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의 마음 전해준 친구들에게
뭐라 고마움의 맘을 전할까.
유쾌한 그 오후엔 아픈 빛깔도 숨어있었는데,
꽃바구니 안의 꽃들이 그걸 고스란히 담고 있어
더욱 귀하게 여겨졌어.
내 글을 나보다 더 아는 듯한 옥규의 글도 놀라워.
모두 고운 눈으로 바라봐 준 덕에
초록빛 꽃관의 느낌으로 간직할 수 있는 오후가 되었네.
두고 두고 잘 간직할게.
그리고 힘내서
우리 나이가 아니면 피울 수 없는 꽃
쉬지 않고 찾아내 볼게!
정원이의 '은전 세 닢' 출판기념회는
상상했던 것 보다 훨씬 더 멋지고
감동적이었어.
기억 속에 길이 남을
7월의 '어느 행복한 여름날 오후'를 선사해 준
정원이에게 고마움과 함께
다시 한 번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
저번에 우리 산본에 갔을 때 그때처럼 힘들었니?
아니 더 힘들었겠지.
생각하고 준비하고 정리할 게 얼마나 많았겠니.
그래서 또 다시 한 번
푹 자라 정원아~~ 꿈도 없이
정원이의 '은전 세 닢' 출판기념회는
상상했던 것 보다 훨씬 더 멋지고
감동적이었어.
기억 속에 길이 남을
7월의 '어느 행복한 여름날 오후'를 선사해 준
정원이에게 고마움과 함께
다시 한 번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