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박화림
나이가...벌써 67인가....
이나이에 뭔 공방?...하겠지?
그래두 소일거리 있어 좋은것같어.
작년 8월에 동네어귀에 작은 공방 열었어.
오늘 화정이랑 통화하다가 좀 올려달라고...보고싶다고해서 간단히 포스팅.
10평 남짓한 작은 공간이지.
간판도 없구...모하는집인지 사람들도 몰라.....
그저 아름아름 오는사람들로만....공방이 운영된단다.
수업은 일주일에 두세번정도로 요즘은 베이킹과 앙금훌라워 수업이지.
주로 창업부업하려는분들 위주 수업이구.
수업없는날은 커피한잔 마시며 허잡하지만 책도 쓰고있거나....
친구랑 브러치도하고....
늦은 오후 티타임도 갖고...
새로운 요리도 개발하고....
그러면서 여유로히 지내지.
쉬엄쉬엄.....
바느질 잘하진 못하지만 그냥 주섬주섬 꿰메서 만든 테이블보랑 냅킨들....그리고 의자커버...
이젠 눈도 침침해 이쁘게는 못하겠더라.
내가 잘 만드는 티베이킹 곁들여서 차한잔 함께 우려 마실 친구가....그립다.
불빛 희미한 5기방에 불 밝히고 간다.
순호야~~~
그리 말하주니...고맙다.
힘도 생기고.
나는 샌프란에 들어와 시차적응을 못해 헤메다가 어제서야 정신을 차렸단다.
여행좋아하는 네가 오면 정말 좋은곳같구나.
몇해전 로마에서 뿔뿔히 흩어진 가족들이 만나서 한달간 보낸적있었는데...
그리하니 우선 숙식으로 경비도 많이 절약되고......자유롭고.....좋더라.
물론 랜트하우스는 주거시설은 물론 인테리어까지 완벽하게 구비되어있어.
다음번엔 집 랜트해서 한번 여행했으면 좋겠다.
운전 잘하는 사람만있으면 해결되지.네비는 폰으로 하면 한글로도 안내가 가능해서 좋고...
여행에 경험도 많고 박식한 네가 든든해서 한번쯤 기대본다.^^*
잘 지내고 ....언제 화림이랑 공방에 한번온나!
맛있는것 해주마.
?어머나~ 인숙아~
?너무너무 예뻐~
지난가을 봤을때랑 분위기가 싹 바뀌었네.
그땐 고즈넉한 가을 분위기였는데 지금은 화사한 봄 분위기~
멋져 ~ 멋져~어쩜 그리 솜씨가 좋으니~
그걸 썩히면 안되지~ 잘하는거야.
음식도 갈쳐주고 차도 마시고 책도쓰고 넘 성공한 인생이야.
불꺼진 5기방~ 미국 다녀와서 신경써라.
참말루 여성 스럽구먼.
이렇게 너만의 공간이 있다니....
그대는 성공한 인생이여~
그 경력과 재능과 노력을 그냥 묵히믄 안되지.
주위에 많이 나누는 모습이 아름답더라.
내친구가 이렇게 멋지다니,
나도 자랑 스럽다.
더욱 정진해 많은 후학들을 길러내기를....
너의 봉이신 서방님도 안뇽하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