을 전해 들었습니다..
이렇게 좋은 선후배님들을 만나게 해 준 홈피의 역활이 대단합니다.
Barcarolle - Anna Netrebko & Elina Garanca - Offenbach Barcaro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