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날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춘선
?
봄꽃이 피었던 자리에
짙푸른 녹음이 가득합니다.
흔적없이 사라지는 것들이 잠시 벌이는 향연.
그래서 더 귀하고 반갑습니다.
진초록 숲에는 소리도 가득 채워집니다.
풀벌레 소리, 바람 소리, 물 흐르는 소리, 새 소리...
생각만으로도 싱그럽고 충만합니다.
???순호선배님,,,,이 동네가 생소하오니 이해해주셔요.
도움을 요청하는 바입니다요. 전 수영 15분 휘리릭하고
들어왔읍니다.여러모로 고맙습니다.
요로케 이쁜 포도가...ㅎ
재화가 들어오니 맨발로 달려왔넹.
뭔 도움 드릴일이 있능감~
그냥 한자락 깔고 놀다 가믄 되제.
건강하게 잘지내시고
또 놀러 오시게.
보기만해도 싱그럽고 먹음직한 청포도를
보내준 7기 재화후배님,
고맙습니데이.
수노대장과는 잘 아는 사이신가 보네요.
청포도 뿐 아니라 수박도 됴코
봄님들과 사이됴케 잘 나눠 먹겠습니다.
??? ?????고형옥선배님,,,,안녕하세요????
잘 모르는 사이입니다요.ㅋㅋㅋㅋ
하도 언어구사가 웃기셔서 광펜입니다요.ㅋㅋㅋㅋ
???손바닥 만한 뜰에 포도나무가 있어요.귀여워서 사진 찍어봤어요.
청포도가 아니고 익으면 새카매져요.선배님,,,,
지금만 청포도입니다요.
감사드립니다요.
???고형옥선배님,,,,이쁘게 봐주셔서 감사드려요.
요샌 베토벤의 템페스트 3악장 앞부분을 연습하는데 어려워요,
윗집 남자대학생이 그 곡을 그렇게 잘쳐서 저도 복사해놓고
피아노 소리 들으며 떠듬떠듬 악보를 보며 연습하고 있읍니다요.
백건우가 아주 연주를 잘했더라고요,,,
어디메선가 저녁에 뜨락에서 과일따??는 소리,,,운?운 ??하던데,,,
?사진찍다보니 신선한 느낌이 들어서 올려보았읍니다,?
선배님,,,,감사드립니다. 편안한 밤 되셔요..
마 종기
익숙지 못한 저녁이후에는
커피잔에 뜬
바흐의 음악을 마신다.
서양에 몇 해 와서야
진미를 감촉하는
요원한 거리.
그만한 거리를 두고
가물에 피부가 뜬
전라도 한끝의 전답이
묵은 신문에서 살아나와
갑자기 내 형제가 된다.
죽으나 사나 형제여.
당신의 그림자는 길고 여위다.
그 변치않는 그림자를
황급히 주머니에 쑤셔넣고
천장이 높은 파티에 참석한다.
밤에는
구겨진 내 그림자를 꺼내어
잊어버린 깃발같이
흔들어본다.
두툼한 부피의 주머니를.
내 그림자의 음악을.
요즈음은 불편하도록 실감한다.
오늘 마종기님의 시작엣세이 <당신을 부르며 살았다 >를 한번에 다 읽었읍니다.
굉장하군요, 특히 직업이 직업인 만큼 생과사를 주제로 한, 또 이별등등
너무나 재미있고 생동감있게 묘사해서 주우욱 읽었읍니다. 독자들로 하여금 글에 휩쓸리게 합니다.
???예전에 올렸던 글입니다. 즐감하셔요.
?특히 저 위에 마마,,,,통촉하여주시옵소서.,,,,,,,,,,
????
추카혀~!
헬쓰에서 땀 빼고 동네 순례차
침한방 맞고오니
역사가 이루어졌군 ㅎㅎㅎ.g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