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첫 토요일 화창한 날, 

거룩한 수도원에서 귀한 잔치 마련하여

우리 친구들에게도 기쁨의 시간 선물해 준 정원아,

진심 고마운 마음 전한다오.

친구들의 반갑고 다정한 만남으로 에너지 가득 채웠다네

.

자캐오의 집 만찬 중에 수사님께서 특별히 설명 곁들여 주신

3년된 수도원 와인 선물...더욱 감사 ㅎㅎㅎ

우리 테이블에 있는 친구들이 남긴 것 내가 거의 다 비우고 왔어

잘했지? ㅎㅎㅎ

귀한 와인이나 막걸리는 남기면 안돼. ㅎㅎㅎ

수도원의 거룩함을 가득 채우고

와인에 취해

친구들과의 만남에 흥겨워하며

놀며놀며 두어시간 걸려 집에 오려던 참이었는데 

바쁜 중에 늦게 도착해 식사도 못챙긴 멋진 친구 설희는

반짝거리는 근사한 차로 인천 친구들 집까지 모셔다 주었네.

고마워, 친구야.

격한 인사 나눈 춘선아, 우리 언제다시 허그 나눌꼬?

오랫만에 만난 좋은 벗들, 모두 사랑해요.

정원 체칠리아야, 

삶을 담아 한편 한편 써내려간 <은전 세닢> 스물 여섯편. 

지니고 다니며 아껴 읽으며

친구의  여행길에 동행 하는 중이라오.

어느 책에서도 얻지 못한 특별하고 섬세한 여행정보들이 반짝거리네. 

메모하며

지도도 찾아보며 네이버 찾아가며 공감 즐감 하는 중.

동현 다니엘을 주님께 봉헌한 정원이 마음 생각하며

기도로 적으나마 마음 함께 하오.

은총가득 받은 친구야,  

향기로운 꽃길이 정원 곁에 늘 함께할 것을 믿는다오.

오랜동안 깊은 기도와 간구로 준비해 온

우리친구 정원의 귀한 열매 <은전 세닢>

기쁘게 받으신

고마우신 하느님께 우리도 함께

감사와 찬미 드려요...

< 정원이 것들ㅎㅎㅎ>  

<정원이 화관>

<동현 다니엘>

옥규가 알려준 약도따라 7호선 타고 가는 중. 

예쁜 7호선 <동화나라>

<수도원 찾아가는 길, 멀리 불암산 자락>

성 베네딕도회 요셉 수도원

50년 넘게 자란 배나무 과수원 가꾸시는 수사님들

< 아 멘 >

배나무, 불암산, 구름, 청정한 햇살과 공기.....

<요셉 성인, 성가정 석상, 멀리 불암산>

<견공 1, 성전 계단 앞에 저렇게...기둘리는 견공>

<바람에 노란리본 나부끼며 세월호 아픔 새기게 한 성전앞 주목나무>

<수도원 성전>

<7월 자귀나무 꽃 만발>

<성전 앞 풀밭, 평화>

<두 견공>

정원이가 너네들한테 개껌 선물로 사다준대, 기둘려라 아그들아

<견공1은 볼때마다 스트레칭 중...>

<날 바라보며 스트레칭 ㅎㅎㅎ>

<견공2,  바라만 볼 뿐>

이 견공은 감성이 남다르다 싶었어.

몇번이고 내 발 바로 앞에 바짝 붙어앉는데 저렇게 머리는 먼곳을 향하네

얼굴 안보여주어 머리만 찍었어요 

뒷모습에서도 느껴지는게 있지?

잘 지내세요, 견공님

<요셉수도원 사무실에서 판매하시는 배즙과

독일가서 배워오신 수제 소시지, 짜지않고 맛나요>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