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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행 시간 : 14분 50초)
오헨로(お遍路) : 시코쿠 88사찰순례길 (1,400 km)
일본 불교의 대표적 종파 가운데 하나인 진언종의 창시자인 고보(弘法)대사가
1200 년 전 시코쿠 해안가를 따라 걸으며 불교를 설파하면서 인연을 맺었던 곳에
훗날 88개의 사찰이 들어섰읍니다. 이 사찰들을 둘러 보는 코스를 오헨로라고 부릅니다.
시코쿠 동부에 위치한 도쿠시마현의 료렌지(靈山寺)를 출발해서 고치현, 에히메현,
가가와현에 걸쳐 각각의 코스가 2 km에서 수십 km가 되는, 전체 길이 1,400 km의
88사찰순례길을 완주하려면 하루 30 km 씩 10 시간 이상을 걸어도 45일이 소요됩니다.
요즘 스페인의 산티아고길을 걸었던 유럽의 트래커들이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지난 해 아시아나 직항을 타고 시코쿠로 건너가, 2박 3일 동안,
88 개 사찰 가운데 8 개의 사찰과 명승현립공원인 리츠린공원을 둘러 보았습니다.
2박3일간 시코쿠의 <88사찰 순례> 코스에서 8절을 보신 것 같습니다.
-시코쿠는 남쪽이라 완연한 봄색이네요! 우리나라엔 아직 Azalea 피지 않았는데.... 그곳은 분홍색 철쪽이 만개했어요.
-한산한 섬일텐데....(제가 큐슈 일주했던 경험에 비추어).... 왜 시코쿠엔 그리 사찰이 많을까요? 우리와 같고도 또 다른 절집 문화가 눈에 뜨입니다.
210여장의 슬라이드를 올려주셔서 잘 보았습니다!
언제.... 나머지 80절도 마저 순례하실 듯
항상 좋은 사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 정리 하시고 슬라이드 만드시고 하는데 얼마나 많은 시간이 드느지 알고
또한 혼자 즐기시지 않고 이렇게 공유하게 해 주시니 더욱 더 감사한 마음 입니다.
부디 오래도록 건강하시여 좋은 사진 많이 찍으시기를 기원합니다.
권오인 선배님!
덕분에 가보지 못 한 사찰 둘레길 잘 보았습니다.
생각해보면
불교가 한 곳에서 왔음에도
나라에 따라 전혀 다른 느낌을 갖게 되니 신기하기만 합니다.
중국의 불상은 너무도 커서 우리가 쳐다보려면 목이 아플 지경입니다.
그 불상 앞에서 스마트폰에 열중인 스님(가이드 말에 의하면 월급만 받으면 되기 때문이라고요)들.
그리고 일본의 가고시마에 있는 절은
일본 황족이 신혼여행을 오는 곳이라 그런지 스님들이 좀 엄격하더라고요.
그런데 웬 축원문이 그리도 많이 달려 있을까요?
우리나라는 좋은 자리는 거의 절이 차지하고 있고
불상도 선이 아름답고 부드럽습니다.
이런 이야기는 제가 잘 몰라서 하는 이야기이겠지요?
그래도 앞으로 기회가 닿으면
꼭 비교해서
우리나라의 불상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알리고 싶습니다.
평안하신지요!
사찰 순례길 오헨로를 소개해주시고
아름다운 슬라이드로 보여주셔서 감동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