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회 - 게시판담당 : 권칠화
?Salton Sea, California
?White Mountain, California
?Zion Canyon, Utah
Trona Pinnacles, CA.
나의 손녀가 baby 때 부터 무척이나 좋아해서
자동적으로 나도 좋아하게 된,
내 컴퓨터에 저장되어 져서 자주자주 무한반복으로 듣는
Twinkle Twinkle Little Star ~
밤 하늘에 별이 가득.
환상의 세계로 들어가게 해 주네!!
은하수사진.. 후 보정 없어도 좋네..
반짝 반짝 작은별...배경음악도 귀여워~~
햇빛에 눈이부셔 찍고보니 꽃잎에 거미가...
내폰으로 찍은 딱풀꽃
신옥아~~
눈도 성치 않은데 이렇게 사진하구 글 올려도 되는거니?
좋은 작품보면서 칭찬에 앞서 걱정이 되니 어쩌누.....
몸 애끼거라
눈은 더더욱 애끼고.....
사진보며 입이 벌어진다. 너무 황홀해서....
천지 창조가 연상되기도하고...
얼마나 열공하며 투신했는지 사진에 다 나타난다.
장하다!~~~
우야둔둥 건강부터 철저히 회복하길 기도드린다.
몸과 마음 모두가 화평하길 빌며.....♥
?제가요 통증 만 없으면 몸을 도사리거나 아껴야 한다는 생각을 잘 못해요.
안 아프면 뭐 ~~ ㅎㅎㅎ
그래도 요즘은 눈 감고 귀로 할 수 있는 일들을 주로 하고 있어요.
저 사진들 정말 열공이 조금도 필요치 않은 사진들이에요..... ㅎㅎ
별 사진 찍기를 제가 좋아하는 이유 중 두 번째 큰 이유가요
실력이 없어도
달빛 조차 없는 그믐날 밤, 도시의 빛이 없는 오지에 가서 새벽까지 놀 자신 만 있으면
저런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거에요.
실력에 비해서 결과가 아주 근사한 거죠 ... ㅎㅎ
아이들 어렸을때 캠핑 가서 하늘의 별과 은하수를 본 적은 있었지만
별 사진을 찍기위해 가 보니............ 정말정말 말로는 표현이 않되는 그 우주의 장엄함에
넋이 나가면서 두려움 조차 느끼게 되드라구요.
결코, 반짝반짝 작은별....... 이 아니드라는 거죠.
별 사진을 찍으려면
달 조차 없는 그믐날 밤, 주위에 하늘을 가리는 것 없이 완전히 뚫린
1만 피트가 넘는 고산이나(높은 곳엘 가야 초롱초롱한 별을 찍을 수 있다나봐요)
오지로 가거든요
그런 곳에서 새벽까지 있으면서 보는 하늘은 캠핑장에서 보던 그런 하늘과는 완전히 다른 세계에요.
그런 별 나라를 보면서 사진을 찍을 수 있음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요........
인간 세상과 단절된 황량한 산과 들에서, 밤에 만 맡을 수 있는 자연의 향기....
사진 찍으러 다니기 전에는 그 어느 곳에서도 경험해 보지 못했던 새로운 세계~
별 사진을 빌미로 이런 곳에 갈 수 있다는 것이 제가 별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제일 큰 이유에요.
저 사진들은 전에 이미 정리해 놓았던 사진들이고
노래는 제 컴푸터에 저장된 노래라서 이곳에 올리는데 시간이 얼마 걸리지도 않았어요
제가 즐거워하며 행복해 하는 별사진들을 함께 좋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이 노래를 좋아하고 별을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별 사진 찍어보는게 저의 드림인데 아직까지---
선배님이 올려주신 별 사진 무지무지 감사합니다
데이케어 아이들에게 노래도 들려줍니다
나의 사랑, 나의 손녀 Brianna 가 유난히 이 동요를 좋아해서 선택의 여지가 없이 함께 듣다보니
리듬도 아름답지만 그 가사가 너무 좋드라구요.
특히 2절과 3절......
빛나는 태양이 지고난 다음 그때부터 밤새 반짝이는 너의 작은 빛... 이라고 감히 번역해 본 2절
햇빛이 없는 캄캄한 밤, 어디로 갈 지 알지 못할 여행자가 너의 작은 빛에 감사한다는 .... 3절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인 나에게도 참 힘이되는 메세지가 담겨 있드군요.
우리 브리아나가 저 동요 나오는 내 아이패드를 질질 끌고 다니는 걸
내 셀폰으로 비디오로 찍어 놨는데
좀 더 커서 말귀를 알아들을 즈음엔 그 비디오를 함께 보면서
얘기해 주려구요.
세상엔 해 처럼 모든 사람에게 영향을 주는 큰 사람도 있지만
보잘것 없이 작은 빛을 내는 작은 별도 자신의 자리에서 성실하게 반짝이면
누군가에겐 꼭 필요하고 고마운 사람이 되는 거라는 걸요.
제가 아무데나 막 의미부여하면서 오버하는 끼가 다분해서 ~~~~ ㅎㅎㅎ
위에 미선언니 댓글에도 썼지만
별 사진 ....... 정말 간단해요.
특히, 별 사진 찍기에 왕킹짱인 (죄송~) Canadian Rockies ...... 에구 부러버라요 ~~
카메라랑 렌즈, 삼각대와 셔터 릴리즈 만 있으면 지금 이라도 여기다 알려 줄 수 있어요.
언젠가 멋진 별사진 찍어서 보여주셔요 ~~
그리고 제 별사진 함께 즐겨 주셔서 고맙구요 ~~
컬럼과 글사랑에 올려진 글들 시간 될 때 마다 읽으려 해요.
좋은 글들 읽게 해 주신것도 감사 ~~
?캘거리 문인협회 회원들이 요즈음 시를 써서 합평을 하거든요 얼마전에 별똥별들이 쏟아져내릴 때는 서로 다른 위치에서 별을 보면서 중계방송을 하기도--- 저는 다섯 개 정도 보았어요 별자리들이 계절마다 움직이는 모습과 그 별자리에 담긴 이야기들이 참으로 신비롭고 우리 인간들의 삶이 얼마나 작고 미약한지 다시 한 번 뒤돌아보게 되네요 브리아나---이름처럼 예쁜 손녀딸이 할머니와 함께 참으로 행복한 나날이 되기를----
?아 ~~ 글을 쓰시는 문인들이 떨어지는 별똥별을 보면서 했을 중계방송은 얼마나 운치있었을까요?
그 아름답고 경이로움을 저 같은 사람은 도무지 표현을 못 하겠던데.....
Meteor Shower..... 한 달 반 전쯤에 있었죠?
그날 사진 찍으시는 분들이 shooting star 찍으러 많이들 가셨어요.
나는 아직 체력이 덜 회복되서 갈 엄두도 못냈지만요.
저 위에 여러색갈로 복잡한 색의 선이 있는 사진과 LOVE 라고 쓴 사진을 찍은 날이
그 meteor shower 가 있고 난 다음 주 쯤 이었을거에요.
그래서 인지 그날 밤 슈팅 스타를 다른 밤 보다 좀 더 많이 봤어요.
함께 사진을 찍으러 다니는 친구가 사진도 잘 찍지만 얼마나 여러방면에 박식한지...
별 사진 찍으면서 하늘에 있는 별자리를 설명해 주지요.
근데 저는 아무리 봐도 그 별이 그 별 같고 ......잘 모르겠어요.
북극성과 북두칠성만 확실히 알아요 ㅎㅎ
별사진 찍고 오면 그 친구가
자기가 찍은 별사진에 선을 그어서 ..... 이게 그날 설명 해준 무슨무슨 자리 ~~~ 이러고 이멜을 보내주는데
나는 그냥 밤하늘을 보는 그 자체 만으로도 즐겁고 기쁘고 행복하고.... 그러네요~~ ㅎ~
(지식에 대한 갈증부족상태 !!!)
금재 후배도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살아가면서
많은 사람들이 마음의 치유를 받는 예쁜 글들 많이 쓰시길 바래요.
신옥 후배!
참으로 아름다운 별사진입니다.
사진은 거짓말을 안 하지요.
찍는 사람이 애정을 갖고 찍으면 희한하게도 꼭같이 나타납니다.
저 별사진을 보니 아름다운 신옥 후배의 모든 것이 보여집니다.
사랑하는 별 하나
이성선(1941_2001)
나도 별과 같은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외로워 쳐다보면
눈 마주쳐
마음 비쳐주는
그런 사람이 될 수 있을까?
나도 꽃이 될 수 있을까?
세상 일이 외로워
쓸쓸이 밖으로 나서는 날에
가슴에 화안히 안기어
눈물짓듯 웃어주는
하얀 들꽃이 될 수 있을까?
가슴에 사랑하는 별 하나를 갖고싶다.
외로울 때 부르면 다가오는 별 하나를 갖고싶다.
마음 어둔 밤 깊을수록
우러러 쳐다보면
반짝이는 그 맑은 눈빛으로
나를 씻어
길을 비추어주는
그런 사람 하나 갖고싶다.
(내가 엄청 좋아하는 시입니다.)
산학언니 ~~
무어라고 인사를 드려야 할지요....
아름다운글 쓰시는 인일의 선배님이시기도 하지만
저의 평생친구, 인옥이의 큰언니이시기도 하신 산학언니 ~~
옛날에 중학교때 인지 고등학교때 인지
인옥이네 집에 갔다가 언니가 짧은 미니스커트를 입고 (빨간 색이었던 걸로 기억....)
책을 한아름 안으시고
학교에서 집에 들어 오시는 걸 뵌 적이 있어요.
얼마나 예쁘시던지........ (그냥 인사의 말이 아니라, 제 눈엔 정말 정말 예쁘셨어요... 아직도 눈에 선해요)
그 후로 언니가 다니시던 대학이 저의 dream school 이 되었었습니다.
가정형편으로 그 학교는 바라다 볼 수가 없었지요.
지금도 그 학교는 저의 마음에 예쁘게 담겨져 있습니다....... 언니 때문에 ~~ ㅎㅎ
(이 말은 인옥이에게도 한 적이 없었나 봅니다.)
언니께서 엄청 좋아한다는 "사랑하는 별 하나"
언니의 허락없이 저도 그냥 엄청 좋아졌습니다.
들꽃 ......... 이 또한 제가 엄청 좋아하는 것이구요.
( 사진친구들 사이에서 제 별명이 꽃순이에요~~ 생긴것이 꽃 같아서가 아니라 들꽃 만 보면 어쩔 줄을 몰라해서 ~~ㅎㅎ)
살면서 서로에게 별이되고 하얀 들꽃이 되어주는 사람 하나 갖는다면
성공한 인생이겠지요??
변변쟎은 사진이지만 저의 행복한 마음이 담겨져 있는 사진을 함께 즐거워 해 주시고
이런 큰 선물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꽃순이!
누가 그렇게 지었는지
예쁜 신옥후배에게 딱 어울리는 별명이네요.
그리고 시 하나 올려주었을 뿐인데 큰 선물이라니 오히려 내가 민망합니다.
정말은
10기에 들어오는 것을 많이 망설이는데
올린 사진이 너무 좋아서
그리고 "오신옥"이라는 이름이 반가와서 들어 왔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동생들이 모범생들이라 내가 글 쓰는 것을 질색한답니다.
그리고 참으로 신기한 것은
나는 까마득히 잊은 일을 누군가가 기억한다는 것입니다.
내 친구가 말하기를
자기는 무남독녀라 형제 많은 네가 부러웠는데
어느날 복도에서 같이 가다가 네 동생을 만났는데 서로 외면을 하고 가길래 깜짝 놀라서
왜 모른 척 하냐고 물었더니
집에서도 지겹도록 보는데 학교에서까지 보는 것은 지겨워서 "학교에서는 서로 모른 척 하기로 했어" 했다고요.
나는 전혀 모르는 일인데
그러고 다녔다네요.
빨간 미니 스카트.....
지금 생각해보면 참으로 유치하게 입고 다닌 모양이네요.
내일이면 추석입니다.
그 곳에서는 명절이 아니지만
그래도 송편은 생각이 나겠지요.
고국을 그리워하는 즐거운 추석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오랜동안 가까이 지내는 부부가 있어요.
오늘 저녘 오랜만에 저희 부부와 함께 저녘 식사를 했습니다.
집에 들어오면서 보니 하늘의 달이 그야말로 휘영청~ 떠 있었습니다.
이곳에 어려운 걸음을 해 주신 언니께 더 감사한 마음입니다.
그리고
올려주신 시가 첫 줄 부터 어찌 그리 좋던지요.
모든 시가 다 좋지만 유난히 오래 간직하고 싶은 시가 있쟎아요.
"사랑하는 별 하나"가 바로 저에겐 오래 간직하고 싶은 시가 되었습니다.
언니의 미니스커트 입으셨던 여대생때의 모습은
결코 유치하지 않으셨습니다.
이지적이고 멋쟁이셨어요.... 정말 예쁘셨구요.
언니가 없는 저는, 저런 멋있는 대학생 언니가 있는 인옥이가 참 많이 부러웠어요.
함께 사진 찍으러 다니는 친구들이 너댓명있어요.
우리모두 풍경과 자연을 좋아해서 함께 사진을 찍으러 다니는데
그런 중에도 각자가 "조금 더" 좋아하는 사진들이 있어요.
한 사람은 새 사진을 유난히 더 좋아라 하고
한 사람은 풍경과 경치를
또 한사람은 자연과 사람을 섞어서 찍는 걸 좋아하고
저는 야생화를 못 말리도록 좋아하고요
그래서 그들이 저를 꽃순이 라고 부른답니다 .... ㅎㅎ
꽃순이라는 별명이 어울린다 해 주시니 송구스러우면서도 좋으네요 ^^
한국 만큼 크게 지내지는 못해도 추석이면 떡집에서 만들어 놓은 송편을 마켓에서 사다 먹으며
조국에서 지냈던 명절을 그리워 하며 보내요.
저도 내일 마켓에 들러 송편 조금 사서 아버지께 가져다 드리려구요.
언니도 모든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추석되시길 바랩니다.
Alabama Hills, California
??Convict Lake Camp Ground, California.
?실패한 (무지개) 은하수 파노라마 사진 .... ㅠ ㅠ
사진을 가로로 8장을 찍어와서 후보정 프로그램으로 다 붙이는 건데
아무리 해도 왼쪽의 마지막 한 장이 제대로 붙여지지가 않아서 저리 됬어.
내가 가장 좋아하는 별사진 찍기....
별사진 찍으러 가고 시프다아 ~~~~~
올리고 보니 사진이 어둡네...... 은하수 사진 후보정하는 방법이 따로 있다해서
유튭 찾아서 좀 해보다가 나 한테는 넘 복잡하고 어려워서 포기해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