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회 - 게시판담당 : 구창임
초등, 중등 그리고 고등동창 박춘자야!
오늘(7일) 밤이 지나면 체코 프라하에서 한국으로 돌아가겠구나.
그 동안 여러 곳 보며 잘 지내고 가는 거지?
나 사는 비엔나까지 왔다가 못 만나고 전화통화만해서 얼마나 아쉬운지 몰라.
너의 가이드가 바꿔주기 전에
"김 선생님 초등 동창이시라는 분이 오셨어요.."라는데 가슴이 막 두근 거렸어.
그리고 " 옥인아 ! 나 춘자야,," 라는 너의 목소리를 듣고 반가우면서도 '아차!' 싶던지...
그때 퇴원하고 근교에 나오자 마자 였거든.
너도 가이드 통해 내가 아프다는 소식듣고 놀랬지?
지난 번에도 도시가 멀리 떨어진 곳이라 못 만나서
다음에 비엔나 오면 꼭 만나야지 했었는데 말이야.
지금 너를 생각하며,
우리가 엘에이에서 만나던 때 사진을 찾아보다가
첫날 버스에서 네 모습이 보이니 얼마나 반가운지..
네가 바로 앞에 앉아 있고 영혜가 짝이었구나.
우리 동창들이 밝게 웃는 모습이 너무 싱그럽다.
그리고 멕시코유람선상 디너에서 우아한 너의 모습도 보인다.
지금은 이 보다 더 우아해졌겠지?
그리움을 사진으로 대신 하면서 찾아보는 거야.
네가 그만 올리라고 할까 싶어 요기까지만...
춘자야!
네가 이번에 잘 이해해 주며 걱정해 주어 고마웠어.
다음에는 어디서든지 꼭 만나도록 우리 모두 건강하자.
그리고 행복하게 살기를 바래.
잘가!
창임이는 몇년전 발칸여행중 슬로베니아에서
사전연락도 없다가 만났잖니.. 놀랬지 ㅎㅎ
그때도 서로 반대방향으로 가던 교차지점이라
사진 두장찍고 부랴 부랴 헤어지며 참으로 아쉬었어.
창임아 잘 지내고 또 만나자
춘자 만나면 네가 좀 잘 얘기 해주고
홈피에 잘 안들어 오잖아 걔가.
아마 지금 쯤은 집에서 코자고 있을 거야.
춘자야! 피곤 잘 풀어. 여독 남기면 안돼.
나도 시칠리아 여행 다음에 감기든 것을 제대로 풀지를 못해 이 모냥이야.
그래도 오늘은 한결 나아졌어.
얘들아 모두 안녕
?에헤 제목보고 나도 춘자 언니랑 헷갈렸었는데~~ㅎㅎ
옥인이랑 춘자랑 깊은 인연이네
사진 올려주니 확실하게 춘자가 각인되어 좋으네
옥인아 건강 챙기고 잘 지내~라??
옥인아~~~~
좀 나아진듯 해서 넘 좋다..
네 좋은소식에 너무 좋아서 한참을 안들어 오던 홈피방문을 하려했으나
너무 오래 게으름 피운사람은 절로 탈락이 되는지 댓글을 달지못하고 있다가
또한번 깜짝 놀랄 소식을 접하고 옥연이에게 부탁해서 갠신히 들어왔어.
컴에 약한 관계로..ㅎㅎ
ㅋㅌ으로 괜찮다는 얘길 듣긴했지만
방안에서 자리펴고 얘기 나누고 싶어서..
춘자와 전화통화로 끝난 만남을 몹시 아쉬워하는 네마음이 읽혀져 내마음이 아리다.
아플땐 더 누구든 그리워지는데
여건이 허락되어 만날수 있었으면 좋았을것을..
춘자도 많이 아쉽고 네가 안타까웠겠구나..
옥인아
정말 건강 조심 또 조심 하구..
일은 서너번째로 미루고
오늘을 행복하게 살길 바래
나두 잘 안되지만 그러려구해
감사할것이 너무 많은 옥인아
나는 너를통해 대리만족 하는것도 많단다
우리 어느날 만나게 되면
울다가
웃다가 하며
많은 얘기 나누자
물론 여기 우리방에서도..
안뇽!!
오늘도 많이 웃자
내친구 옥인아~~~~
에고
새로 등록 하는데
닉네임을 넣으라고 해서
옛날 누군가가 나를 불렀던 왕눈이가 생각나서 그리 써넣었드니만 이를 어쩐댜~~
나는
안영혜 여~~~
이름도 마음도 예쁜 안영혜야!
놀라게 해서 미안해.
그래도 너와 이리 다시 우리 방에서 얘기를 나누니 너무 기쁘다.
그래 네가 말했듯이 감사함이 넘치는 요즘에
몸조심하라는 경종의 표시로 알고 더욱 조심하려고 결심 했다 .
춘자가 홈피에 안 들어 오는 가 보다
네가 내마음을 전해줘.
그리고 어떻해서든지 너의 본래이름으로 로그인 되도록해 봐.
많이들 보고 싶다. 너.희.들...
ㅋ ㅋ~~~
수정했는데 제대로 뜨려나 모르겄네..
옥인아
알았어 춘자한테 네 마음 전할께..
아마 돌아 왔다면 보기는 했을지도..
정많은 친구라 네 걱정 많이 했을겨~~
돌아오는 날자 들었었는데 그만 잊어버렸네..
우리는 가까이 살고있지.
네가 올려놓은 잔잔한 음악 들으며 얘기하자니
성격 급한 내마음이 아련함에 젖어드네..
많이 들었던 곡인데도 머리 별로 안좋은 나는 곡명도 모르며 즐기고 있지..
운전할때는 항상 클래식을 듣는데
곡명을 아는건 불과 몇개에 불과해
그래도 단순하게 즐기는덴 이상 없으니까..ㅎ ㅎ
요즘 손주가 와 있는데
지애비랑 방에서 잘 놀더니 지루해졌는지
내옆으로 와 티비를 트네
옥인아
환절기에 감기 더 심해지지 않게 따듯하게 잘 지내고
곧
또 들어올께
우리도 네가 많이 보고 싶어.....
영혜야 이곡은 쇼팽의 녹턴곡이야.
예전에 무슨 커피선전에도 나왔었는데 ㅎㅎ
요즘 같은 가을에 어울리는 곡이지.
그리고 글을 읽으면서 부담스럽지 않은 음악이기도.
쇼팽이 들으면 배경음악으로 사용한다고 섭하실지도 ,,
카카오톡의 대화도 좋은데,
나는 여기 홈피에서 음악들으며 글쓰는 것이 좋아.
신청곡있으면 말해, 내가 올려 볼께니.
나는 푹 쉬며 먹고 싶은 음식 디따 먹으며
약을 착실히 복용하니 몸이 많이 좋아 졌어
목소리만 다 나으면 좋을텐데.
어제 주치의가 이비인후과 가보라고 증명서를 주었으니
다음주에 가보아야지.
나이가 들면 감기 뒤끝에
성대변화가 올지도 모른다고 하더라.
너의 이름으로 환원하여 좋다.
춘자 덕분에 너하고 이리 오손 도손 노니 그것도 좋다!
손자가 있는 네가 부럽다.
너도 감기 조심해. 안녕!
춘자야, 피곤은 풀렸니?
눈팅은 가끔 한다고 영혜가 그래서
내가 요즘 쉬면서 써 논 글들을 여기에 올릴테니 클릭해서 보아.
어느 가을 날.....(너하고 전화하던 날 그곳 전원에서 적은 시야.)
오스트리아 신문에 소개된 가을정원 / 나의 사랑 부클리게벨트 동알프스 (6)
어디 제대로 뜨나 다시한번..ㅎ
옥인아
어느 가을 날 하구 /나의 사랑 부클리게벨트 동알프스 잘 보았어
다가올 겨울을 위해 마음을 비워 놓겠다는 네 이야기..
그래
너의 그마음이 모든것을 더 깊게 받아들일수 있는 깊은 감성의 발로 인가보다
남다른 총명과 감성을 지닌 너의 반짝임이
우리모두에게 풍성함을 주니
쉬는동안에도 자주 글과 음악을 올려주렴 ㅎ(욕심?)
신문에 까지 소개된 정원은 정말 꼭한번 가보고싶은 곳이네~
아름다운 꽃과 나무들 속에서 너도 한송이 꽃으로 그곳에 있구나..
멋쟁이 옥인아
우리 모두 외로운 나그네 인데
언제 여럿이 함께 모여 한무더기의 꽃이되어
흐드러지게 웃어보자
오늘도 이만 안녕~
영혜야! 너 체크 잘했다 .
덕분에 오늘 카카오톡으로 얘기를 나누고 나니
세상이 참으로 좁아진 것 같다.
네가 여기 오기전에 전원집이 완성되면 좋겠다.
나의 자그마한 꿈은 .. 이렇게 살고 싶어
아주 연금자가 되면
이곳 동알프스에서 전원 가꾸며
읽고 싶은 책 맘데로 읽고
글가는 데로 글쓰고
동네 사람들이 원하면 피아노도 가르쳐주고
아그그 꿈도 야무져 ㅎㅎ
근데,너처럼 손주가 생기면 또 다른 양상으로? ...
그래! 언제 모여서 수다를 흐드러지게 풀어보자!
춘자야!
여행다녀가서 또 딸네식구들이랑 국내여행을 했다니
너는 전천후 건강 여인이구나.물론 건강관리를 철저히 하겠지만..
앞으로도 그리 살그래이.
내가 우리 셋이 찍은 사진을 못 찾았다고 했더니
재깍 너의사진기에 담았던 사진을 보내주니 얼마나 반가운지
뽀샵없이 그냥 올린다
우리 초딩동창 세여자가 고딩까지 같이 다니고 40년만에 멕시코 유람선상에서 이리도 즐길 수 있었던 것은
우리들의 축복이야.
너무나 귀한 사진 보내주어서 고마워 .. 항상 잘 지내고
참! 2010년 11월2일에 경복궁에서도 만났었지,
나의 일정관계로 평일에 만나서 직장다니는 친구들은 못 나왔었어( 미안하게 지금도 생각해 ..)
그때 정말 감격이었어.
나에게는 고딩 졸업후 첨이라 그랬었을 거야 .
지난 살아 온 얘기하다가 울먹거리기도 하고
깔깔 웃기도 하고 좌우당간 감명 깊은 만남이었어.
당시 미주 동창회 회장님이셨던 3회 조영희 선배님도 동석하셨었고..
미국에서 뵈오니 정말 친근감이 물씬..선화, 금옥, 인주가 못 와서 무척 섭섭했었는데..
선화는 여기 홈피에서 종종 만나서 정말 얘기하는 것 같고..
추억은 한도 끝도 없구나. 춘자 얘기 하다 보니 여러가지로 떠오르네.
친구들아 !
우리 모두 앞으로도 이리 서로 오가며 연락하며 살자 .
옥인아 ㅎㅎ
춘자가 요즘 조용하다했더니 세계를 휘리릭 돌고 다니는구나
이쁜춘자와 이쁜영혜와 이쁜 옥인이가 12년 동창이었네 ㅎ
맨 아래 단체사진을보니 우리 5년전 젊었었네 ㅋㅋ
남는건 사진 밖에 없다던 그말이 맞는 말이야 ㅎㅎ
우리 또 언제고 만나 5 년전 10년전 사진보며
하하호호 웃으며 얘기 나누어보자 ㅎ
그래도 같은 하늘 아래서
그리운 목소리를 들었으니
얼마나 반가웠을까~?
옥인아 얼른 건강 회복하기를 바란다~
춘자도 집에 돌아 왔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