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날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춘선
2016년 8월15일 부터 2박 3일간 우리 봄님들은 시원한 태백으로 꿈같은 여름 여행을 했어요.
서로 서로 배려하고 도우면서 모두 건강하고 즐겁게 다녀온 여행 이었답니다.
사실 국내 여행은 2년에 한번 하기로 했었는데 모두 원해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하게 된거에요.
같이 밥먹고 같이 잠자고 같이 관광하며 많은 정을 또 쌓았답니다.
추억을 남기고자 사진 올리니 즐감해 주세요.
우선 이번 여행을 함께한 봄님들 입니다.
시계방향으로
윤순영 (2기) 김영분. 고형옥(3기) 신순희.박화림.김순호.(5기)
공인순(5기) 김광숙(6기) 지명제(7기) 이상옥(11기) 이정수 유순애(7기)
김춘선. 윤영혜. 강신영.(12기) 이현숙. 박찬정 (14기) 김경숙(12기)
최인옥.(14기) 최명자(17기)
제 1일차 (8월 15일).
하이원 리조트.
제일먼저 하이원 리조트에서 콘도라를 타고 정상에 올랐어요.
사방이 탁 트여서 백두 대간을 바라볼수 있었답니다.
저 남정네와 뽀뽀하는 봄님들중 누가 제일 섹시 한가요?
뽑힌 사람한테는 상이라도 줘야 하겠어요.ㅎㅎ
우리 나라 최고지대에 위치한 만항재의 야생화입니다.
함백산에서 만난 야생화 입니다.
백두대간의 정수 금대봉을 트래킹 했어요.
사방이 조용해서 일행과 좀 떨어지니 무서운 생각이 들정도로 깊고 공기 좋은 곳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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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향아 ~
오랜만에 나왔네.
오메 반가운거 ~
여행 떠나는 아침에 바리바리 밑반찬 챙겨 들고 나와서
언니들 잘 댕겨오시라며 전해주었다는 소식 듣고
가슴이 찡하게 감동 먹었자너 ~
엽렵하고 이쁜 우리 주향이 보고싶다
가을 정모에서 꼭 만나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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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혜야 ~
네 덕분에 태백 여행에서 동해 바다 구경도 잘 했어.
애국가 영상에 나오는 촛대바위 ~
정말 아름답고 좋더라.
바다 풍경이 통유리창에 가득 담기는 <마린 데크 카페>도 최고였지.
그 집 바리스타가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사람이라며?
어쩐지 ~~
커피 맛이 예사롭지 않았어.
좋은 곳으로 인도해 줘서 정말 땡큐여 ~~
?영혜야~
넌 인테리어가 여전해서 좀 실망했다고 했지만 난 처음 가본 마린테크가 넘 좋아서 여기저기 선전했어.
동생들과도 한번 같이 가기로 하고~
앉아서 탁트인 바다와 철썩이는 파도를 보니 온갖 시름 다 잊게 되더라.
커피와 스무드 맛도 아주 좋았고~
같이 해서 반가웠고 마린테크 찬조 고마웠다.
오마니나~
섹시상이라니요?
칠순 할매가 받기엔 너무나 황감하옵니당.
한 명의 동의에도 불구하고
요래 상을 주시기로 결정하셨다니,
몸 둘 바를 모르면서
게눈 감추듯 꿀꺽 받겠사옵니당. ㅎㅎ
추천해주신 한 분과 결정해주신 임원진께
고저~~~~ 캄솨합니당.
영혜!!!
어디 숨어 있던 천연 보석을 발견한것 같은 기쁨을 주는 영혜야~~~
서두르지 않고 나서지 않으면서 적재 적소에 필요한 일을 해내는 영혜가
너무 너무 고맙고 예쁘다.
재작년 대전에서의 걷기 모임도 춘선 회장을 도와 그림자처럼 일한거 기억하고 있단다.
숙소며 장소며 모두 영혜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다는거 알고 있어.
이번에도 어김없이 우리 봄님들을 행복하게 해주었어.
조용히 동해 촛대 바위가 얼마 멀지 않다고 추천하면서 아름다운 찻집도 추천해 주었잖아.
게다가 거금들여 스폰도 해주고..........
물론 기사 아저씨가 예의 바르고 매너있게 우리를 예정에 없던 곳인데도 안내해준 것도 고마운 일이었고......
거제에 사는 찬정이가 예약된 버스를 해약하고 늦은 버스 타고 거제를 가는 바람에
12시가 넘어서 집에 들어간 것도 고맙고.
이번 여행에는 모두 모두 고마운 사람들 뿐이더라.
누가 시키지 않아도 자기가 좋아서, 하고 싶어서, 콧노래 부르며 봉사하는 봄님들은 정말 최고야.
언니들도 우리 예쁜 동생들과 좋은 추억 쌓아가며 오래 오래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 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