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회 - 게시판담당 : 최경옥, 정환복,설인실 - 11회 모임터 가기
글 수 1,261
친구들
오늘 총동행사에 26명 참가
적극적으로 협조 해주어 대단히 감사합니다
장소가 어디든 친구들 함께 모여 웃으며 얘기하는 곳이 바로 힐링캠프지요
오늘은 더욱이 특별한 날이었습니다
우리 친구 미영이가 우리곁을 떠난지 어느덧 3년이 지났습니다
해마다 벚꽃이 난분분 할때면 환히 웃던 미영이가 생각 납니다
미영이의 아들과 딸이 엄마를 기리며 990만원 내놓고 우리 11기가 10만원을 보태 1000만원을 만들어 정미영과 11기 장학금이라 만든 소중한 장학금을
오늘 총동행사때 약 300명의 동문이 모인 가운데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그 시간 미영이의 딸은 결혼식을 했습니다
이 모든 일들이 우연인듯 운명인듯
하늘에서 미영이가 행복하게 보았겠지요
오늘 참 마음이 뿌듯 하기도 하고 울컥하기도 한 날이었습니다
다시한번 친구들의 협조에 감사드립니다
2015.05.09 23:05:07 (*.168.106.191)
아들 딸 남편 우리 11기 그리고 우리 인일 동문 모두 다 정미영을 그리워하고 있어.
가족들이 오죽 미영이가 보고 싶으면 이렇게 장학금을 내 놓을까 생각하니
마음이 울컥하더라.
미영이가 내려다 보며 자식들을 기특해하겠지.
오늘 미영이가 많이 생각난 날이었어.
2015.05.10 09:01:57 (*.189.224.105)
가슴이 뭉클하네요.
따님이 결혼하는 날에 어머님이름의 장학금을 전달하다니..
인생은 이래서 아름다운가 봅니다.
귀한 따님의 가정에 행복을 기원합니다.
올해의 회갑걸 11기들에게 축복을 보냅니다.
전 싸부와 옥섭~~ 맛나게 식사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