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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선이가 잘 기른 아들 덕에 편안히 미국, 그것도 뉴욕 구경을 하고 있는데......
이 행복에 겨운 모습 좀 보소!
그런데 거기서 또 친구들까지 만났다는 거 아니니!
반가운 얼굴들 보세요~~~
임규가 미국 가더니 무장 예뻐졌네 그려~~
세상에.....
동창이라고 저 넓은 땅에서 일부러 와서 만나다니 정말 눈물 엄씨는 못 볼 광경일세!
반갑다 반가워~
잘 지내다 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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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김밥을 미국 슈퍼에서 파는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