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몇년 동안 가물었었는데,,,작년만 해도 물 애껴 쓰자고 디쉬워숴 돌리지 말고, 잔디에 물 주는 것도 제한하고 했는데..
산에 쌓여 녹은 물 마시고 사는 이 곳에서,,,눈은 물의 수원인 셈..
올해는 하와이쪽에서 형성된 우기로 눈이 엄청 많이 내렸는데 여기 로즈마운틴이 미국 전체에서 젤 많이 왔덴데요.
우리 사는 곳은 적게 온 것이고 산에는 정말로 많이 왔데요. 산이 종종 막히고 에블랜치, 랜드 슬라이드등,,,
어제 밤에 많이 와서 오랫만에 카메라를 들고 나가봤답니다.
한마디로 올해는 물걱정은 없을 듯,,,물의 청정도가 99.99라는 이곳,,바로 이 눈 녹은 물이 레이크 타호로 녹아들어가서
정수하여 배달되는 물이랍니다.
워낙 부지런하신 우리 이이,,,올해 눈 치우느라 애 쓰셨는데,,,오늘도 새벽 4시반부터 나와서 치우시네요.
작년에 큰 눈 치우는 기계를 샀건만,,고놈이 눈에 폭 싸여 있씅게 앓느니 죽지식으로 손으로 치우고 있답니다,,,하하하하
가운데 큰 길은 시에서 아침에 제설차로 벌써 밀고 지나갔읍니다.
정말 눈이 엄청 많이 왔네.
올해는 식수 걱정은 없겠어. 그렇지 거기는 사막이니까 물걱정 되겠네.
그래도 순자가 지상천국이라는곳 바로 리노지.
목사님 눈 치우시느라구 힘드셨겠네.
여기 사람들은 오랫만에 오는 눈 감상하느라구 치울생각은 전혀 못하고
햇볕에 녹이 녹을때까지 일도 않가고 집안에서 마냥 즐겁게 명절기분으로 지낸다네.
맞아, 그런 곳에 눈이 왔을때의 설레임,,,
훌로리다의 야자수 밑에서 맞은 크리스마스,,, 참으로 기분이 안 나데,,
한국서 머 특별히 크리스마스라고 데코하고 츄리하고 하지는 않지만
거리에서 흘러나오던 징글벨, 캐롤 소리에 젊은 마음이 설레던 그 추억이 그립더라고,,,
우리 이이는 저래뵈도,,,저런 겨울에도 맨발로 신발을 신고 나가서 눈을 치운답니다.
올해부터 내가 야단해서 제우 양말을 신고 나가시지,,내가 안 보면 여전 맨발,,,하하하하
답답해서, 땀이 나서 못 신는데요, 참참참,,내 왈,,,당신이 머 청년인 줄 아셔요?
어떤 집은 남자가 겔러서 여자가 눈을 치우는 집도 있더라고,,,
우리 딸네도 산너머 산호제에 가서 훗볼수퍼볼 경기를 보러가는데 랜드슬라이드로 산길이 막혀서
온식구가 비행기 타고 가서 작은 딸네와 합류해서 경기를 보고 왔다네,,
그 쪽 아이들 얘기가,,사촌들이 올때를 기다리능건 시간이 너무너무 더딘데,,
왔다가 갈때는 너무너무 빨라서 속상해 하더래,,,하하하하
산에 길이 막혀 이곳에 여행왔다가 못가고 호텔에 묶기는 사람들도 많고,,,
올해 눈 실컷 봤네그려...
순자야!
눈을 보니 청정 눈 맞네.
어쩜 그리 깨끗한지?
목사님은 부지런하셔서 눈도 잘 치우시고, 식사도 맛나게 잘 하실게고
자기는 아주 복 받은겨.
숙자야!
과테말라 여행도 잘 다녀와 감사하다.
늘 시엄니 연로하시어, 집을 잘 떠나지 못하더니
이젠 자유의 몸이니
항상 즐겁게 잘 지내.
방장, 동창회 집회하느라 얼마나 힘들었을가?
참으로 그 에너지?는 나로서는 상상도 못하겠네,,
나는 평생하고 여자들 모두 다 하는 계 하나도 못 들어봤다오,
우리 이이가 질색하는것,,,,하하하하
그저 하지 말라는것, 싫어하는 것은 하나도 못하고 살았지,,
한국서는 그래서 아파트가 인기인거지,,눈도 치울 필요없이,,,긍게 남자들이 넘 편하겠지,,
여기서는 저런일들이 넘 많지,,집하나 가지고 있음 집일이 말도 못하지,,
그러나 우리 이이같은 경우 그런 일을 안 하면 무신 재미로 사냐니,,
긍게 미국 남자들은 직장 끝나면 때르르응 집으로 달려가능거야,,
첨에는 그게 그렇게 우습고 이해가 안 되더니,,,,하하하하
여자들도 아파트 삶이니 간편하여 그렇게 재밋게 잘도 돌아다니지 않나 싶어,,,
암튼 여자나 남자나 젤 편하게 살수 있는 곳이 한국일껴,,,
아직도 남은 겨울 감기 걸리지 말고 잘 지내시게,,,
,,,,집안에 냄새 풍기지 않으려 뒷마당의 버너로 나가서 멸치와 꽈리꼬추 볶음을 하고 있는데
언제 그랬냐는 듯이 햇볕이 쨍 하고 천지를 비추기에 또 카메라를 가져나와 박아 보았읍니다.
실제는 사진보다 훠얼씬 하늘이 맑고 구름이 사랑스러웠읍니다.
허걱!!!!!~~~@@@
우째 눈이 크리스마스 카드 처럼 많이 왔다냐?
디게 디게 아름답네!
청청 눈이라니
그냥 손바닥에 얹어 솜사탕처럼 먹구 싶구마이!
앵경님 맨발의 청춘!
건강 하시구나!
눈치우시나 고생 스러우시겠지만 그것도 운동일거라 긍정 마인드로 돌리시겠지?
자주 홈피에 들낙 거려야 이리 멋지고 해피한 순자네 소식 알수 있는데
핸펀이라는 미물이 시간 몽땅 잡아 먹게 한당께
요즘 유튜브에 빠져 산단다.
고라보는 재미가 쏠쏠 해!
지금여긴 아침 10 시 반
영택씨는 나잠자고 있는새 산으로 줄행랑 치고..
늦잠자는 손주 깨워 밥이나 먹어야 겠다.
설경 즐기며 앵경님이랑 해피한 주말 보내 거라!~~♥
이렁거보고 대박이라능거냐?
와아!! 정말 오래간만이다,,,글을 봉게 잘 있능거 같구나,,
이제야 진범이 고노메 핸펀이라는 넘이라능걸 알았꾸나,,
여기도 고노메 핸펀이랑걸 안 쓰는 사람들은 우리 둘 밖에 없단다,,
우리는 시대에 좀 뒤져서 사는것을 우리가 느긋하게 평안하게 사는 비결이라 생각하기에 하하하핳
오늘 한국 뉴스에 봉게 테레비도 너무너무 얇아 벽에 액자처럼 걸어놓고,,
스피커도 키고 끌 필요도 없이 볼륨도 머 만지기만 하면 되고,,
일본은 장바구니에 집어넣으면 계산기계에 넣으면 저절로 토탈 계산이 다 되며
언제 생산됬고 유통기간 다 나온다니,,,이제 을매나 핼까닥 세상이 빨리 바뀔랑가 모르겠네?
그러건 저러건 난 있는것 잘 쓰려한다, 남 한다고 나도 춤추지 말고,,,
그래야 지구가 멈출것 아니겠냐?
미서나, 네가 80몇에 동창회 회장 하면 내가 동창회에 꼭 갈려 할꼐,,,,하하하하하
너 유튜븐지 먼지 작작 보그라,,,눈 나빠질라,,,,
산으로 줄행랑하신 영택씨,,,화이팅!
얘,,난 앵경님이 그리도 부지런한 냥반인지 그떄는 몰랐다. 하하하하
감기 걸리지 말고,,,건강하기만 바란다.
반갑다.
사막에 눈이 오면 어찌되는건지?
아파서
오랫만에 들어와 보니
희안한 소식이
세상이 막 제멋대로 돌아가는것 같아서
잘지내 는지?
안부전한다
항상 좋은글 사진
땡큐다
따끈한 생각차 한잔 보낸다
정숙칭구, 아팟었구먼,,,그 사진예술 할라믄 더러더러 몸살이 안 날수 없겠구먼,,
첫째, 너무 이른 아침부터 추운날조차도 더 좋은 장면을 포착하려 애 쓰는 예술이기에,,,
사막에 눈이 오면 어찌 되능가? 하하하하
말이 사막이지,,,여기는 아주 고도의 지대로 분지로 뒤로는 씨에라 산맥의 울창한 전나무 숲들과 큰 호수와
벌거숭이 사막산은 또 그 서부활극에서 굴러다니는 쎼이지 브러쉬가 납작하게 나 있어서,,
더러 아래 동네는 홍수도 난다고 야단이고,,,똑 같다네,,,하하하하
전혀 도시 안에서 사막이라는 것을 느낄수 없도록 나무가 왠간한 산 저리가라게 많지,,,
맞아,, 참으로 세상이 거꾸로 뒤비질것 같은 뉴우스들 아예 관심을 끄능게 나을지도,,,
부디 몸조심하고 감기 들지 않도록 하시게,,,
...
뒷마당에도 가 봤읍니다. 아침 해가 뜨는 때라 기분이 좋았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