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날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춘선
2017년 4월 29일은 봄날 정기 모임이 있는 날이었어요.
제주, 부산, 거제, 대전, 강화 , 괴산, 서울, 인천, 분당 이렇게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던 봄님들이
보고싶다는 마음 하나로 먼길 마다않고 인천공항 공시엔승으로 속속 모여 들었어요.
주향이의 추천으로 알게된 공항속에서의 데이트는 참말로 신선하였답니다.
국내 35명 회원중에서 27명이 참석 하였어요.
2명은 해외 체류 중이었고 다른 분들은 가족 행사가 겹쳐서 못 나왔지요.
참석못한 회원들 모두 다 마음은 함께 했으리라 믿어요.
사진 몇장 올릴께요.
오늘 참석한 회원들 입니다.
시계바늘 방향으로 이름 올립니다.
윤순영 (2기). 고형옥. 김영분 송미선 (3기) 김순호. 유명옥. 박화림.공인순. 신순희 (5기)
김광숙 (7기). 안광희. 이상옥 (11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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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7기). 김혜숙 (11기). 김춘선. 김연옥. 윤영혜. 김혜숙. 강신영. 김은경(12기)
박찬정. 이혜경 최인옥 (14기). 최명자(17기)
오늘 처음 상견례한 최인숙. 최현미 (14기)
요 이쁜이들은 2016년에 입회한 회원인데 작년 태백 여행 계획에 의도치 않게 불참하게 되었고
가을 음악회에도 참석을 못해서 오늘 상견례 한거예요.
끝으로 이주향(17기)
우리들을 공항으로 안내한 일등공신 주향이는 예뻐서 크게 올렸어요.ㅎㅎ
단체 사진.
진사만 빠졌어요. ㅎㅎ
총무님의 회계보고가 있은 다음에
홈피에서의 활동을 열심히 한 회원들에게 상품 수여를 했어요.
대문상. 댓글상.수다방 이름상 등등................
여튼 상받는건 참 좋아요.ㅎㅎ
주향이가 밭에서 직접 키워 만들어온 발효 식품을 뽑기로 가져 가기로 했어요.
모두 열심히 가위, 바위,보를 해서 이긴 사람이 갖는거였답니다.
유명옥, 김춘선, 김혜숙이 당첨 되었어요.
2017년도 신임 회장 고형옥님의 인사 말씀 입니다.
모든 봄님들 누구나 다 한번은 꼭 임원 (회장, 총무)을 엮임해야 된다는 원칙을 세웠었어요.
2년을 한 윤순영. 박화림이 임기를 끝내고 3기 고형옥님에게로 넘어 갔어요.
생업에 종사하고 또 힘들다고 울려고 하면서 못하겠다고 사정 했는데
원칙에 따라서 할수없이 책임을 맡고는 아주 훌륭하게 인사 말씀을 했답니다.
우리 봄님들 다 협조하고 참여하니까 걱정 푹 놓으세요. 신임 회장님!!!!
우리 봄님들 모두 말 잘들을께요.ㅎㅎ
식사를 끝내고 모두 자기 부상 열차를 탓어요.
공항 한바퀴를 열차를 타고 도는 겁니다.
빼곡히 찬 주차장을 바라보며 야~~ 대단하다 하면서 . . .
멀리 인천 대교도 보이고 섬들도 보이고. . .
모두 신임 회장님이 쏜 맛있는 아이스크림 파티를 하면서 담소를 나눕니다.
헤어 질 줄을 몰라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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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게 찍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무거운 카메라로 찍으시더니 역시
힘들게 찍은 사진 값을 톡톡히 하네요^^*
모두들 행복하고 아름다운 모습 입니다.
특히 11 혜숙 언니 독사진 멋져요
크게 뽑아 걸어 놓으셔야 할 듯
맛있는 쿠키 구워 오셨다고 하는 말 절대 아닙니다.
ㅋㅋㅋㅋ
회장님께서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주셨네요.
정말 애쓰셨어요.
2년동안 이끄시면서 얼마나 신경 쓰이고 힘드셨어요?
여행을 두번이나 데려가시고...
동기들도 아니고
오로지 인일 동문이라는 모토아래
막내 17기까지 아우르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덕분에 우리들은 회장님께서 차려 놓으신
밥상에 숟가락 덜렁 얹어 놓고 즐기기만 했지요.
전 집에서 셋째라 그저 앞에서 끌면 그런가 부다 하고
따라 다녔는데 여기서도 셋째라 언니가 이끄시는대로
아~~~무 부담 없이 즐기기만 했습니다.ㅎㅎ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이쁜 명 총무님~!
그간 돈자루 들고 다니시느라 애쓰셨어요.
우째 고로케 계산 머리가 쫙쫙 돌아가는지 눈 한번 돌리면
좌르르륵 계산이 끝내버리니.....와~!!!
다리도 아픈데 총무하시느라 얼마나 애썼는지
얼굴이 다 쪼꼬매 졌습디여.ㅉㅉ
이제 어깨에 얹혀 진것 내려 놓고
다리 다 나은 담에 편한 맘으로
한번 날라 봅시다.
수고 하셨수~!!!
쪼기 11혜수기는
빠리에서 방금 내린거 가텨~!!!
?
멋쟁이 순영 언니 ~
지난 2년 동안 우리 봄날을 이끌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늘 솔선수범 하시고
몸도 마음도 항상 젊게 유지하시며
따스하고 공평하게 두루 챙기시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앞으로도 우리는 혈육보다 더 끈끈한 정으로 이어져
노년의 좋은 울타리가 되어줄 것입니다.
언니가 찍으면 우리들 모두가 모델이 되는 것이 참 신기합니다 ㅎ
이번에 톱 모델은 단연 11기 혜숙 언니네요.
비행기에서 금방 내린 세련된 멋쟁이 ~
정말로 크게 뽑아서 액자에 넣으셔도 좋겠습니다.
늘 윤순영선배님의 사진과 글을 대하면
김춘수시인의 '꽃'이란 시를 읊게 되어요.
늘 후배들의 작은 보탬을 크게 이름지어
주시는 수고를 마다 않으시네요.
멋지십니다!
지난 2년간 덕분에 많이많이
덩달아 멋져지는 기분이였습니다.
여전한 한ㄷㅊ로요.
여지없이 올라 온 순영이 언니의 봄날 증명사진을 보니 봄날님들이 만났구나 생각에
저절로 웃음이 납니다.
우선 참석하지 못한 거 죄송합니다.
멀리서 오신 분들에게 더욱 죄송하고요.
바쁜 일정 속에서도 회장을 맡아 확실하게 봄날 방향을 잡아 주신 순영이 언니!
꼼꼼하고 정확하게 일처리 너무도 잘 해 주신 화림이 언니!
송구스러워 감사하단 말씀도 드리기 어렵네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순호언니서부터 춘선이, 그리고 순영이 언니까지 모두 희생하는 마음이 없이는 정말 할 수 없는 일을 해 주신 겁니다.
그때가 화양연화였어, 이런 말을 요즘 자주 합니다.
지나간 시간 시간을 생각하며 아! 그거였어? 정말 그거였어? 그랬던 거야? 이러며 놀라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봄꽃이 자지러지게 피고 있습니다.
보고 있으면 내 갈비뼈가 다 벌어지는 것 같습니다.
좋은 봄 맞으시고 바람 많이 쐬시기를~~~
오랜만에 안부 전합니다.
튱성!
옥규~~
바쁜 일이 있어 못 왔겠지만
옥규 얼굴을 못 보니 허전하고 섭섭했다오.
봄꽃 보고 있노라니 갈비뼈가 다 벌어지는 것 같다는
옥규의 멋진 표현에 뿅~ 해서
나는 그만 앞에 댓글 읽은 것들을 다 까먹었네.ㅎㅎ
지금은 그냥 옥규의 갈비뼈만 눈 앞에서 꽃이 되어 아롱거리네 ㅎㅎㅎ
혹시 봄날에 번개라도 치는 날이 있다면
가을까지 기다리지 말고 그 번갯불에라도 얼굴 한 번 보여주시게나.
순영 온니~~
감사한 마음 무어라 말로 다 할 수 없어요.
일일이 사진 챙겨서 찍고
정리하고 편집하여
홈피에 올리는 일~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가능한 일이지요.
정말 감사해요. 애쓰셨어요.
글구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실~
쫌 미워요.~~
우는 애에게
그렇게 매정하게 하시다니요? ㅠㅠ
그래서
상당히 많이 삐졌는데
사진 예쁘게 찍어 주셔서
섭했던 마음 중
반쯤은 남겨두고 반쯤은 덜어버릴게요. ㅎ
스냅 사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