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회 - 게시판담당 : 권칠화
글 수 1,277
오늘 모처럼 홈피 이곳저곳을 들여다보다 10기 게시판에 오니
이인옥언니가 생각나 예전 제가 올린 동영상을 검색하던 중
벌써 2년이란 시간이 흐른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언니의 부탁으로 동영상을 올려드렸는데
마지막 선물이 될 줄 몰랐습니다.
홈피는 언제 어느 때 들려도 그리운 사람들을 만날 수 있군요.
영상 하나 올려봅니다
2016.12.19 21:36:20 (*.114.144.111)
문득 누군가가 그리운 날이 누구에게나 있지요.
특히 요즈음처럼 세모를 맞아가는 때는 더욱이.
전영희 후배의 홈피사랑이 녹아난 옛 동영상들과 댓글들을
두시간 정도 찾아 보았어요. 벌써 2년 전 얘기이네요.
인옥후배의 청으로 만들어진 그때의 정경이 모두 생생하게 전해옵니다.
참으로 인일 홈피는 모두들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감명깊은 사연과 사진들이 보여주네요.
이런 기회를 다시 마련해주어서 심심한 고마움을 전합니다.
이인옥후배는 실제로 만난 적이 없어요.
그런대도 영상을 보니 아주 친근히 다가오네요.
실제로 만났던 10기의 한 후배가 저에게 전해준 이야기가 떠오르는데,
... 9기에 김옥인 선배가 있는데, 홈피에 들어 가 봐 봐...
라는 인옥후배의 소개 이야기기를 듣고
저를 홈피에서 보게되는 인연으로부터 시작하여 실제 만나게 되었다고.
인옥후배!
후배의 동기친구들과 대화하거나
오늘처럼 동영상을 대하다보면
아직도 인옥후배가 옆에 있는듯해요.
계시는 곳에서 편히 쉬세요.
10기 후배님들!
홈피인연중에 유난히 10기와 연이 많이 닿아서
이리 들어와 제 맘을 놓고 갑니다.
안녕히..
2년전 인옥언니를 위해 올렸던 글입니다.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