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눈에 들어 오는 작은 갤러리가 앙증맞게
자리를 잡고 있었다.
간판은 요런 모습으로~~
입구에서 바로 전시장이 펼쳐진다.
이 곳은 사무 공간
남자분은 동네 주민이 그간 궁굼하던 차에 용기를 내
방문 하셨단다.
작가의 작품 설명 경청 중
미영이는 가난한 작가들을 위한 전시 공간을 제공 하고 싶다는 취지로 시작했단다.
누군가를 위해 애쓰는 노력의 결실이 풍성 하시를~~
작품 설명하는 작가는 곧 미국 초청 전시회를 하게 된다네요.
벌써 결실이?
진지한 작가의 설명이 이어지고~~!
난 요 녀석이 징징거려 밖에서 서성였다오
유모차를 끌고 나타난 나를 보고 깜짝 놀란 미영이!
난 유모차 끌고 아디든 맘 먹으면 간다.
ㅋㅋㅋ
공간이 좁아 2층에 사무실이 따로 있었다.
맛있는 도시락을 먹은 후에야
내 손자는 딸과 사위가 모셔 갔다.
휴~~!!
오랜만에 온 현실이가 재미 있는 얘기를 쏟아 내 우린 호호 히히히 하하하하
미영이의 갤러리 오픈에 난 어안이 벙벙!!
뭔 고생을 사서 하시나요?
그러나 깊은 뜻이 있어 벌린 일이니, 큰 일 내게 될꼬얌~~
집으로`~~!
미영이의 기운을 받아 모두 발걸음이 가볍다.
충만함으로 벅찬 느낌까지~~
미연이 머리 잘라 상큼 발랄해 보이고,
현실이는 내 친구 같지 않다.
동생 같아~
현숙이는 비누를 한 보따리 또 들고 왔다오.
고마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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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옥이가 사진 아래 글을 재밌게 써 놓았네^^~
미영이가 그동안 좋은 일을 준비하려고
오랫동안 얼굴을 못보고 지냈나보다.
현숙이 말대로 갤러리하면 잡지 속에서 본 그림들을 상상하게
되는데
미영이의 자그마한 공간은
젊은 작가들의 꿈을 잉태한 공간으로
그들이 태어나면 무한한 꿈을 펼칠수 있는 귀한 곳이다.
미영이의 희망과 젊은 작가들의 꿈이 함께 어우러져
나날이 발전하기를 기원한다.
미영이 화이팅!!!
울 친구들 모두 흐믓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하고 다녀왔네 .
?미영이가 청담동에 갤러리를 열었다는 말을 처음 들었을 때
?재벌 사모님들이 여는 갤러리를 연상했었다
~~~~
가난한 ?젊은 작가들에게 전시공간을 마련해 주고 싶은
큰 뜻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시작한 일이라는 얘기를 듣고
미영이의 바람대로 크게 크게 이루어져서
우리가
스페이스 옵트 10주년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서
모일 거라며 즐거워 했답니다.
암튼~~
뭐 딱히 할 일도 없고 무료한 날
갈 곳이 생겼지 뭡니까
스페이스 옵트에 가면
미영이가 맞아줄 것이고
수준 높은 예술품을 볼 수 있을 것이고
재수 좋으면
작가가 설명해 주는 자리에 같이 하는 영광도 있을 수 있고~~
~~
우리 모임에 맞춰서 작가가
작품에 대한 설명을 해 주었는데
작품세계라는 게
알고 있던 그런 게 아니라서
세상이 참말로 변하고 있구나 하는 것을
실감한 날 ~~이럴 때 쓰는 말 "문화적 충격들 받았다"
~~~
도시락을 그렇게 맛있게 먹기도 처음이었고
덕분에
문화쟁이가 된 날이었다우
고마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