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올해는 여기도 엄청 가물답니다,
보통 일년에 한번 정도는 1휘트가 되게 오는데 올해는 이 눈이 다랍니다, -2인치정도
옆 도시에는 8인치정도 왔다니,,그나마 다행,,,
쿡 하다가 새로 산 빨간 캐논똑딱이를 들고 나가 눈 쌓인 정경을 둘러 담아보았답니다,
덕분에 우리 이이 눈치우는 고생은 면한 셈,,
창밖에 쌓인 눈을 보고 ,,,사진을 찍으러 나갔답니다,
저 철망밑에 겨우내 자란 시금치가 맛있게 올라오는데,,다음 주일부터 무쳐먹자했는데,,,,죽지는 않긋찌?
시금치가 생명력이 그렇게 강한지는 농사지으면서 첨 알았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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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두 그리 생각했어,,숙자네가 훨얼씬 더 왔을거라고,,
여기는 레이크타호의 눈 녹은 물을 먹고 사는데,,
하하하 오늘 교회 목사님 설교중에,,,레이크타호의 수심이 세계에서 6쨰로 깊은 호수란다네,,
미국서 4번쨰로 큰 호수고,,
그 물이 어쩌다 지진으로 터지믄 머 캘리포니아주를 몇휘트를 덮는다나?
머 여러가지 계산이 나오드구먼,,,
에니웨이 산에 눈이 마니 와야지 도시는 점점 커가는데,,
어 그 레이크 타워가 그런 유명한 호수네.
미국에서 4번째로 큰호수라니 다시 봐야겠네.
언젠가 다시 가보고 싶은 호수지.
와아 그물이 지진으로 터지면 정말 있을수 없는 일인텐데.
그리 정갈하고 눈에 익숙한 순자네 집
그리고 그 동네
언젠가 가 보면 오래 전 고향같은 느낌이 날 것 같애
호수, 생활방식, 교육, 사는 가치관, 맛있는 요리
나라면 재주 없어 한동안 간수하다 버릴 것을 그리 고급스럽게 재탄생시키는 귀한 아이디어
남에겐 자랑스럽게 베풀면서도 본인은 아주 절약하고 아껴쓰는
본인의 생활가치관 여러모로 멋지게 사는 친구라 존경하네.
우리 꽃순이 한테 영어도 열심히해라 영진이 하고 친구 해 줄께
했는데 3월 하순경 영어말하기대회에 세종대에서 참석한다는데
최우수상에는 상금도 많이 탄다하며
할머니 꼭 오세요 하길래 상타면 큰선물 사줄께 하니
이놈이 하는 말...외국에 오래 살다 온 애들이 많아서 1등은 힘들 것 같아요 하더라고
세종대왕에 대해서
난 나가서 씩씩하게 말하는 것 만도 사실 많이 고맙거든.
방장,,,고맙네,,,,고마워,,,사람이 누군가의 가치관을 느끼고 공감해 준다는 것은 참으로 또한 자신의 인품의 표출이라 생각하오,
남을 훌리 칭찬을 못해주는 마음에는 또한 자신의 어떤 면의 움추림이랄까? 그런것과의 자신의 싸움?
사실,,특히 우리 같은 생활은 그저 진솔히 내 모습대로 살아가는 ,,,세상 돌아가는 일에 전혀 구애 안 받고,,
오늘도 교회 갔다 와서 쉬며 어제밤도 오늘도 옛날 죤 웨인의 흑백 서부영화를 딸이 사준 CD로 둘이 비스듬 드러누어보고 있땀,,,,하하하하문제는 본걸 또 보고,,옛날에 몇번씩 본걸 또 보고 해도 지치지 않고 새로운 옛 클래식영화의 묘미,,,
큰딸이 아빠가 그땅거나 좋아하시능걸 알고 씨리즈로 사중겨,,,하하하하
꽃순이? 영어? 넘 푸쉬하지 말고,,워낙 차분하고 똑똑한 아이니,,,정말로 외국에서 살다 온 극성파엄마들의 자식들보다
더 잘하려 열내기 보다는 그저 즐기라 하시고 행복한 아이로 자라게 내비둡시다,,,하하하하
까딱 외동딸로 자라다보면 요즘 내가 경험한 것인데,,많은 형제 ,,적어도 둘만 되도,,
니꺼내꺼,,주고 도로 뺏고,,나눠갖고,,티걱태걱하는 중에 즈그들끼리 바겐 협상이 되고 하는
그런 면을 덜 겪어보지 않고,,, 몽땅 다 자기꺼고 주위의 사랑과 관심은 어차피 다 자기꺼니,,
거기에서 오는 소통감?력?이 좀 없더라고라,,
지면서도,,더 값진것을 배우질 않큿나?싶네요,,2등 몇등,,더러는 꼴등도 해 보는 동안에 더 다양한 체험을 ,,,
긴 인생을 볼때,,어느것이 더 낫고 못한것두 별로 없더이다,,
그저 자신이 행복할 줄 알고,,진실하고 꾸준하면,,,또 사람 관계에서의 체험등,,,
그저 기회만 있으믄 그 또래끼리의 캠핑구릅들에 끼어 가서 딩궁고 더러 싸우며 체험하는 기회를 더 주시게,,
항상 우리보다 더 한국식으로 살면서 근검절약 하는 순자. 숙자를 보면서 가끔
정신차려한단다
미국에서 오는 친구들 중에 가장 멋장이 순자야!
선민이 말처럼 솔선수범 근검.잘약하며 배푸는 생활 본받고 싶구나
자주 보아와서
눈에 익은 풍경과 집이 포근한게 정감이 어리는구나
이곳은 올해 너무 가물어서 눈도 비도 내년 농사가 걱정이구나
아뿔사!
그런데 너희집 창밖에 쌓인눈을 보니
갑자기 닥터 지바고가 생각나니 왠일?
끝없는 설원을 상상해 본단다
아 ! 올해 너무 가물어서 눈을 못봐서 이런일이 생기나봐
항상 건강하고 행복해서 우리에게 행복바이러스 많이많이 주기 바란다
순자집 오랫만에 보나 반갑다.
순자집은 눈감고도 집안팍 다 알수 있을정도로 아주 익숙해 졌지.
헌데 거기는 우리동네 보다 눈이 적게 온것 같애.
오늘이 3월 한달정도면 목사님도 나도 텃밭가꾸느라 바쁜계절이 온다.
요즘 집안에서만 있으니 자꾸 체중이 늘어 빨리 날씨 풀려 온몸 운동할 시간을 기다리고 있지.
몇개월후면 순자집 정원에 알록달록 색갈이 칠해질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