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본문

약한 자들에게 내가 역한 자와 같이 된 것은 약한 자들을 얻고자 함이요

내가 여러 사람에게 여러 보습이 된 것은 아무쪼록 몇 사람이라도 구원하고자 함이니

내가 복음을 위하여 모든 것을 행함은 복음에 참여하고자 함이라

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자들이 다 달릴지라도 오직 상을 받는 사람은 한 사람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도 상을 받도록 이와 같이 달음질하라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그들은 썩을 승리자의 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

그러므로 나는 달음질하기를 향방 없는 것같이 아니하고 싸우기를 허공을 치는 것같이 아니하며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을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신이 도리어 버림을 당할까 두려워함이로다                                고전9:22-27


해석도움

바울의 열망과 두려움

바울이 유대인에게는 유대인이, 이방인에게는 이방인이, 약한 자에게는 약한 자의 모습이 된 것은 아무쪼록 몇 사람에게라도 더 복음을 나누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런데 이와 같은 그의 복음을 위한 노력의 또 한 가지 목적은 자기 스스로가 복음의 축복에 참여하려는 열망 때문이었습니다

곧 그는 입으로 복음을 전파하면서도 삶으로는 복음을 누리지 못하는 모순에 빠지기 않도록 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던 것입니다

또한 바울은 남에게 복음을 전파한 후 자신이 도리어 버림을 당할까 두려워하는 자세를 놓지 않았습니다

바울은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특별하게 세우신 사도요, 가장 뛰어난 업적을 이룬 사역자였지만 이처럼 복음에서 끊어지지 않기 위해

끊임없이 근신했던 것입니다

바로 이 같은 모습이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해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어 있다"는 그의 최후 고백을 이끌어낸 원동력입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복음과 관련된 말과 일을 하지만 정작 복음을 누리지 못하고 있으며,

마지막 순간에 버림을 당할 삶을 살고 있습니다


*나에게 복음을 누리려는 바울의 열망이 있습니까?

  나에게는 복음을 전파한 후 자신이 도리어 버림을 당할까 두려워하는 바울의 두려움이 있습니까?


절제하는 경주자

바울은 어떻게 하면 복음에 참여하는 삶을 살 수 있는지를 보여주기 위해 운동선수를 예로 들고 있습니다

경기에 출전한 운동선수라고 다 상을 받은 것은 아닙니다

이 때문에 선수들은 상을 받기 위해 잠, 식사,여가, 대인관계 등 모든 일에 절제합니다

한낱 시들어 없어질 월계관을 위해서도 이처럼 절제해야 한다면 썩지 않을 영광의 상을 얻으려는 자가 얼마나 

더 절제해야 하는지는 분명합니다

그런데 신자의 절제란 분명한 목표를 설정하게 해주는 말씀을 붙잡음으로 말미암아 방향 없이 달리지 않고 허공을 치며 싸우지 않는 

것입니다

또한 신자의 절제란 정해진 목표를 향해 달음박질하는데 육신이 영혼의 소원을 이기지 못하도록 자기 육체를 쳐서 복종케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자기 몸을 쳐서 영에 복종시키는 최고의 방편을 기도입니다

그러므로 신자는 말씀과 기도 생활을 위해 모든 것을 절제해야 합니다


*나는 말씀과 기도 생활을 위해 모든 것을 절제하고 있습니까?


중보기도- 동일본 지역선교부  박권출, 이선희 선교사

박 선교사가 사역하고 있는 쯔쿠바희망교회가 부흥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일본인 현지인들에게 꾸준히 복음을 전하고 있는데,

전도에 많은 열매가 맺히도록 기도해주세요 

그리고 선교사의 자녀인 은성(28)이가 신학대학원을 준비 중인데, 이 일에 하나님의 인도함을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출처 - 생명나무 G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