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년 내내 기다리는 티비 프로그램이 있다는 얘기는 전에도 했었는데
올해도 역시 개학과 더불어 시작되었지.
이비에스에서 하는 세계 다큐 페스티벌이야.
일주일 동안 하지.
일단 방송을 한 작품은 이비에스 홈페이지에서 다시 보기를 할 수 있단다.
나도 피곤하고 눈이 아파서 밤 늦게까지 티비는 잘 보지 못해.
받아서 컴퓨터 화면으로 보지.
너희들도 많이 보고 있겠지만....
예년과 마찬가지로 기가 막힌 작품들이 많은데 그 중에서
한 작품을 소개하고 싶구나.
제목은 <티타임>
이 친구들은 고등학교 친구들인데 졸업 후부터 만나 한달에 한 번 티타임을 갖더구나.
그런데 말이다.
사진 좀 볼려?
나는 정말 재미있게 보았고, 감동받았단다.
시간이 갈수록 그들의 수는 하나 하나 줄어들지.
왼쪽에 앉아 있는 친구는 노래하는 걸 좋아하고 로맨틱하고 어려운 상황이 있는데도
아주 마음이 밝아.
친구들에게 남긴 마지막 편지가 정말 마음을 뭉클하게 하더구나.
난 멀리 먼 곳으로 가는 게 아니야. 좀 길을 건넜을 뿐이지.
내가 안 보인다고 너희들 인생에 내가 없겠니?
그러니 내 이야기도 하고 다른 이야기도 늘 그렇게 하고 즐겁게 웃고 노래하고 지내.
이 작품은 여기에 나온 한 분의 딸이 만들었단다.
시간 되면 이비에스 누리집 들어가서 찾아 봐.
또 재미있게 본 건....... 많지만
<나는 엄마입니다> <세상을 구한 남자> <스톡홀름씨의 좋은 날-이거 너무 좋았다>
<다시 태어나도 사랑하겠습니다> <퀸 오브 사일런스!> <피터의 상상 초월 작업실>.......
암튼
세월이 그냥 세월은 아닌 것 같아서....
대단한 사람들이야.
사람은 역시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해야 되나 봐.
- 20150827_204058.jpg (44.9KB)(0)
- 20150827_204114.jpg (68.6KB)(0)
- 20150827_204127.jpg (76.4KB)(0)
- 20150827_204144.jpg (55.4KB)(0)
- 20150827_204158.jpg (46.8KB)(0)
- 20150827_204209.jpg (49.8KB)(0)
- 20150827_204220.jpg (56.5KB)(0)
- 20150827_204238.jpg (59.4KB)(0)
- 20150827_204248.jpg (56.9KB)(0)
- 20150827_204258.jpg (49.0KB)(0)
- 20150827_204307.jpg (64.0KB)(0)
- 20150827_204723.jpg (64.7KB)(0)
티타임은 칠레 이야기네요
<EBS 다큐 페스티벌 다시보기>를 여는 순서는?
다시보기 검색창에 (다큐 페스티벌) 혹은 (티타임) 쳐도.... 안나와요! SOS~
다시 열어보니 초기화면에 크게 뜨는군요! http://www.eidf.co.kr/2015kor
그런데
다큐를 좋아하고, 수업에도 자료로 늘 사용하는 내 경우, <국가 유공자 무료보기>를 합니다.
임옥규 쌤도 EBS 다큐 <무료보기 회원>이신가요?
아니시라면.... 제 id,pw를 선물하고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