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회 - 게시판담당 : 구창임
글 수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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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고 싶은 만남 |
가장 잘못된 만남은 '생선'과 같은 만남입니다 만날수록 비린내가 묻어오니까 가장 조심해야 할 만남은 '꽃송이' 같은 만남입니다 피어있을 때는 환호하다가 시들면 버리니까 가장 비참한 만남은 '건전지'와 같은 만남입니다 힘이 있을 때는 간수하고 힘이 닳아 없어질 때에는 던져 버리니까 가장 시간이 아까운 만남은 '지우개' 같은 만남입니다 금방의 만남이 순식간에 지워져 버리니까 가장 아름다운 만남은 '손수건'과 같은 만남입니다 힘이 들 때는 땀을 닦아주고 슬플 때는 눈물을 닦아주니까 - ‘만남’ / 시인 정채봉 - |
2016.08.09 20:05:06 (*.154.136.93)
네 ~~
저는 오작교를 미리 5월에 건너가 만나고 싶던 친구들 만나고 왔어요.
하지만 사람 욕심이 끝이 없네요... 또 보고싶어요. ㅎㅎㅎ
옥연이 계시판지기 수고하세요, 감사해요.
우리 친구들,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지내고 얼른 시원한 가을와서 서늘한 날씨 즐기길 바래요.
2016.08.09 22:15:30 (*.10.34.240)
무더위가 이어지는 8월~~ 여기오면 옥연이가 있어 반겨주고 어김없이 찾아주는 먼 곳 친구들이 그리워 오네 순덕아~~만나본지 벌써 몇달이 지났지! 금새 또 만날 날 기다릴께~~ 폭염에 친구들 건강관리 잘하자♡♡♡
2016.08.10 13:10:33 (*.114.144.111)
어머! 미안해!
근교나갔다 오느라고 늦게 출첵하게 되었어.
한국이 그렇게 덥니?
여기는 비가 오더니 선선해.
어제 저녁 한식당에서 족발을 먹었어.
여기 비엔나에서도 이런 것 먹으니 신기했구나
오래전 한국에서 먹어보고,
지난번 뉴욕 한인타운에서,
그리고 처음으로 비엔나에서 ㅎㅎㅎ
참으로 한국음식맛 찾기는 세계를 초월!
세계적으로 흩어진 우리 칭구들도 잘 챙겨 잡숫고 건강 지키세용!!!
?하루에도 수많은 사람과의 만남!
우리는 지금 어떤 만남을 가지고 있을까요?
-우리 모두 손수건과 같은 만남을 위하여!-
#.오늘은 까막까치가 마련해준 오작교를 건너
견우와 직녀가 만난다는 칠월 칠석입니다
항상 만나고 싶은 그리움 가득한 만남 되시길!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