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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갑나이에 미국에서
새로운 삶을 향한 배움을 불태우고 있는 임규가
오키나와 여행에 함께 참여할 수 없는 아쉬움을 달래며
찬조금 200,000원을 보내 왔다
맛난 간식 사 먹으라네..
발리여행에서 각종 게임을 준비 해와
해변을 떠들썩하게 해주던 임규가
이번여행에서 빠진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허전하구만...
임규야 고마워 ...
2015.11.06 09:39:45 (*.126.12.148)
규야~~~
How are you?
나도 고마워.
다음에 또 줘잉!^^
오락시간에 네가 없다는 건........
그런 너의 능력을 잘 나누며 살고 있겠지?
믿어 의심치 않는다!
2015.11.06 12:02:31 (*.76.190.144)
??친구들아
이번에 오끼나와 꼭 같이 가고 싶었는데 마감이 되어서 못 가네 ...이런 거짓말
암튼 인순아 여기서 열심히 사는 건 맞는데 배움에 불태우지는 않아
인순이 여행가서 수고 많이 하겠네
신영아 딸하고 여행 생각만 해도 부럽다
신영아 내가 아부 근성이 있어서 우리 식구 먹는 것에서 반찬 조금 줬을 뿐이야
영순이가 중 1 때 우리 반 반장이었고 내가 45년 만에 만났는데 만나자마자
"반장'했쟎아
영순이가 이제 미국이 외롭지않다고 말하는데 마음이 찡하더라구
옥규야 너에게 꼭하고 싶은 말 춘선이에게 했어
암, 암 다음에 또 주마 ㅎㅎㅎ
옥규에게 많이 배웠어
친구들 많이 많이 보고 싶다
ㅅ
?규야, 잘 지냈어?
미쿡에 가려고 영어 열심히하던 네 모습이 떠오른다.
덕분에 나도 가장 큰 핸디캡인 영어를 좀 어째보려고 용트림을 해 보지만
시작만 하곤 다시 그자리다.
그래서 네가 존경의 대상이 된 것 아냐?
이번 여름에 여행 가서도 딸아이 뒤로만 숨는 나를 보며 참 한심하단 생각을 했어.
ㅋ 미쿡간 너를 생각하다보니 별소릴 다한다.
얼마전 너를 만나고 온 춘선이 통해 또 영순이 통해서 소식 들었어.
영순인 네가 공수한 음식들 먹으며 친정엄마 같다며
입에 마르도록 칭찬을 한다.
그 옛날 잠시의 인연이 뭐길래
우린 이렇게 반가워하고 서로를 그리워하며 보고싶어하는걸까?
우리 어디에 있던 잘 지내자.
그 먼 곳에서 열심히 잘 지내서 더 고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