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날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춘선
봄날만의 달력!!!!
생각지도 못한 것을 회원 하나가 발의 해서 만들게 되었어요.
우리 모두의 얼굴이 들어가고 행복했던 추억을 다시 짚어 보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그래도 발자취는 남겨야 되서 이곳에 올립니다.
물론 화질은 실제 달력보다 많이 떨어지지만
그래도 몇년후에 보면 맞어 저렇게 만들었어 하면서 얘기하고 싶어서 올린답니다.
달력 겉장 입니다.
2016.8.14~2016.8.16 일까지 태백 여행 중에 찍은거예요.
1월 첫페이지를 2016년 11월12일에 봄날 가을 정모 낭만콘서트에서의 단체 사진으로 올렸어요.
제주도 혜숙샘과 김 연옥 신순희가 비행기 시간과 차 시간으로 떠난 다음 찍어서 3명이 빠졌어요.
모두 피치못할 사정으로 빠진 회원 말고 28명이 참석해서 잊지못할 추억을 갖게해준 콘서트였기에 기념으로
1월에 넣었답니다.
위 사진은 낭만 콘서트에서 사회를 본 김춘선 전회장이고요.
아래는 콘서트를 즐기는 봄님들 입니다.
2월 입니다.
김혜숙샘의 지도로 봄날 회원들이 틈틈이 익힌 플룻으로 작은 음악회를 열곤 했죠.
김연옥은 지금 오케스트라 단장으로 활동 하고 있어요.
작은 음악회때 강신영은 오카리나로 우리를 즐겁게 해주곤 했는데 가을 낭만 콘서트 날에는
학교 연수가 걸려서 눈물을 머금고 참석 못했답니다.
우리 봄날의 자랑 유명옥 피아니스트 입니다.
몇십년을 한결 같이 교회 성가대 반주를 하면서 봉사하고 있답니다.
우리 모두의 귀를 호강 시켜주는 연주를 해주곤 하죠.
2016.11.12. 가을 정모의 낭만 콘서트날 11기 이상옥님의 시낭송. 5기 공 인순님의 오카리나 연주.
5기 임경선 님의 시낭송이있었습니다.
우리 봄날 식구들 입니다.
시계 방향으로 캐나다의 7기 최순희님, 14기 최인숙님,14기 최현미님,17기 강정원님,
미국의 10기 오신옥님, 미국의 3기 조영희님, 캐나다의 7기 정인선님.
단체 사진에 없는 봄님들은 요렇게 독사진으로 실었어요.
???위의 사진은 2014년 봄 정기 모임에서 계룡 스파텔 앞에 노천 족욕탕에서 담소를 나누며 찍었어요.
아래는 14기 이현숙과 조인숙 이랍니다.
2016.8.16. 태백 여행 중에 만항재의 야생화 꽃밭을 둘러보면서 한컷 찍은 거랍니다.
2015년 8월 영덕 여행 중에 다정한 봄님들!!!
2016.8.17. 태백의 환선굴 앞에서......
소그룹으로도 환선굴을 배경으로 찍었어요.
2015.8월 영덕 여행중에 금강 소나무 숲을 거니면서 숲의 향기를 마음껏 마셨답니다.
고래불 해수욕장에서 14기 이 현숙과 박 찬정이 누가 누가 높이 뛰나 해보고 있어요.
12기 강신영은 조개껍질을 주우는거 같아요.
2015.2.25. 봄날 10주년 기념으로 다낭을 여행하면서 좋은 호텔에 좋은 음식에 아름다운 풍경에
너무도 행복한 추억을 많이 가지고 돌아 왔답니다.
호텔에서 산책 하다가 한컷 찍었어요.
아래 사진은 피부에 좋다는 맛사지를 하고 있는데 14기 박찬정의 짖궂은 물튀기기 장난 모습이랍니다.
봄날 회장으로 봉사한 1,2,3대 회장님들 입니다.
2016.8.16. 한국에서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한 추전역에서 바람개비와 함께 찍었어요.
2015.11.14. 가을 정모를 인천 월미도에서 했어요.
약간 비가 뿌리니 단풍이 더 아름답더라구요.
11기 김 혜숙님은 회장님 폼 입니다.
여행을 따라가지 못하고 음악회에 결혼식이 겹쳐서 못와서 사진이 없는데 이 단체 사진 없으면
달력에 사진도 못 올릴뻔 했다고 다음부터는 절대 안 빠진다고 했답니다.ㅎㅎ
2015년11월 월미도를 산책 하면서 찍은건데 가을 냄새 물씬 풍깁니다.
2016.11.12. 낭만 콘서트에서 대전댁들과 곽경래 이주향이 갈고 닦은 '하늘 바라기"를 열창 했어요.
노래방에서 요즈음 노래 배우느라 진땀 좀 흘렸다는군요.
긴 가사를 외워 불러서 성취감도 있었다고 말 하더라구요.ㅎㅎ
특히 17기 이 주향 님의 애교 담뿍 담은 율동은 모두를 환호하게 했답니다.
작은 음악회모습과 (3기) 고형옥 님의 낭만 음악회에서의 플룻 독주 입니다.
시계 방향으로 미국의 12기 이규희님, 다낭의 야시장에서 5기 김순호님. 태백에서 소그룹 사진 2개,
월미도에서 소그룹, 캐나다의 14기 신금재님. 7기 유순애님.
2016.11.12. 가을 낭만 음악회에서 가장 열심히 노래한 합창팀.
그리고 봄날의 주제곡 "봄날을 간다"를 불러서 모든 봄님의 눈시울을 적시게한 봄날의 1대 회장 김순호.
2017년도 달력을 이렇게 만들었답니다.
가끔 생각날때 볼려고 이곳에 이렇게 기록으로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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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2016년
마지막 달이네요.
어제 우리 봄날의 마드모아젤 송이
달력을 들고 저의 일터로 찾아왔습니다.
달력 다섯 부 든 종이가방을 받아 들었는데
묵직하더라구요.
어마나, 달력이 이렇게나 무겁구나! 흠칫 놀랐어요.
달력 만드느라 눈 빠지게 사진 고르고 편집 작업하신 회장님께
모두들 고마운 마음 절절히 표현들 하시고,
또 달력을 전달하느라 애쓰신 회장님께 감사 인사 드리는 글들을 보면서 참 많이 공감을 했지만 ,
미선한테서 달력이 든 종이가방을 받아드는 순간,
달력 다섯부가 이렇게 무거운데~~~ 하면서
그 무게감이 진하게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달력 한 부는 영빈마마가 또 한 부는 꽝야가 받아 가졌고
제가 3부를 받았는데 저도 딸들에게 한 부씩 나눠주려고 한답니다.
흐믓하고 행복합니다.
일년 동안 이 달력을 보면서 지낼
우리 봄님들의 내년 한 해가 365 내내 행복하고 건강하실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저도 그저께 달력 받았습니다,
우리 우편함 아구리가 책 한권 들어가는 크기라서 우편함 아래 돌팍에다가
놓고 갔어요.
달력 보고 있는데 남편이 뭐냐구 묻데요.
봄날 달력 이라고 하니 남편 하는 말.
"봄날은 재정이 탄탄한가 보네. 요즘 왠만한 중견기업도 어려워서 달력 못 찍는다던데."
"우리는 모델료와 촬영비는 꽁짜로 했거든."
귀하게 만들어 주신 달력
오래 오래 잘 간직하겠습니다.
베트남에서 짐들고 서있는 수노의 행복한 표정~!
어떻게 저런 순간을 포착하셨는지...
두고두고 순간적으로 행복한 모습들을 떠올리고
기쁨의 미소를 짓게 해주신 언니에게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드디어 어제 오후에 맘좋은 우체부아줌마가 ?
?달력봉투를 직접 들고 왔어요. 우편통에 넣으려니 커서
안 들어가나봐요. 아 ~ ~드디어 왔구나!
봄날회장님의 멋진 필체로 다정함이 뭉텅 배인 사연과 함께요.
고맙습니당~~~사랑합니당~~~ !!회장님~~~
저의 상상을 초월한 달력의 질이며
또한 여기에 올려진 사진보다 훨 ~~~인물또한 또렷하니
모든 분들이 미녀탄생 이십니다.
한번도 뵌적이 없지만
대충 존함이 불러지고, 모르는 분들은 모르는대로 아는 척이 되던디요?
바비원조언니, 저보담 더 ~~어리신 순영언니며
무조건 충성! 수노대장언니에 피아노소리가 들리는 명옥언니...
화림총무언니, 찬장? ㅎㅎ찬정동생에, 주향 향기나는 동생등등...
울 친구 정수며 순애랑 명제, 짜근 순희...
20쎈티도 넘게 온 눈속에서
봄날이 벌써 그리워집니다요.ㅎㅎ이제 눈이 시작인디요.
언젠가는 봄날여행에 꼭 조인할 날을 기대해 봅니다.
아니, 꼭 봄날님들과 얼굴 마주보면서
그윽한 맛난 대추차를 꼭 먹고파요.
봄날의 ?3대 윤순영?회장님은 따따불 복받으시길 빕니다~ ~!!
이 모든것이 우리 회장님의 끝없는 노고로
이루어 진것이니 우린 모두 감읍하고 있다네.
건너 오시게~!
우린 은제든지 그대를 맞이할 준비가 되어있다네.
오늘 드디어 멀리서 바다를 건너온 귀한 봄날 달력을 받았습니다.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라고나 할까 존재감마저 희미해진 나에게
이 귀한 달력을 보내주시다니
윤순영 회장님 너무 감사합니다.
다정한 친필 편지를 읽으면서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그 옛날 용문사 속곳번개때부터도
봄날은 그립고 정다우면서도 아득한
나에게는 손이 닿지않는 먼곳에 있는 존재였지요.
내가 한국에 가서 봄날 모임에 직접 참여해 본것이 2007년과 2008년 두번인데
벌써 거의 십년이 다 되어가네요.
십년이면 강산도 모양이 달라진다는데
아직도 나를 기억해주는 봄님들 감사합니다.
그 옛날 언젠가 부풀었던 브라질로 가는 전세기꿈은 이미 연기처럼 사라져버린줄 잘 알지만
그래도 미련이 남아
마음과 기력이 더 쇠하기전에 한번쯤은
모든 봄님들이 새처럼 훨훨
태평양을 건너와 여기 캘리포니아에서
봄날 정모를 해 볼 수도 있지 않을까하는 꿈같은 꿈을 꾸어보기도 합니다.
그런 일이 정말로 일어난다면
그 이듬해 봄날 달력에는 나도 저 끈끈한 무리들 속에 당당히 한 몫 섞이어
환하게 웃고 있을 수 있을거라고 내 마음대로 상상도 해 봅니다.
정이 많은 봄님들 모두들 새해에 복많이 받으시고 늘 사랑 넘치는 나날이 되시기 기원합니다.
?
?
조영희 언니 ~
아니, 브라질의 영희 언니 ~~
우리가 봄날로 모이게 된 원동력이 바로
언젠가 브라질로 언니를 만나러 가자는 것이었어요.
초창기에 우리가 뭉칠듯 말듯 하던 시기에
언니의 카리스마를 보태어 주신 덕분에 찰떡같이 뭉쳐져
오늘의 끈끈한 봄날이 되었다는 걸 저는 똑똑히 기억하고 있답니다.
언니가 미국으로 가셨으니
우리들 비행 시간이 그만큼 짧아졌네요. ㅎ
그 어느날엔가 우리 모두 한 비행기에 올라 타고
언니가 계신 캘리포니아를 향해 날아갈 수도 있을겁니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우리들의 만남을 기대해 봅니다 ~
메리 크리스마스 ~~
아 ~!
영희온니~!
이글이 생각나시나이까?
3.조영희
세상은 어찌하여 이다지도 공평치가 못하뇨~~~~~~~~
난 얼마든지 곰배령에 갈 수 있는데.............
남아도는게 시간이고 넘쳐나는게 자유, 자유이건만
저 웬수같은 (x12) hihihi 대서양이 가로막고 있으니..........흑흑흑 ::´(::´(::´(
그래도 언젠가, 그 어느 날엔가는 내, 기필코 꼭 그 곳에 가보고 말리라.
혼자 이를 악물고 (x10) 다짐을 하고 있음. (계속 울면서..!)
여기서 한국가는 코스는 두 군데 다 맞긴 맞는다. hihihi
정말로
맨처음 곰배령 얘기 나왔을 때부터 (벌써 몇달 전이지? 순호씨가 들꽃 천지 곰배령 얘기한게..)
난 그만 혹~~ 하고 반해버렸지.
그때부터 내, 언젠가 한국가면 꼭,꼭,꼬~~옥~~ 거기는 가보리라 생각하고 있었지.
지금 즈그들끼리 간다니까
너무 서러워서 가슴이 다 시리다. (x13)
곰배령은 못 가도 나도 어디 간다구 자랑하러 왔다네. ㅎㅎㅎ
나 며칠 있다 미국 간~~~~~~다~~~~~~~~~(x7)
.gif)
영희언니~
?언니가 쓰신 싼티에고 가는 길~ 책을 읽고 이런 책은 베스트 쎌러 되야하는데 ~ 하고 감탄했던 기억이 나네요.
정열과 순수와 믿음이 담백한 필력으로 그려진 책이었지요.
그리고 제가 아버님 돌아가셨을때 울남편 동기 제고 10 기에 쓴 글을 우연찮게 읽으시고
이메일 보내주신것 ~ 이제는 다 추억이 되었네요.
혹 한국에 오셔도 펜이 너무 많아 몰래 그냥 가버리시지요?
이제는 그러지 마시고 봄날 식구들 꼭 만나고 가셔요.
정열 많으신 언니도 울 회장님 정열에 깜짝 놀라셨지요?
옛날 얘기 하니 너무 보고 싶네요.
새해에는 더욱 행복하세요.
와~~~
미국에서 영희가 등장하니 이야기가 샘솟네.
수노 대장은 2005년도 이야기도 끄집어 내오고...........
요거이 바로 카톡보다 나은 홈피의 장점이야.
나중에 꺼내 볼 수 있다는게 얼마나 좋은 것인지 모르겠네.
영희!!!!
그대는 영원한 봄날일쎄.
도망 갈래도 도망 갈 수가 없어.
그대를 기억하는 예쁜 동생들 때문에 어찌 도망할 수 있을까?
달력 만들때 동생들이 은근 압력을 넣더구만.
조 영희 언니에게 꼭 달력 보내실꺼죠? 하면서...........
그 대 얼굴 찾느라고 홈피를 샅샅이 뒤졌다우.ㅎㅎ
이제 목표가 하나 생겼어.
봄날 정모를 캘리포니아에서 하기.
넘 멋있을꺼 같어.
희망하다보면 이루어지는 날 있겠지.
"언니정열, 나의정열, 삐까삐까..........." 하면서 대보고싶어.
요것도 해봐야 되고.......................
무조건 샌프란시스코로?
나도 무조건 환영이다! 샌프란이던지 어디던지............
비록
샌프란시스코에서 로스엔젤레스까지 오려면 자동차로 8시간을 달려와야하지만...........
아니
거기서 정모를 한다면 내가 8시간 달려가면 되는거고........
근데 SF 보다야 한참 후질지 몰라도
우리 한국사람들 모이고 먹고 마시고 놀기에는
LA 가 훨씬 유리할껄? ㅋ
?
?
영희 언니 ~
옥규의 샌프란시스코는 곧 엘에이를 가리키는 걸 거에요. ㅎ
언니가 계신 곳을 말하는 거니까요.
언니가 캘리포니아에 계신다고 하니까 거기가 거긴 줄 알고 ~ ㅋㅋ
암튼 더 늦기 전에 전세기 띄울 궁리 해야겠어요.
옥규는 어쩔 수 없이 내 꽈 로구나.
나도 예전에 비슷한 짓 (착각인지, 착오인지 아무튼) 했거덩............
전세기는 참으시고
그냥 3등 타고
올 사람만 무조건 오기.
전세기 노리다가 세월 다 간다.............ㅋ (내 생각)
춘선이는 우째 내 맘을 그리 잘 알았더냐! 딱 맞았다.
그리운 영희 언니
저는 이제 퇴임도 얼마 안 남고 그래서인지 배 째라 식으로 되는대로 하고 있답니다.
일년 반 남았는데 반 년만 더 하고 그만 둘까 이런 생각도 하고,
암튼 언제 도망칠까 이런 생각을 하면서 달력을 들여다 본답니다.
미국은 30년 전에 한 번 갔었어요.
한 돌 된 아이를 두고 떠난 여행이어서 도무지 맘이 잡히지 않았던 여행이었어요.
상식도 없이 떠난 여행이라 갔는데 어찌나 땅이 넓던지......
암튼 너무나 긴 거리에 놀랐던 기억이 있어요.
패키지는 아니었지만 내가 계획한 여행이 아니고 따라다니는 거였고,
좀 어려운 사람들이 많아서 조심스러운 여행이었지요.
23일간이었는데 서부 지역을 다 돌았던 거 같아요.
기억도 안 나요.
눈이 잔뜩 쌓인 아주 추운 데도 갔었고, 벌거벗고 다니는 더운 데도 갔었고.
그때 들렀던 샌프란시스코 거리 풍경이 맘에 남아있어요.
좀 특이해서 그랬나봐요.
그래요 언니
저도 미국에서 뵙고 싶어요.
우리 엄니 방식으론 <에라이>에서요.
올해가 칠순이시지요?
짐작으로는 우리 환갑 맞는 거랑 비슷한 마음이실 것 같은데....^^
다 자기 세월은 실감이 잘 안 나잖아요.
하지만 언니
마음 깊이 축하드려요.
(그리고 죄송한 말씀이지만^^;; )
총기있는 눈망울이며, 앵두같은 입술이며, 단호한 말투며,
군더더기 없는 실천력 같은 거 모두 우리의 롤모델입니다.
오늘은 성당에 가시겠네요.
편안하고 행복한 성탄 누리시고, 가족과 좋은 한해 마무리 하시기를 빕니다.
암튼 언제 도망칠까.......... 깔깔
도망쳐봐야 결국 갈 데 없던데?
미국땅 진짜 징그럽게 넓지?
너무 멀어서 먼 곳은 그냥 사진이나 영화로 보기로 했어.
칠순할매한테 눈망울이 어쩌구, 앵두가 어쩌구 남사스럽구마이.
그래두 그렇게 봐주니 고맙긴하데이.
옥규가 퇴직하면 무슨 일 낼 것같다.
봄님들은 모종의 각오를 해야하지 않을까?
나?
나는 겁 안나. 배째라~~~ 에 이미 통달했음.
저요?
저두 관계 not 여요.
갸 퇴직할때 되믄 나두 은초 핵교 들어간다구
에미가 휴직한대유.
딴나라루 가든지...
제주도에 집하나 쟁여놓고
주리를 틀고 앉아 있을지,
좌우간 뭔일을 내긴 낼꺼구먼유.
뭔 일이 나기는 날 것같은 "불길한" 예감이 ...............
올 가을에 만기적금 탄다고
그 돈 들고 온다는 사람 있어
덩달아 나도 가을을 기다림
그 돈 넘보는건 절대 아니고
함께 콧바람쐬러 나다닐 생각에
봄도 되기전에 울렁울렁중~~~~
얼마전엔 퇴직하던 다음날로
퇴직금 몽땅 들고 건너왔다는
어떤 부부도 만났는데
먼발치로 보기만 해서
퇴직금이 죄다 거덜이 났는지
혹시 얼마간 남겨갔는지는 오리무중~~~~
왜 이렇게 신나다냐.
정체되어있지 않고 마냥 생동감 넘치는 봄날님들일쎄.
뭔일을 낼것만 같다는 말에 덩달아 흥분 되어진다.
영희야~~~
캘리포니아에 영희가 있어서 꼭 친정 식구 버티고 있는거 같다.
수노가 좋아하는 말 으메 좋은거...............
신옥이가 달력을 받았다고 하는데 이곳에 들어오라고해.
규희는 카톡방에 인사 했더라.
영희와 신옥이도 전번 알려주면 단톡방에 초대할께.
개인 정보가 문제면 영분에게 전번 보내주면 될꺼야.
태평양을 넘어 대서양을 넘어 무조건 달려가는 그날이 꼭 올꺼야.
Merry Christmas.
회장님께도 메리 크리스마스.....
지금 여기는 24일 오후 4시예요. 오늘 밤미사를 가려고해요.
그러니까, 바로 그게 문제라니까요.
한번 발동이 걸렸다하면 끝을 모르는 이놈의 수다기질이.........
규희는 신년회에서 또 만나게 되요.
언제나 방글방글 웃는 규희는 만나기만하면 좋아서 입이 더 벌어지지요.
신옥이는 카톡 안 하구요.
저는 겨우 하구요.
바다건거 카톡은 힘들더구만요. 시간 맞추기가 영 어려워서...
무조건!
이게 "조건 없이" 라는 의미 아니겠어요?
얼마나 좋은 말인지
무조건 오세요. 무조건 반깁니다.
화림 총무!!!
걱정거리가 있어도 태양은 다시 뜬다?
너무 심오한 말 같다.
인생을 통달하고 내려놓은 사람들만이 할 수 있는 말.
화림이는 가끔 요런 구절 하나로 놀래키곤 해.
뭐든지 만들어서 나누워주는 기쁜 마음의 화림이는 복 받을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