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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서니가 완전히 철이 났능갑따 ,,,하하하하

혼자 있쓰니 좋코,,둘이 있씀 더 좋코,,

둘이 있쓰니 좋코,,,혼자 있씅게 더 좋코,,

이런들 워떠하리 저런들 워떠하리,,,,,,식으로

자신의 삶의 방식을 잡는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하하하하

참 재밋따,,,혼자 마실것 사고 팝콘사고 영화관에 깊숙히 궁뎅이 박구 즐기는 할매,,

모자는 벗그래이,,뒷사람 잘 보이게,,,

사실은 내가 나를 ,,,자신을 엔터테인 할줄 아는 사람,,성격,,참으로 중요하데이,,

순자야~~

어젠 가을비가 세차게 내렸어

벓써 낙엽이 보도에 딩굴고 있어

덥다고 난리 치던게 어젠데이젠 코트를 꺼내야 할 때가 되었네..

나이드는게  너무 빠른것 갈애..

참 오래 살았지

옛날엔 60  넘기가 힘들어 잔치까지 벌였는데....

지금은 인생 100세시대라 하는데 생각하구 잘 살아야 될것같애

홀로이 시내는 시간이 연장되는 만큼 그시간에 대한 대비가 필요할것 같거든...

미서나!

성격하고 나비하고 맞지비.(순자버전으로)

여러 친구들이

이 공감가는 글 읽으며 힐링 되겠다.

며칠 감기를 지독하게 앓고보니 생각이 많이 달라졌어

내 몸과 마음을 지치도록 혹사하면서 살고 있는것

이가을!

다내려 놓고

천천히 그리고 여유롭게 지내기로 했지

미선아!

어쩜 그리 많은 생각이 공감대를 형성하니

인간답게 살날이 그리 많치 않을 진데

이젠 가슴 설레게 하는 만남보다는

편안함을 주는 만남이 좋고

그리움 보다는 옆에 있어주는 사람이 좋고

언제 이리 많은 나이를 먹었나 생각에 화도 나고

그래도 세월은 잘간다 그지?

다음 만날때는 내가 계란이라도 쩌서 가져갈께

그렇게 저렇게 아롱 다롱 살자구나

(감기가 이리 독한지 나이 탓이구나

  며칠후 밥사주러 온다니 친구가  행복하구나 )

친구들아 !

미리 미리 독감주사 맞길 강추한다 

정숙아~~

가을 맞이 혹독히 치뤘구나..

작년엔 나도 감기가 심해서 독감예방주사도 못 맞았었어..

우리 나이엔 아프지 않은게 우선은 최고야..

오늘 점심에 유례언니랑 잠간 근처 공원 산책 했는데

단풍진 나무잎 사이로 보이는 쪽빛하늘이 너무 에뻐 사진기 안들고 나온거 후회되었어..

정숙 작가는 얼마나 멋지게 표현 할까 생각도 해보고...

능소화 흐드러지게 핀 저 흙돌담과 떨어져 흩어진 잎새

그리고 소녀 너무 아름답다.

또 좋은 사진 기대 할께....

미서나,, 저 호드라지게 핀 넝쿨장미인줄 알았는데 능소화?

우리 뒷마당에 몇년 동안 꽃 안 피우드니 작년에 좀,,올해는 아주 호드라지게 피어 나를 행복하게 했단다,

그 하나하나의 선이 아주 동양적이라 내 마음을 행복하게 해 주었지,,오래도 계속 피드라,,

미서나,,부디 건강해라 ,,,우리 나이에 독감은 십년감수하는 아주 나쁜넘이란다,

그런 중에도 감성풍부하게 멋지게 사는 너가 참 자랑스럽다,,,멋찐 중늙그니,,,하하하하하

순자야~~

능소화가 예전엔 귀했는데  요즘 참 많이졌어..

꽃이 질 때 아름다운건 많지 않은데 능소화는 말라 비틀어지거나

시들지 않고  피어있는 모습 그대로 낙화하여 

아름다워...

순자네집 마당에도 능소화가 있다니 동서양을 가리지 않고 피는 꽃인가 보네

오늘 친구딸 결혼식이  있어 친구들을 만났어..

예쁜 찻집에서 이야기 나누며 즐거웠단다. 저녁까지 해결하고 헤어졌어..

건강해서 만나니 너무 좋더라

언젠가 우리 만날때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자..샬롬!~~~*♥*

정말 오래만에 들어오니(인터넷 오늘 고침)

친구들 소식 많이 만나게 되네

어쩜 나이 들면서 글솜씨도 그리 좋아

고개 끄덕끄덕 하며 공감 100%

표현력이 정말 정말 다들 좋구나

능소화 " 하니

난 백령도 생각에

진료소 입구에 흐드러진 능소화가 그립구나

지나고 나면 다~~~ 그리운 법인가

정우야~~

자다깼어

요즘 수면장애가 심해졌어 늦게까지 안자고 좀일칙 잠들면 중간에 깨서 잠안오고.....

노인성수면 장애라네...

어쩔수 없이 남들처럼 나이들어  감을 실감하고 살게되네

명절 잘쉐고..?

건강하지?

네가 예쁘게 여행다니는 모습에 가슴 뿌듯해진다.

제주도 사진 너무 멋져!

계속 지금처럼 고고!~~

인천엔 언제 오는지?

17일 토요일에 동문회에서 아라뱃길 유람행사 하는데

우리깃수는 한20명참석할것 같다하네..

그때 때맞춰 올라와서 친구들 만나보면 어떨까?

이렇게 컴에서 보니 더욱더 반갑네..

자주 자주 요기서 만나자..

친구들도 반가워하며 좋아할꺼야~~~♥^^*

순자야~~~

난 잠깨서 수면장애가 오면 그 시간을 오히려 즐겨...

조용하고 고즈녁한 밤

내방 머리맡에 스텐드에 불 밝히고 책보고 유트브에서 보고싶은 영상보고...

그러다 잠오면 자고....

요즘 보는 책은 엿날에 읽었지만 치셤신부의  감동이 컸기에 다시  천국의 열쇠 읽고있어..

그러고 보니 내취미는 책읽기와 걷기네...

언제 순지네 가서 안경님이랑 순자가 걷는 산책길 같이 걸어 보고 싶어지네..♥^^

순자야~~

순순히 순자 따라 다니시는 앵경님이 돋보인다.

고저 마눌말 잘들으면 자다가도 똑이 생긴다는 전설이.......

 오늘은 혼자 안놀았어.. 

얼굴도 마음도 예쁜 친구랑 같이 장수천 끼고 소래 가는길 걸었어...

걷기 안성맞춤인 가을 날이 우릴 반기더라구

너른 들판과 

햇살에 반사되어 은빛 물결을 이루는 억새틈새로 걷는 길

갯골과 폐허되 가는 소금창고..

지는 해를 옆에 끼고 걷다 보니 어느새 소래포구에 다달았어

맛난 저녁식사 후 집앞까지 가는 버스 타고

친구와 이야기 나누다보니 시간이 너무나 후딱 가버렸어 

어둠이 내리기 시작한 초가을 밤 전철역에 친구 배웅하고 

집에오니 밤9시가 훌쩍 넘어 버렸네...

우린 걸으며 뭐했게?

게란 삶은것도 까 먹고 커피도 마시고 빛갈고운 파프리카도 먹었어..

어린애 소풍간거 처럼 즐거웠다 해야 하나?

아님 행복했다 해야 하나?.....내마음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