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날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춘선
봄날은 자유를 꿈꾸는 사람들이 모인 곳입니다.
중년 고개를 넘긴 선후배가 함께 모여
마음 모아 사랑을 나누면서 알차게 이모작하는 곳입니다.다양함과 자유로움을 다 수용하는 것이 우리 봄날의 참모습입니다
샛별/신금재 서쪽 하늘 물고기 두 마리 사이에서 한 개의 비늘로 빛나는 너 이른 저녁 개밥 주는 시간 밥 얻어먹으러 나왔다고 개밥바라기 잔디밭에 숨구멍 뚫어주던 날 겨우내 얼은 땅 아래 숨어있던 개똥들이 개밥바라기 보겠다고 함성을 지르며 땅 위로 올라온 날 너는 이른 아침 동쪽에서 샛별이 되었다 |
2015.06.20 11:08:58 (*.154.84.110)
금재의 글을 읽으면 내맘도 동화 되는것같애.
잠시라도 철부지 어린날로 돌아가 하늘을 쳐다보는 듯....
아름다운 詩語들 계속 많이 들려 주렴.
?여름 새벽하늘
개밥바라기
금재가
캐나다에서
보내주는 시들 정겹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