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회 - 아이러브스쿨 게시판담당 : 김영자
-인일 총동창회
-봄날과 IICC
-사랑하는 7기 친구
어머니 소천 시에 조문해주시고 위로해 주신 모든 인일인들께 감사드립니다.
장례는 아들의 지휘로, 기독교 예식으로 진행되고 잘 마쳤습니다.
한분씩 뵙고 감사인사올려야 하나 황망중에 우선 이곳에서 감사한 인일인들께 인사 올리고 다음 기회를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오늘 멘토 모임에 참석합니다)
어머니는 각막기증을 통해서 (선선히 동의심) 두분이 시력을 얻도록 하셨구요
CBSI(?)에 동의하셔서 임종 무렵과 발인 등이 동영상으로 방영되었다 합니다 (돌아가시면서도 매스콤 타시는 스타)
어머니를 생각해보니 <반짝반짝 빛나는> 분이셨던 것 같습니다.
가능한한 빨리 어머니의 Obituary를 써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순애야
황망한 중에도 멘토모임에 참석한다니 너의 학교사랑을 느낄수 있구나.
꼭 건강에 주의하고.
다가오는 성탄절에 마음이 착잡하겠구나.
은혜와 평화가 넘치는 besinnliche Weihnachten 성탄절을 기원한다.
?
날씨가 추워져서 걱정 했는데, 감사하게도 잘 마쳤군요.
신사임당 이래 훌륭하신 여성상 이라고 나의 남편이 주저 않고 불러주신 분입니다.
작년에 나의 남편이 그분을 꼭 한번 뵙고 싶다고 해서 만두를 사가지고 뵈오러 갔었는데,
손을 꼭 쥐시면서 반가워 하시던 모습이 아련합니다.
힘든 6,25 시절 전후 많은 가족을 돌보시는일부터 시각장애인을 위한 사업, 자녀교육, 수채화가의 삶..... 등
자세히는 알지못하는 단면 이지만 고인의 훌륭하신 모습들을 머리속에 담아보면서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세여~~ 다시한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순애야~반짝반짝 빛나는 어머님을 하늘 나라로 모시고
많이 허전하고
아쉽고
안타까움 뿐일 것 같구나.
가시면서까지 각막이식까지 하셨으니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하리오!!!
대단하신 수채화의 한 별을 우리는 그렇게 떠나보내드렸네.
하늘나라에서도 우릴 지켜주시리라 믿어.
순애야~힘내거라~~~
다시 어머님께 안식을 주옵소서 기도드립니다.