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회 - 게시판담당 : 권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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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날의 기억들 중 아름답거나 행복하고 즐거웠던 시간들을 되돌아 보며
생각하는 것을 추억이라 하는 거 맞지?
이 사진을 보면서 "추억"이라는 단어가 생각났어.
아스라한 추억들....
detail은 선명하게 기억이 나지 않지만
많은일들 중에서 또렷이 떠오르는 한 사건의 추억도 있고.
무엇이 먼저였는지 무엇이 나중이었는지
기억 속엔 뒤엉켜 있지만 맘 한켠에 곱게 자리하고 있는 추억도 있고.....
그리 귀하거나 예쁘지 않아서 길가에 피어있어도 누구하나
눈길 주는이 없는 소박한 들꽃 처럼
남들에게는 별 의미 없지만 나에겐 소중한 추억도 있고....
그 모든 추억들도 언젠가는 빛이 바래버리겠지 만
여전히 고운 걸 꺼야...... 추억이란 건...... 그치 ??
변변챦은 사진에 오버스런 멘트라는거 나도 알아
미안 !! ~~근데 그냥 봐 주라 ~~
나타샤의 왈츠
이 음악, 우리 중고등학교때 어느 라디오 방송의 시그널 뮤직으로 나오지 않았었나?
참 추억 돋는 음악이다. 음악도 오드리 헵번도.....
?요즈음 나에게 일어난 여러가지 일들로 마음이 어두웠다 밝았다...
도무지 유쾌치가 않네.
세월이 지나도 이 모든 일들이 결코 예쁜 추억은 될 수 없겠지만
적어도 색도 바래고 기억도 옅어 지길 바래 본다.
가을여행을 다녀올거야.
가기 전 준비, 여행 그리고 다녀와서 피곤 풀기까지 하고 나면
몇 주는 족히 걸릴듯 해.
화려한 병력?을 가지고 있어서
여러날 안 보이면 혹시 아픈가 하고 궁금해 할까봐서 말하고 가려고.
잘 다녀올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