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연옥이가 활동하는 생활음악 오케스트라 연주 발표회가 세종문화회관에서 있었다.
연옥이는 플루티스트다.
참 감격적인 무대였고, 보는 내내 콧등이 시큰했다.
직장생활을 하는 아마추어들이 음악에 대한 그리움과 갈증으로 힘든 시간을 내
그렇게 연습을 해서 화음을 만들어내는 것이 기적처럼 느껴졌다.
게다가 어린 아이들 합창단부터 미추홀 합창단까지 총 190명이 이루어내는 화음을 들으니 살짝 전율이 일었다.
편곡한 아리랑(맞을까?)을 들으며 살짝 울었다.
경인지구 합창단, 미추홀 이런 말만 들어도 가슴이 뻐근해지는 경험을 했다.
게다가 끝나고 입구에서 뜻밖에 또 보고 싶었던 친구들을 만나니 느무느무 좋았다.
12기 플루티스트분들~ 분발 분발!
언제나 박수칠 준비는 되어있답니다.
사진을 보세요~~
연주회가 끝난 후 상기된 모습으로 나타난 연옥이
어쩜 이렇게들 아름다운신지
보고 싶었쪄 은혜야~
너희들도 반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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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닉스 심포니 오케스트라>
지난 2014년 세종문화회관 생활예술 오케스트라 축제 제 1회 대회에서 관객들의 압도적인 지지와 심사위원들의 호평으로 당당히 1위에 올라섰다.
2015년에 <Lovely Beethoven>이라는 제목으로 세종문화회관 단독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올해로 창단 5년째를 맞이하는 하모닉스 오케스트라의 오늘 공연의 주제는
<화음-어울리는 소리>.
총 70명의 단원과 미추홀 여성 합창단, 부천 콘서트콰이어, 한신 유스콰이어 어린이 합창단이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를 연출하였다.
오늘의 연주 곡목은 오펜바흐의 <천국과 지옥 서곡>, M 굴드의 <아메리칸 살루트>,
곧 이어 70명의 오케스트라 단원과 미추홀 여성 합창단, 부천 콘서트콰이어, 한신 유스콰이어 어린이 합창단이 함께하는 탁계석 작사, 임준희 작곡 <Song of Arirang>, 태정은 작사,
한태수 작곡 <아름다운 나라>이다.
하모닉스심포니오케스트라의 단장을 맡고 있는 김연옥씨는 30일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생활예술의 중심을 잡아가며 건강하고 역동적인 단체로 성장해 나아가는 데 온힘을 기울일 것”이라며 “명실상부한 경인지역 최대, 최고의 연주 단체로 우뚝 서겠다”고 힘주어 말했다.-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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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연옥 여사 대단하네 ~
인생을 알차고 멋지게 잘 사는 모습이 참 보기 좋구나.
음악을 통해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니 얼마나 행복할까 ~~
연옥이 얼굴에 평안과 기쁨이 가득해 보이누나.
정말 최고야요 !!
은혜, 선자, 신영이, 옥규 ~
다 이쁘다.
내 눈엔 다들 이렇게 젊고 예뻐 보이는데 환갑이라니....
나이는 정말로 숫자에 불과한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