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회 - 게시판담당 : 권칠화








끝없이 펼쳐진 보라색꽃의 향연으로
행복하여라.....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내 마음 속에 그리어 볼때
하늘의 별 울려퍼지는 뇌성
주님의 권능 우주에 찼네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내 영혼이 찬양하네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내 영혼이 찬양하네...
저절로 .. 이 찬송이 흥얼거려지는구나!!
신옥 후배!
저 보라빛의 향연을 나도 본 적이 있어
잠시 옛것에 젖어 봅니다.
일본 북해도에 펼쳐진 라벤다의 물결....
이쪽은 보라
저쪽은 노란색의 물결이었습니다.
보라색과 노랑색이 그리도 황홀했을까요?
정말이지 봄이 왔네요.
마음은 봄의 왈츠처럼 팔랑팔랑 뛰어 다니고 싶은데
몸은 마음같지가 않네요.
신옥 후배!
감기 조심하셔요.
산학언니,
일본 북해도의 보라빛 들판을 사진으로 여러번 보았습니다.
아마 우리 친구 혜동이도 언젠가 북해도의 라벤더밭 사진을 올렸던 것 같아요.
그 아름다운 곳엘 다녀오셨군요.
프랑스의 라벤더 밭과 함께 북해도의 라벤더밭은 "가고 싶은 곳의 목록"중 상위에 적혀있어요.
언젠가 꼭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이곳에도 두시간 가량 가면 그리 크지는 않지만 라벤더농장?이 있어요.
몇해전, 저희 여자 형제들이랑 챙 넓은 모자를 쓰고 다녀왔습니다.
이곳의 야생화도 주로 노랑색과 보라색이 많아요.
미술시간에 보라와 노랑은 서로 보색으로서 가장 잘 어울리는 색이라고 배웠는데
자연은 그 아름다운 두 색의 조화를 이미 알고 봄마다 피워대나 봅니다.
제가 올린 사진의 보라색 꽃, Bluebonnet 도 라벤더 향 만큼 진하지는 않지만
향기가 은은한게 정말 좋아요.
제가 지금껏 맡아 본 세상의 어느 향수 보다도 더 향기로왔습니다..
지금은 추워서 언니의 몸이 마음을 따라가지 못하지만
막상 봄이 오고 꽃이 피기시작하면 몸도 마음을 넉근히 따라가게 되실거에요.
한국은 꽃샘추위가 아직 남아있을텐데
언니도 감기 조심하셔요
칠화야,
네가 부른 찬양,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에 어울리는 사진을 언젠가는 꼭 찍어 보려고
마음 먹고 있었어.
그런데 네가 먼저 그 찬양을 불러 버렸구나 ~~ ㅎㅎ
요즈음 아침 일찍 일하러 나가느라 피곤할 텐데
영양 잘 갖춰서 먹고 다니고 따듯이 옷 입고 ~~~ 그래야 몸이 튼튼해 지쟎니.
어제 보고 온 봄꽃 동산 사진 몇장 올린다.
Goldfields (사진 속의 노란꽃)
Phacelia (사진 속의 보라색 꽃)
Wild Red Maid
Goldfields
얕으막한 산기슭의 저 형형색색은 정말 언빌리버블이구나.
나는 가 본 곳도 별로 없으면서 북해도 꽃밭은 두 번이나 가 보는 행운이 있었구나.
그래서 보라색 꽃 보자마자 라벤더인 줄 알았어.
신옥이의 사진을 보고 있노라면 참 마음이 펀안해진다.
사진 찍는 시선이 따뜻해서일까?^^
계속 정진하세요.
그 아름다운 북해도의 꽃세상엘 두 번이나 갔다니 행운이 확실하네.
북해도의 라벤더와 함께 온갖 꽃이 피어있는 아름다운 풍경을 보려면
6월 말이나 7월 초에 가야 한다고 들었어.
그곳 까지 가면서 한국엘 안 들르고 올 수는 없는데
그 때면 한국이 한참 더운 여름이라서 어째야 하느냐고 우리끼리 걱정 아닌 걱정을 한단다. ㅎㅎ
네가 말 한 사진, 여러색갈 물감을 부어 놓은듯한 구릉이
남가주 야행화의 트레이드 마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야.
지난 겨울에 비가 예년 보다 많이 와서 올 봄엔 저런 풍경을 많이 보리라 기대했었는데
기대 만큼은 절대 못 미쳤어.
그래도 지난 여러해 동안 가뭄으로 인해 많이 못 보았던 모습을 저나마라도 보면서
그저 감지덕지 감사하면서 다니고 있어.
내 사진들을 보면서 마음이 편안해 진다니 기쁘고 신난다.
사진들을 보는 명선이의 마음의 눈이 편안하고 따듯해서 그리 보이는 걸거야.
니 이름을 보면서 마음이 뭉클해 지드라.
반가워서 이겠지......
그리고
니 이름과 함께 이인옥이가 자동적으로 생각나서 이기도 했을테고....
고마워, 명선아 ~~
내가 좋아한다고 비슷한 사진들을 많이도 올렸구나. ㅎ~
요즈음 다니면서 찍은 사진들은 손도 못대고 있으니 언제나 빛을 보게 되려는지 몰라.
저 위에 Bluebonnet field 사진들이랑 오늘 올린 사진들은 여러해 전에 찍은것들이야.
이번에 올린 "보라색 봄사진"들이
?내가 지금까지 찍은 사진들을 통틀어서 가장 share/나누고 싶은 사진들이야.
결코 잘 찍은 사진들은 아니지만
저 보라색 Bluebonnet 이 끝도 없이 피어있는 들판을 보며
내가 너무도 행복해 했던 시간들이기 때문이야.
그래서 음악도 Frank Mills 의 "Happy So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