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지부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33.허민희
인일의 정신을 드높히는 해외동문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산타모니카 마운틴 백 본 트래일....
춘자후배가 쉬는 월요일
조촐하게 장로님과 셋이 산에 올랐습니다.
우리가 사는 남가주는 봄빛이 완연했고
일년 중 사실 이곳은
1.2월의 산천이 가장 아름다운 빛을
띄고 있는 것 같습니다.
들과 산. 길옆, 공터 어디나 푸릇푸릇한 생명으로
충만한 싱그러운 계절....
햇살이 강하여 3월이 지나고
4월 쯤이면, 산과 들에 풀들이 마르기 시작하지요.
그러나 4월은 아련한 노란빛깔의 유채가
또 한 번 들과 산을
파스텔 풍으로 물들여
우리를 바깥으로 유혹하기도 합니다.
보이는 길을 따라 내려가면
바다에 닿습니다.
땀을 흠뻑 흘리고 간 레스토랑으로
멀리서
친구를 보겠다고 달려 와 함께
밥을 먹어 준 친구도 참 감사했습니다.
Perhaps Love - John Denver &Placido Domi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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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자야~이름도 아름다운 산타모니카 산에 잘 댕겨왔구나!!!
도밍고의 노래까지 분위기 끝내주네.
수인언니~멋져요!!!
호문언니도 뵙고 싶은데......
근데 수인언니 사진은 없네요. ....
내 폰에는 있는데. .....
다음엔 Sunset beach 여럿이 가요.
가서 바닷가도 거닐고 썬쎗 바라보며 식사도하고.....
여기는 아직도 쌀쌀한데
그곳은 봄이 벌써 왔네요.
며칠전 다녀온 체코 브르노에서의 봄이 오는 느낌을 전해요.
2011년 가을에 브르노를 잠시 다녀가신 수인 선배님 생각을 했었어요.
아! 그리운 내 후배들이여 이 언니가 오늘 모두 보고싶어 지금 울고 있다네
이곳 밀밭을 그리워하는 수인동상
봄바람 난 처녀들처럼 맴이 싱숭생숭. ....
가슴이 벌렁벌렁 하다는 춘자 동상 이해가 가네
날 보고싶어하는 광숙 동상
봄 소식을 전해온 멀리 옥인동상
난 후배들이 그리울땐 여기 눈산을 헤메인다네
이 눈산은 여기서 태여 났어도 그 속을 다 못 드려다 보고 죽는다고 하더군 총총
암튼 수인언니는 어디서 음악 참 잘도 골라오세요.
영상 너무 아름답고. 도밍고의 달콤하고 로맨틱한 노래에
한참 매혹되었었어요......
모처럼 봄내음 잘 맡고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