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회 - 아이러브스쿨 게시판담당 : 김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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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0일 트래킹 11일째
Guitar Lake 에서 출발하여 Mt,Whitney 를 거쳐 Trail Camp 에 머물다 (10.7마일 을 걷다)
오늘은 이 여정의 최종 목표인 Mt Whitney (높이 4418m) 와 만나는 날이다
그동안 10여개의 Pass를 넘을 때마다 과연 해낼 수 있을까? 의구심도 들었지만
십 여일 동안 하늘이 도와 날씨도 좋았고 , 크게 다친곳 없이 끝낸 것이 꿈만 같았다
80여개의 Switch back을 돌고 돌아서 Summit Trail 능선에 도착하여 이제까지 지고 있던 배낭은 벗어두고
물과 sticks을 챙겨 1.9마일의 Summit Trail 능선을 따라 Mt, Whitney 정상으로 향한다.
고도가 높아 오르는 발걸음이 무겁다 .
느릿느릿 한걸음씩 휘트니 정상에 올라 방명록에
" 옥화 ! 죽을 힘을 다하여 여기 왔다 가노라”
글을 남기고 즐거운 마음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하산한다.
Trail Camp 까지의 하산길이 왜 그렇게 길고, 멀고, 험한지 그 악명높은 99구비의 고갯길이를 우리를 아주 힘들게했다
Summit Trail junc,에 배낭을 내려 놓고 정상으로 향하는 길목 고도가 높아 몹시 추웠다
정상에있는 shelter 앞에서 서로 자축하며....
방영록에 싸인하며 ..... 추위 때문에 손이 시리다
어제 하루밤 지내고 오늘 아침 출발한 Guitar Lake 가 멀리 조그마하게 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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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장하다 옥화부부 ~ ~ ~
?앞으론 세상사 두려울것 없노라 ~ ~ ~?
"이제 다 이루었다." 하는 저 만족스런 미소가
참말로 보기좋구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