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회 - 게시판담당 : 구창임
안녕하세요...
한국에 며칠전 눈이 날렸다는 소식을 듣으며
여기 비엔나에는 아직 안와서 아쉬웠지만
지난주에 근교에서 눈을 보아서 위로가 되었답니다.
하루종일 전원 겨울준비를 마치고 비엔나 귀가 하기전에
출출하여 단골식당에 가니 몽땅 크리스마스 장식을 했어요.
근교에서 식사를 마치고
비엔나에 들어오니
시청앞 광장에도 역시나 크리스마스 시장의 장식이 !!!
우리집에도
해마다 찾아오는 대림절기를 맞아서
대림절 초를 딸애가 만들었어요.
특이 하죠?
솔가지를 모아 놓은 위에 하얀초와 몇가지 장식과 쵸코렛로 장식하고
오렌지는 오븐에 구우 색갈을 만들어 같이 장식 했어요.
또 다른 것이 있는데요.
지난주가 대림절 첫주여서 초하나를 밝혔지요.
탸하!
내일은 대림두째 주 두번째 초를 킬 거에요.
요로분 모두 모두 즐거운 주말을 지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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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절 2주를 맞으며~
옥인아 꼬마 눈사람이 귀엽구나
단골식당은 가정집같이 정스럽게 꾸며 있네
네 덕분에 대림절을 찾아보며 그 의를 생각해 보았어
배우는 것이 많다
이번 성탄은 어디서 보내니?
다음 소식을 기다리며 있을게~~!!
그래!옥연아 대림절 두번째 주일을 바쁘게 보냈어.
이제야 컴 앞에 앉았는데 졸려서 얘기만 하고 사진 몇장만..
비엔나 근교 다뉴브 동네 사는 정원클럽친구가 토요일과 일요일 비엔나에서 강습이 있다고
우리집에서 자겠다고 해서 그러마 해놓고는 토요일 오전 시장본다고 나갔다가
다른 데만 이리 저리 다니고 ㅋㅋ
그럼 이날 돌아다닌 비엔나 7구 동네 성탄 시장 먼저 보여줄께.
7구 보행자 거리에 있는 '파파 하이든' 동상 옆에도 성탄 시장이 ...
아이쿠 아이쇼핑도 힘들다... 카페 안에도 성탄 무드 가!!
이렇게 돌아다니다가
허둥 지둥 돌아와서
저녁 식사로 간단하게 비빔밤을 해주었더니
매웁다면서도 어찌나 잘 먹던지. ㅎㅎ
( 이래 보여도 , 고사리 나물도 들어 갔다우 .... 상으로 가져가기전에 부엌에서 찰칵!)
다른 친구들도 불러 같이 먹고
대림초도 하루먼저 토요일 저녁 두개째 피우면서
캐롤을 10시30분까지 불렀단다.
원래 10시 넘어 피아노 치면 안되는데도
옆집에서 아무 소리도 안해서리 크리스마스 노래들이라 그런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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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음날 일요일 아침에는 우리집에서 먹고 잤다고
그 친구가 대신 아침대접해준다고 해서 우리동네 카페에 가서 먹고서는
(여기도 성탄 장식이... 그리고 성탄캐롤이 재즈식으로 나오는데.. 흠 그런데로 흥미 ㅎㅎ)
( 양이 거해서 남은 것은 싸가지고 나중에 점심에 먹었다오 )
그 친구는 강습받으러 가며 바이 하고
나는 근교로 직행 해서 이틀지내고 돌아왔구만.
아래는 안개가 자욱한 날씨인데 우리 전원은 고지대라 해가 얼마나 쨩나던지
내일이 마리아님을 어머니가 잉태하신 날로 종교축일이야.. 가톨릭 축일이라 공휴일로 지내.
얼마전에 딸애가 친구 두명 생일선물대신 음식으로 갈비찜을 해달라서 그러마 했지.
야도 지에미를 닮았나 겸사 겸사 몇명을 더 초대해서 총 6명 식사 준비해야 혀..
아마도 성탄에 내가 비엔나에 없으니까 미리 성탄모임 겸하려고 그러나 봐.
지금 자정이 지나서 눈 부치련다.
아그그 수다가 좀 길어 졌네. ㅎㅎ
아참! 22일 부터 보름간 벨기에에서 지낼건데,
성탄에는 '브뤼셀'에서 지내고 연말에는 '안트베르펜'에서 새해를 맞을 거야.
모두들 잘 지내 안녕!
크리스마스 장식이 참 예쁜 거리와
까페 실내장식이 아기자기하네요!
저희도 이번주부터 두개의 대림초에 불을 켰어요.
어제는 저희집에서 성단 반모임을 해서
기도와 다과를 함께 나누었어요.
저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보았는데
사진은 안찍었네요 ㅎㅎ
근데 선배님
비빔밥, 갈비찜 등등
음식솜씨가 대단하시네요!!!
성탄과 신년휴가를 벨기에에서 보내신다니
정말 좋으시겠어요 ``
주해 후배,안녕!
이제서야 컴 앞에 앉아 답글이 늦었어요.
매년 스테판성당주위를 비롯한 시내 중심 크리스마스로 선을 보였었는데,
올해는 동네에서 열리는 것으로 올렸어요.
토요일에는 인근나라 사람들까지 몰려와서 성탄무드가 익어갑니다.
지금 위의 음악을 들으며 글쓰는데 정말 성탄기분에 어깨가 들석거리는 듯 ㅎㅎ
음식솜씨가 대단한게 아니라,
비빔밥은 종종 해먹는 것이고요.
갈비찜은 한국식당에서 마련 안되므로 딸애가 좋아해
일년에 몇번 기념 날에 해주고 있어요. 현지 친구들도 제일 좋아해서요,
사실 좀 성가시긴 한데, 맛있게 먹는 것을 보면 기분이 너무 좋아요.
저는 이것 저것 반찬을 안 만들고 김치에다 딱 주식만 차려요.
오스트리아 친구들도 하나만 하라고 처음부터 부탁해요.
그래서 먹고 나서 설겆이도 편하죠 ㅎㅎ
1.딸애 친구가 먹기전에 찍은 사진을 돌아가서 고맙다며 메일로 보내 주었어요.
2.두사람 공동이라고 촛불 두개로
3.초등부터 단짝 바바라가 선물을 열어보네요
휴가는 파리 테러사건이후 하도 유럽이 뒤숭숭해서 관둘까하려다가
이미 선불한 여행비를 취소 못해서 그냥 '걍' 가려고요.
여름에는 자연을 찾아다니지만
겨울여행은 도시를 찾으며 문화관광위주로 하고 있어요.
거기 음식이 맛있다니까 식도락하다가 살질까 걱정이에요 ㅎㅎ
??옥인아~대림절을 의미있게 보내고 있구나~!
멋쟁이 옥인이가 있어서
대리만족을 누린다고나 할까~
옥인이가 전해주는 비엔나 소식이 늘 생생하게 느껴져~
고맙다 옥인아
벨기에 여행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다녀오너라
여행 후기도 기대가 된단다
옥인이는 음식 솜씨도 훌륭하네~
그러니 맛난것 먹을 자격 충분해~
살찔 걱정 붙들어매고 음미하며 맛나게 먹으렴~*^^*
창임아!
대리만족은 무슨^^
해마다 돌아오는 철따라 성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지내는 이 곳 풍습을 느끼며
항상 이만큼이나마나 지내는 안정에 감사하구나.
사람이 많은 상가 지역을 다니다가 문득 생각이 들더라고
가족이 없고 병이들고 외로운 사람들이 오히려 더 힘든 절기이겠거니
모두 흥청거리는 속에서...
그래서 그런지 저녁에 딸애 친구들과 조촐히 지내면서 많이 많이 행복했었어.
우리 모두 소소한 것으로부터 행복해 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아기예수님의 탄생을 기다리자꾸나 !
그리고 잘 다녀올께 아직 날짜가 열흘남았는데, 미리 인사를 하고 받네 ㅋㅋ
우리 9기 회장된 것 축하해 그리고 수고 많이 해야 할 것 생각하니 미안하고.
??역시~옥인이 최고야~*^^*
밝은 빛이 켜져 있기에 들어와 보았지~~
아기자기한 성탄 소품들이
동심의 마음을 품게하고
크리스마스를 경건히 기다리게 되누나~~*^^*
26 Popular Traditional Christmas Carols w/ Festive Art by Thomas Kinkade Ricardo Saldanha
일일히 성탄카드를 못 보내나
여기 동영상의 엽서를 제가 보낸 것으로 생각하며 보세요 ㅎㅎ
또한 이곳에서 불리어 지는 전통캐롤을 들으며 조용한 저녁을 지내기를 바랍니다.
옥인아 ~
올해 성탄절은 옥인이가 보내주는 캐롤과 함께 뜻 깊은 성탄을 맞게되네~~
그 곳의 성탄 분위기에 우리도 빠져든다
올 해 서울의 성탄은 좀 쓸쓸한 것 같은데~~
예전 같이 들뜨진 않아~~
우리가 나이 먹은 탓인가?
벨기에서 새해를 보낼 옥인이~~ 생각만해도 멋지다
너와 네 가족 모두의 축복을 바란다
그래 ,영숙아 !
우리가 멀리 떨어져 자주 못 만나지만
이렇게 절기마다 서로 소식 주고 받는 것만으로도 위로 하자.
그리고 고마워 !
네가 우리 가족을 위해 말해주니 가슴이 좀 뜨거워 지네.
점점 살면서 단촐함이 가끔은 외롭겠다는 생각이 들며
서로 더 의지하며 건강을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각오를 하네.
네 가족의 평강과 축복을 어린 아기예수님께서 가져오시기를 기원한다.
12월 16일에 절친들이 주관하는
중심에 있는 카페 지하에 마련된 바자회에 다녀왔어요.
친지들이 알고 찾아와서 정가보다 염가로 매매하는 행사인데
일종의 성탄모임분위기로 오랫만에 만나서 회포를 푸는 의미도 있지요.
아래 중간에 빵모자쓴 사람이
저번에 저녁식사했던 레스토랑 벽지 디자인한 디자이너에요.
이 날은 실크 머플러를 진열하였어요.
( 11월9일 음악회 가기 전에 들렀던 곳.. 기억나죠?)
호호 한국지도가 뒷등에 나온 잠바를 입었기에 ..
이 사람도 디자이너인데, 이날 행사를 주관 했어요.
작년 2014년 에 비엔나 신년음악회때 무용수 들이 입었던
영국 디자이너 제품 '비비엔 웨스트우드' 비엔나 총판장이랍니다.
위: 2014년 신년음악회 무용수 옷 아래: 비엔나 매장 앞에서
ㅎㅎ 여기서 털가죽 가방을 장만 했어요.
위 총판장의 부인이 원가의 1/3 로 판다고 했는데,
총판장이 오더니 " 옥인이가 산다면 1/4 으로 줄께" 하더라구요.
그래서 두말 안 하고서리 ㅎ
뒷쪽은 검은 가죽인데 두개의 주머니가 합쳐진 가방 이에요.
바자회장을 나와서 고적한 거리를 산책하다가
단골 카페로 갔지요.
이 카페가 있는 아케이드의 고상한 트리도 보고
성탄장식이 있는 상가도 귀웃거리고
흑백모드의 부틱도 보고
버스도 끊어진 정류장의 만화영화 선전판을 보았는데,
요기서 피아노치는 소년이 등을 구부리고 치는 모습이
꼭 내가 컴퓨터책상앞에 있을 때 곱추 같다고 놀리길래
장난 삼아 포즈를 잡았죠 ㅋ
이렇게 성탄에 비엔나에 없을 것을 생각하니
이 곳의 성탄무드를 즐기고 싶어 돌아다니다가 귀가했지요.
Frank Sinatra
- Silent Night - The Most Famous Frank Sinatra Christmas Songs
이제 하루만 지나면 대림초 마지막 네번째 키는 날입니다.
19일 부터 제가 컴에 들어 올 시간 여유가 없어 미리 케롤히트곡을 올립니다.
토요일에는 지방근교에 계신 저를 아껴주시는 어르신네들을 여행가기 전에 찾아뵈오며 일년을 마무리 하고
일요일에는 대림절 네번째 초 키며 조용히 기도하는 마음으로 지내고
월요일에는 아주 중요한 일 잘 마무리 한다음...저녁에 가방싸고
화요일 22일에는 브뤼셀로 떠납니다.
크리스마스쵸코렛과 케이크를 비롯한 고전 성탄 분위기로 유명한 곳인데,
제가 묵는 호텔이 제일 중심 올드타운에 있어서 동화나라에 머물 것 같다는 기대감으로 ㅎㅎ
그 곳에 가서 여건이 닿는대로 소식 보낼께요.
29일 부터 송년보내고 신년 4일까지는 '안트베르펜'에 있을 거에요
오늘 올린 곡들은
올드 팬들의 귀에 익숙한 프랭트 시나트라의 노래들입니다.
혹시 집에서 모임이 있으면 메들리로 틀어 놓고 즐기세요.!!!
20세기 제일 마지막 해인 1999년에 비엔나에서 이 세분들이 연주를 했었지요.
The Three Tenors Christmas Concert Viena 1999), full
저는 이번 성탄과 연말연시에 비엔나에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 비엔나 크리스마스 기분을 미리 미리 내고 있지요ㅎㅎ
역사적인 동영상입니다.
듣고 보시면서 즐거운 성탄을 준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