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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끝을 장식이라도 하듯 잔잔한듯  멀리보이는 인천의 바다!!

바다는 시원하면서도 푸근함을 주기도하지요.

하지만,

삼월의 출사는 바람이 잦아들지않고 성급히 봄  재촉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