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9일 토요일.

우리 동문들 300여명이 개심사로 봄나들이를 갔어요.


버스 8대로 나뉘어서 대 식구가 봄 나들이를 한거랍니다.

흔히 학생들만 소풍 가는줄 알았는데 여고 졸업후 50년이 지난 지금도 총 동창회덕에 봄소풍을 간거지요.


그 소풍에서 어떤 친구 한명은 졸업하고 50년만에 처음 만난 친구도 있었답니다.

이제는 얼굴에 주름이 가득하지만 마음만은 아직도 18세 소녀인것을 오늘 다시 한번 느꼈어요.


1기에서 23기까지 세대차이는 저리 가라하고 언니, 동생으로 함께한 하루 였답니다.


동문님들!!!  사랑합니다!!!!


스냅 몇장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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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키색 배낭을 하나씩 주었어요.

우리 모두 똑 같은 배낭을 메고 소풍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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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8시부터 인천 문학역. 송내역, 서울역, 종합 운동장역 에서 버스 8대가 출발 했어요.

일찍부터 서둘러 나왔을 동문들에게 김이 모락 모락나는 흰 백설기와 주먹보다 큰 캘리포니아산 오렌지와

생수 한병을 나누워 주었어요. 총 동창회의 세심한 배려가 엿 보이는 대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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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들을 감동하여 환호하게 만든 박 정자 총 동창회장님이 모든 동문들에게 나누워 주신 용돈 입니다.

휴게소에서 따뜻한 커피 한잔이나 시원한 음료수 한잔씩 사 먹으라고 주었는데

어떤 기는 나중에 헤어지기 섭섭하여 따뜻한 해장국을 저녁으로 먹고 헤어 졌다네요.


어때요 맘에 드세요????

라는 멘트에 우리는 어떻게 대답할까요?


다 같이 "무지 무지 맘에 들어요 회장님~~~~ 다음에도 또 주세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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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담도 휴게소에서 각 곳에서 타고온 버스 8대가 합류 했어요.

헤어졌던 동기들이 만나서 환호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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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담도 휴게소에서 예쁜 15기들이 인증샷 합니다.

역시 아랫 기수라 행동들도 빨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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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덕사에서 내려서 일사 분란하게 식당으로 go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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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에 고인이 된 정미영 동문의 자녀들이 장학금 990만원과 상징적으로 11기에서 10만원을 합해서

1000만원을 전달 했습니다.

오늘 정 미영의 따님이 결혼 한다는 군요.

모든 축복이 정  미영님의 자녀에게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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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산채 정식을 먹었어요. 음식이 정갈해서 기분이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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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후 9기들이 커피 타임을 갖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