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아이야이야아ㅏ,,,그너메 짜장면 한그릇 사진 올리기 넘 힘들다..흠!!!
소도시에 사는 우리로서는 한국처럼, 또는 엘에이나 큰 도시처럼,,짜장면을 사먹을 수가 없다.
짜장면을 너무 좋아하는 나,,너무 싫어하는 우리 이이,,
그래도 이제는 아주 가끔 홈메이드 순자표 짜장면을 점심메뉴로 제공을 하면 그러라시며 맛있게 딱 한번,,,
그만해두 행복하기로 했다,,예전에는 막 얼굴이 찌그러지는 그 표정이 내 눈에 선히 보여서 자진 취소를 했다..
결혼전에 짜장면을 그토록 싫다고 고백을 했뜨라믄 ,,,아예 안했을껀 뻔,,
둘이 이마를 맞대구 호르륵, 쪼르륵 빨아들이는 그 장면 ,,,아,,그 것이 한폭의 행복이였는디,,,하하하하
결혼전,,데이트때,,,나를 듬뿍 반을 덜어주는 모습을 나를 그토록 좋아해서라고 착각을 했따니,,,내 실수로 치자,,,
결혼 전 일년동안 매일 찿아와서 데이트를 데리고 나간 이이,,,눈치읎이 밀것을 좋아하는 나는 다른거 다 제치고,,
언제나 짜장면,,아님 메밀국수,,냉면,,,하루는 점심 한낮에 삼오정에서 시킨 시원한 물냉면을 ,,
그것두 따로 다른걸 시켜서 나눠 먹을걸,,,내가 다 먹을때까지 자기 앞에것은 물끄러미 바라만 보던 모습,,,
찬 국물에 올려진 그 고기가 께름찍해서라는 것도 먼 훗날에야 알았다...아직도 냉면은 아니란다.
시골서 태어나고 자라서 보릿고개 넘느라,,,또 대식구에 늘쿠느라 먹어야했던 좋지도 않을 시골 밀가루로 만든 밀것들이
그리도 싫은 남자와..
밥 제치고 밀것이 좋은 여자의 만남의 후반전은 밥에서 밥으로 평생을,,,하하하하 아 참! 빵은 언제나 좋다신다.
그래도 근래는 더러 더러 밀것을 해 먹으니 행복하다.
오래 살다보니--이달 말이 45년- 그토록 입에도 대기 싫어하던 생선도 어떻게 쿡을 했냐에 따라서 나보다도 잘 잡숫구,,
짜장면두 한그릇-딱 한번으로 ,,,그만하믄,,,
순자표 짜장면 밋있어 보인다.
짜장면은 누구나 다 좋아하는줄 알었는데 국수를 싫어 하셨네.
헌데 어떻게 만들었는지 여기다 간단히 소개해주었으면해.
나두 해산물 별로인데 이제는 새우도 잘먹으니까
한번 해보고 싶네.
,보기보다 꾸미가 아주 정성껏 들어간것이다.
아주 맛있다신다..곱게 장만한 꾸미가 면에 착착 감겨 아주 맛있다.
큰 건데기가 입에 굴러다니는 걸 싫어하시는지라,,나는 아주 잘게 썬다.
큰 새우 몇마리 넣고 넉살좋게 -삼선짜장면-이라 이름지었따...ㅎ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