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며칠 전 전주로 가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있었던 일.
껌과 음료수를 들고 계산하려고 줄을 섰다.
계산대는 내 앞에 서있던 사람의 계산때문에 혼잡했다.
나는 미리 껌과 음료수를 계산대 위에 올려놓고 만원짜리 한 장을 꺼냈다.
내 순서가 돼서 계산원 아가씨가 바코드를 찍고 2800원 이란다.
내가 만원짜리를 이미 냈다고 하니까 아가씨가 안 냈다고 한다.
마침 계산대 위에는 천원짜리 몇장과 만원짜리 한장이 놓여 있었다.
나는 그 만원짜리 돈을 가리키면서 저거 내가 낸 돈이라고 빨리 거스름돈 달라면서 짜증난 표정으로 정색을 했다.
내 표정이 워낙 험악했는지 아가씨는 7200원을 거슬러 주면서 뭔가 찜찜한 표정이었다.
나는 물건을 들고 휴게소를 나오면서 거스름돈 7200원을 주머니에 넣으려니까 만원짜리 한장이 들어 있는 게 아닌가?
만원짜리를 주머니에 도로 넣고서는 냈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던 것이다.
아아! 노인네들이 하고서는 안했다고 딱 잡아 떼고 화내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했었는데 내가 이렇게 됐구나!
물론 아가씨에게 사과하고 돈을 도로 냈지만 마음이 매우 서글펐다.
나는 옳고 남이 틀렸다고 정색을 하고 우겼는데 "이젠 절대로 우기지 말자. 내가 잘못 생각할 수도 있다. 내가 깜빡할 수도 있다"
고집스럽고 이상한 노인이 되지 말자.
하하하하하 이거 웃어야되나? 말아야되나?
그런들,,내말 듣구 위로받으슈우,,,
생전, 평생 안하는 백숙을 한다고 병아리냉동을 사다가 아침 일찍 앉혀놓고는,,,
휘트니스에 우리 이이와 가서 기계운동을 실컷 하고는
엑써싸이즈 클래스에서 하고 있는 중,,갑자기 번쩍이는 생각에
옆우리 이이보고,,내가 거 닭백숙 불을 껐나요? 나 몰라,,,
열쇠 주세요 나 집에 갔다오께,,,어떻게? 그래도 그게 훨씬 낳짜나요?
집으로 달려갔더니 불은 꺼져 있었다고,,,알긋찌?
우리 다 그렁겨어,,그리고 그럴때마다 상대방에게 채금전가를 하는 우리 평범한 인간의 속성,,,하하하하
그래도 뒷처리를 그러케 깔끔히 한 암이는 갑질 씨니엉겨어어,,,하하하하
슬퍼말겨어어,,무슨 운동이든지 열씨미 하구우,,
?ㅋㅋㅋ 언니들보다 네 살이나 적은 저는 더 심해요.
일하러 가다가, 오븐에 불을 껐나? 하면서 다시 되돌아가기는 다반사요.... 남편이 집에 들어와 문을 열려다가 기절초풍도 여러번..ㅎㅎ 아예 현관문을 활짝 열어놓고... 남편은 도둑이 든 줄만 알고....ㅋㅋ 전화기는 오시레 속에 두고 찾아다니고 남편이 전화번호 돌려서 소리나는 곳으로 가서 찾으면???ㅎㅎㅋㅋ 지하실에 가다가 멈칫하고 왜 왔을까? ㅎㅎ 뼉따구 곤다고 하다가 아예 뼈까지 다 타버리고...에공 ~~ 거기에 더하여 저는 이젠 가는 귀도 멀어가고... 남편 잔소리에 귀가 반쯤 닫힌것 같어유 ~~~ㅎㅎㅉㅉㅉ
에효효효효....
온니들은 양호 하신겁니다.
제가 .....그때만 해도 50대 초반 ,
9시에 출근하는데 사거리 큰길에 소방차 소리가 엥엥대며
지나가 그냥 아무생각 없이 유턴 차선에서 기다리며 서있었죠.
근데....
연달아서 소방차가 두대 더 지나가더라고요.
에고~! 뭔 아침부터 불이 나냐?
와 동시에 떠 오르는 생각.
난 가스나 제대로 잠그고 왔나? 하는 찰라 ~!!!!
빨래 삶는건 봤는데 불 끈건 생각이 안나더라고요.
엄마야 ~!
신호가 떨어지거나 말거나 차를 획 돌려
10분 거리의 집으로 달려 차를 기냥 비상등을 켜서
길 한복판에 세워 놓고 엘리베이터 누를 새도 없이
층계로 4층까지 날아 올라가 집으로 들어가니
가스는 활활~
빨래는 타기 직전~
세상에~!
그순간 불자동차가 여러대 지나가지 않았으면
멩~하니 기냥 출근했을 것이고...
집은 홀라당 했을것이고...
그날~얼마나 감사했던지
불자동차가 그때 마침 지나가 생각나게 해주니
이건 기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을수 없는 날이었어요.
우린~!
하루하루 그냥 주어진 일상을 기적처럼
감사하게 생각하며 살아야 할것 같아요.
언니들 글 잘 읽었습니다.
올해도 건강하시고
삶을 앞서 사시는 언니들의 글읽고 많이
배우고 있으니 계속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
(저도 모르게 뛰어 들었네요,ㅎㅎ
즉시 가스 타이머를 달고 나니 맘이 놓이더라구요.)
??
?아하아,,그리하여설라무네 순호할미가
몸을 덩지며 뛰어들으셨꾸마니이??? 하하하ㅏ
?내,,야그하나,,,우리 이이가 쌘프란시스코에 골든게이트 신학교 기숙사에 3년간 가 있을때,,
내가 매 주 금요일 음식조달원으로 날라갔답니다, 음식 쿡 하는 시간 줄여 공부하시게,,
근디,,그날 주일날 집에를 오는데(3시간반운전) 행주를 삶아준다고 조그만 냄비에 물을 넣어 끓인다고
하다가 그냥 이이는 교회로 나는 집으로 문을 잠그고 떠난다능거 아닙니까?
우리 이이가 교회에 갔다옹게 왠 소방차들이 와 있고,,,자기 방에 연기가 막 나더래요,
다행이 소방차가 제때 와서 창문을 부수고? 들어가서 불을 껏대요,,
이 마눌이 신학교 기숙사 건물 하나 태워 먹을뻔 했짜나아ㅏㅏㅏ
이거 나만 정신이 없어 가끔 태워 먹는줄 알었드니 그 똑똑하다던 인천 최고 명문, 인일인들이 하나같이
전과자 들이니 그것도 신학대학을 홀라당 태워먹을뻔 했다는 순자여사 정말 암이 회장님 글 덕분에 난 왜그렇게
신이 날까. 나의 과거가 생각이 나서 또 한마디 올려야지.
나의 40 중반 시절이었나봐 잘 아는 분이 소꼬리를 많이 갖어오셔서 그것을 잘 과서 한번먹고 저녁식사로
또 한번 데우려고 불을 켜놓고 텃밭에 잠시 파를 갖으러 갔다가 왜 그렇게 잡초가 많이 생겼는지 밭일을 한시간 이상 하다가
집문을 여니 온통 흰 연기로 가득하여 그때서야 꼬리곰탕 생각이나서 부리나케 부억으로 가봤지. 연기속에 아즉도
레인지가 시뻘겋고 솥을 열어 보니 곰탕이 완전 다 타서 아무것도 없고 두꺼운 솥 한가운데가 지름 5 쎈티 가량이
빵 뚤렸드라구. 그래서 집안 구석 구석 다 열어놓고 카펫마다 냄새 제거하는 파우더를 뿌리고 베큠을 하고 공중에
돌아다니며 냄새제거를 다 했지. 몇시간 지나서 문을 다 닿고 내코에 눈에 태웠다는 흔적이 없길개
남편이 전혀 모를거다 하고 저녁준비를 하고 있는데.
남편이 퇴근해 집문을 열면서 하는 말이 오늘 곰탕은 코로 먹는구나 하드라구.
이제는 나이가 들어 뭐를 데우려면 항상 타이머를 갖고 다니지. 내 눈앞에 타이머를 딱두고 콤퓨터를 하든지
뭐를 하든지 타이머(timer) 덕분에 요즘은 거의 태우는일이 없어짐.
아이구야 입니다.
큰 일 날뻔 했네요^^*
저는 사십대 후반 우리 아이 고 3일 때 입니다.
전철을 타고 가다가 한약 뎁힌다고 냄비에 가스 불을 켠 생각이 났어요.
궁리를 하다가 고3인 울 딸 학교로 전화를 해서 담임 선생님께 부탁을 드렸답니다.
우경이 집에 다녀 가라고~~~
ㅠㅠㅠ
선생님이 무지 황당해 하시는 느낌이 마구 전해 왔습니다.
물론 가스 불은 꺼져 있었답니다.
?정인순 언니가 무척 약해서
아버지께서 언니의 한약을 지어왔답니다.
"정성껏 데려서 언니 먹이게 하거라." "에 ~ ~잇 ~ ~ ~!"
한번은 약을 연탄불에 올려놓고
자신있게 옆에 사는 초등친구집에 놀러갔지요.
그 당시 난 아직 초등생였고요.
신나게 놀다가 돌아오니 "오.마.나 ~~우째쓰까~~잉~~~!?!"
홀라당 타다못해 하얀재로 변했지요.
언니는 먹기싫은 약이 타서 신나라 했겠지만
난 혹시나 아버지께 매라도 한대 맞는것은 아닐까....로 겁이 더럭.
ㅎㅎㅎ관대하신 아버지의 기막혀 하셨던 표정이 안 잊혀지네요.
그런후엔 아버지께서 손수 맏딸을 위하여...
저는 웡칸 튼튼이여서 보약은 먹고 싶어도 No 해당사항.ㅋㅋ
내 친구 얘기를 해 볼께
수년전에 500만원 통장을 친구에게 내가 넘겼다.
공적인 것이었는데....
며칠 후 근데 그 친구가 자기는 받은 적이 없댄다.
그리 난감한 일은 처음 당해 본다.
그래 제3의 친구에게 말했다.
우리 둘이 서로 옳다고....
누가 옳은지 그 친구도 알 수가 없었을것이다.
애야 좀 찬찬히 생각해 봐
성질을 벌컥내며 자기가 맞는데... 심한 소리까지 나왔다.
내가 그때 누가 옆에 있으면 좋았을 텐데...
난 늘 메모를 하고 기록하는 사람인데 버선 목이니 뒤집어 볼 수 도 없고.....
한 두어달이 흘렀는지....
그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다.
계절이 바뀌어 딴 옷을 입고 다른 핸드백을 갖고 나가려는데 그 핸드백속에 그 통장이 들어 있었다는거다
난 사과하는 그 친구에게 "그래" 하고 한마디 했지만
속으로는 엎드려 절하고 싶은 심정이었다.
찾고도 말 안했으면 난 영원히 밝혀지지못할 사건이었기에....
한마디했다
"그리 깜빡할 나이탓이라고 해 두자"
침착한 선민아 ! 나도 가끔 이 이야기를 한단다. 얼마나 애가 탓을까 만 ..
수년 전도 아니고 십 수년 전 인데
내가 기 막히더구나
통장이 없다고 돈이 없어 진것은 아니지만도 난감하기 그지 없었지.
그래도 나중에 찾았다고 양심선언한 x숙이가 얼마나 고맙던지.
그냥 모른척 해도 상황은 종료 되었으니 미궁으로 끝난 일 일테니까.
인일의 자존심으로 자수하고 광명 찾은 x숙이가 대견 했단다.
굳굳히 조용히 기다리던 네 모습은 더욱 든든 했고
금재 후배가 캐나다에 살어여?
아 금이가 바로 금재 후배구만요.
그 타이머는 여러종류가 있겠지만 나는 2-3 불 짜리를 들고 다님니다.
김순호 후배가 말하는 타이머는 저절로 불을 끄게 하는것일것 같은데
요 2-3불 짜리도 아주 긴요히 쓰입니다. 내것은 내가 가는곳마다 들고 다닐수 있는
것이라 그것을 보면 항상 내가 무엇을 요리하고 있다는Reminder 로 쓰이죠.
네~! ㅎㅎ
이곳에서는 가스 열고 잠그는 곳에 바로 타이머를
장착하더라구요.
기본이 20분인데
자기가 원하는대로 시간을 조절해 놓으면
그시간에 맞춰 저절로 꺼지지요.
5분정도 남으면 삐삐 소리가 나고...
아주 편하지요.
도시가스에 연락하면 즉시 기사가 와서 설치해 준답니다.
금재야~! 우쩌냐?
아마 그곳에두 맞는 것이 있을꺼야.
하나 보내주고 싶어두 설치를 할수가 없을테니...ㅉㅉ
맞아 맞아.
나도 가스비 고지서에 있는 전화 번호로 전화해서 타이머 설치하고 싶다고 했더니
어떤 업체에 연락해서 사람이 나와서 중간 밸브 있는 곳에 타이머를 붙여주고 갔는데
9만원 돈은 들었지만 20분후에 정확히 꺼지니까 켜놓고 나가도 불이 안나더라고...
그래서 가스 켜놓은 채 나가도 화재는 예방이 돼서 그건 걱정을 덜었지만,
그 외에도 금방 본 것도 안 보이다가 딴 일하다 보면 다시 보이고 이건 분명히 뇌세포의 파괴일거라고 생각하곤 하지.
특히 부엌에서 밥 할 때 씽크대 위에 올려놓은 것들은 뻔히 있는데도 안 보이는 건 무슨 조화인지?
요즘은 안 보이면 금세 포기해 버리고 말지. "언젠가는 나오겠지.." 하고.
"우기지 말자!"가 요즘 내 슬로건인데 예전에 우리 부모님들이 뭐라하시고는 우리가 아니라고 하면 눈을 아래로 깔고는 "그러니?"라고 하시면서 얼른 포기하실 때 불쌍한 생각이 들곤 했는데 나도 불쌍해 지는 것 같아서 서글퍼요!! 흑흑
무쟈게 댓글 많이 달렸네!
요런 일에 대해선 누구든 할말이 있을 꺼여..
니들은 내 새대갈빡에 비하면 새발의 피여!.....
난 20대 후반 대구 살던시절
시집 일찍 가설라무네 애가 주렁주렁 셋
어느 일요일 영택씨가 애들 데리고 수영장 가자구 아침에 그러는겨
그댄 김밥천국도 없던 시절~~
애들 셋 씻기고 입히고 행장 차리는데도 반나절 걸릴판인데
몬 열성인지 그와중에 김밥 만다고 급하게 양은 냄비에 밥 안치고 부리나케 애들 챙기는데
성질 급한 영택시 현관에서 빨리 안 나온다고 성화
그때만 해도 말잘듯는 순한 어린양 시절이였지...
지금은 럭비공!!
어디로 튈지 몰라 아예 마눌 포기고 살지만...
애들 셋 대강 챙겨 집떠나 대구 끝 우리집 완전 반대방향 이름도 생각 안나느 수영장에 도착한 순간
가스불 안끄고 냄비 밥 올려논게 생각난겨...
다리가 후덜덜~~
정신은 혼비 백산~~`
관리실에 전화 걸어 경비아저시 삼층 밧줄타고 올라가
씽크대 찬장바닥 불붙어 타가 시작 할때 불끄는 불상사가 있었다는.....
그래서 큰 화는 면했지만
지금 생각해도 아찔한 순간이였다는 과거지사!
얘들아~~
난 맨날 홈피에 올만에 들어 오면 왠지 미안해!~~
하이고오오,,,하이고오오,,왠 난리들이단단다냐아아??? 하하하하하
이보셔,,암이회장,,,애가 둘이면 맨날 이름을 엇바꿔 부르믄,,맘,,,나는 아무개야,,,라는 지청구를 받기가 몇번잉가?
순간에 그 전에 멀 하려 했떵가?라고 깜빡하능건 아주 정상,,,하하하하
미서나,,정말로 니야말로 아파트를 동채로 구워먹을뻔 했구나? 하하하하하
정말로 재치있게 처신해서 경비아저씨라도 올라가셨으니,,밧쭐타고?
천만다행이구나,,,
평군치를 내어보니 누구나 다 그런 경험이 있구나,,긍게 우리는 정상,,,하하하하
오랫만에 들어온다고 미안,,그땅건 하지 말자,,
그저 사랑방에 항상 맴을 두듯이 그립게 들어옴 되능겨어,,,
확실히 애 둘 키우는 에미보다는 셋 키우능게 정신없고 힘든건 사실이지? 하하하하
어머니 49제 마치고 나니
왠지 자다가 꺠면 잠도 안오고 오랫만에 홈피에 들어와보니
모두가 동병상련이구먼
한달전
새벽(6시 일출) 출사 가는날
삼각대 핸들카에 담아 아파트 마당에 세워놓고
지하 주차장에서 차를 빼서 실고가야 되는데 그냥 내달렸어
도착해서 동료들과 사진 찍을 준비 중
삼각대가 어디갔지 ?
어디서 잃어버렸는지 생각도 안나고 물론 사진도 찍을 수 가없었고(새벽이라 삼각대 없으면 흔들려서 아니됨)
저녁 집으로 돌아왔는데.......
경비실 아저씨 호출
혹시 핸들카 여사님것 아닌가요
와우! 어떻게 아셨어요
공모전 한다고 매일 사진첩 오던대요 그래서 혹시?
아저씨 고맙습니다 (비싸거던 삼각대가) 인사 백배하고
다음날 맛난 빵 한보따리 사다 인사했지
그후로
자리 떠날땐 꼭 뒤돌아보고 또보고 그러지
나만 그런줄 알고 무척 우울하고 슬펐는데 이글을 읽고나니 조금은 위로가 되내
젊은날의 화려함은 어디로 가고 하루 하루 지금 .조금. 궁금으로 살아야 겠네
아아, 동병상련이여!
우리 친구들과 후배들도 사연이 많구먼!
TV에서 치매에 대해서 얘기하는데,
늘 만들던 음식도 순서를 잊어버리면 치매라 하던데
아직 그 수준은 아닌 듯 하여 나름 위안이 되네.
나의 그런 점을 받아들이고 살 수 밖에...
큰 불 안내고 큰 사고 없이 아직까지 살아올 수 있음에 감사하면서...
우와! 정숙전회장,,갤국은 멋찐 일출 박았꾸먼?
?꼭 햇님이 새벽의 쌀쌀한 공기를 생각해서 모자를 쓰고 뜨는 듯한 모습,,넘 멋쪄,,,
그려,,암이회장,,,우기지 말자는 슬로건,,,
난 우리 이이보고 ,,,우리 둘이 다 집을 나갈떄 둘이 서로 물어보며 꼭 점검하고,,
차고문도 꼭 다 내려와 닫힌것 보고 떠납씨다,,(가끔 문이 도로 올라가 집에 돌아오믄 훠어엉 열린채,,
다행히 도둑은 열린 문으로는 안 들어온다메? 하하하하)
근디이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 주일날 교회에서 돌아옹게,,,글쎼 안방 수면대위에/속에
전지 고대기가 두개,,,전기가 꽂힌채,,,빨강불이 켜 있더라고,,,음매애애,,,
그래서 그걸 숨기지 않고 우리 이이에게 나의 실수를 이실직고하며,,
다음부터는 꼭 요곶조곶,,,점검하자고라,,,맹세 꼭꼭,,,으흐흐...
하 하 하 넘 재믿는 예기구나.
뭐 우리나이에 정말 있을만한 일이라구 생각하지.
여기서 나와 친한 나이가 몇살어린 친구인데 샤핑을 자주 다니곤 하는데
백화점 들어갈때는 무심코 들어가 샤핑을 한후 나올때는 그큰 주차장에 내차는 어디있는가
좀 헤메곤하는데 한두번이 아니고 특히 내친구는 아주 똑똑한 친구인데도 나이가 드니
할수 없더라구. 대낮에 빵빵이를 눌러 차를 찾기는 좀 챙피스럽구.
나혼자 다닐때는 위치를 잘 알어두어 실수가 적은데 친구와 다니면 늘 그래서 그냥 깔깔 웃어버리구 말지.
옛날에 어느 시어머님이 며느리보고 밥을 않준다고 나쁜X 이라구 했다는데 정말 우리 착한 시어머님도
식사를 해도 않잡수셧다고 하니 아이구야 우리도 나이가 더들면 마찬가지겠구나 했는데 정말 서글픈 이야기지.
우리 시어머님은 나보고 형님, 시누이, 뭐 닥치는데로 부르시고 아들은 사위라고 부르실때도 있지.
그러니까 우기기 전에 다시한번 생각해보자 그것 정말 좋은 말씀이네.
헌데 그것도 어느정도 나이가 덜 들기전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